촌부일기

명절음식 식혜 만들기, 맑은 식혜 만드는 노하우^^*

작성일 작성자 시골아낙네







되는 일

하나 없는 양


가슴 시린 날에도


지난 세월

가만히 뒤돌아보면


아니다

아니다


그런게 아니다.


쉰몇 해의

꿈같이 흐른 세월 속에


다정히

내 이름을 불러준


벗들은

그 얼마이며


까닭 모를 슬픔에


세상을

외면했던 내 눈에도


눈부시게 피어난

꽃들은 또 그 얼마였던가.


2018년 2월 14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정연복 시인의

"인생" 이라는 시와 함께~


맏며느리 시골아낙네의 명절 준비


설 명절음식에서

빠지면 섭섭한 식혜 만들기^^*





달지 않게 만들어서

취향대로 단맛을 만들어 먹는


건강한 식혜~!!


말캉하게 구운 가래떡~

꿀이나 조청에 찍어서 먹는 맛^^


명절에 빠지면 섭섭한

환상의 궁합.ㅎㅎ




시골아낙네의 식혜 만들기


분량은 25인용 전기밥솥으로 하나 정도


[재료] 찹쌀 1대접,

엿길금 1대접, 물 7리터




보리를 직접 싹을 틔워서~!!


정성껏 말려

곱게 빻은 엿길금!!


물론 제가 직접 키운 것은 아니구요.ㅎ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전날 미리 길금을 걸러서 하룻밤 재워

앙금을 가라앉게 만들어요!!



예전에 어머님은 찜솥에 쪄서 만드셨지만~

편한 것에 익숙해진 맏며느리.ㅎ


압력솥으로 찰밥 짓기^^

그리고 전기밥솥에 보온으로 삭히기~!


시간은 기본 4~5시간!!




흠.... 시골집에는....

사람이든... 물건이든...


일단 들어오면 최소한 20년은 기본이라는.ㅎㅎ


큰 아이 낳고 구입했던 전기밥솥!


30년 가까운 세월

마을 큰일에~ 일꾼들 새참~


요즘은 흑삼 만드는 용도로 활용을 하다보니~

이제 그만 보내줄 때가 된 듯 하네유.ㅎ



5시간 뒤~!

밥알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식혜가 삭기 시작했다는 증거입니당^^


이때, 다른 솥에 옮겨서

가스불에 한번 끓여주는데~!!


낡은 전기밥솥이라...

그대로 가스불에 올려주고^^





끓인다고 해서 

팔팔 끓이는 것이 아니랍니다!!


맑은 식혜 만들기

어머님께 배운 노하우!


약한불로 끓이면서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냅니다~!!


※ 맑은 식혜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




거품을 충분히 걷어내고

하룻밤을 두면~!


밥알은 아래 가라앉고

아주 맑은 식혜가 완성됩니다^^*




시골집 식혜는~!

어머님께 배운 방식 그대로!!!


이때, 설탕을 먹을 때 바로 넣으면

※밥알이 동동 떠오르게 만드는 비법!!!! 이랍니다^^*


 



시원한 식혜 한 대접에

따끈하게 구운 가래떡 조청에 찍어서~!!


맛나게 드시구요.ㅎ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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