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일기

시골아낙네 가을걷이 인삼수확 하는 날^^*

작성일 작성자 시골아낙네








아침

햇살이


안개를 거두어 가면~


숨을 토해낸다.

추위에


한껏 움츠렸던


흙이~!!


하얗게

숨을 토해낸다.




거친

듯!


부드럽고

아름답다




2018년 10월 30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은

아침 다섯 시


남편이 인부들을

태우러 가는 것을 시작으로~


찬 공기를 녹이기 위한

불을 지피고~


뜨끈한 물을 끓여

모닝커피 한 잔씩 마시면서.ㅎ


시골아낙네

인삼수확이 시작된다^^*



인삼 수확 일주일 전부터

인부들을 동원해서


미리 인삼포 지붕 뜯어 정리하고~

인삼 줄기 베어내고~


가을걷이는

언제나


뿌듯함!! 과 설렘!

이전에~


늘 정신없음!! 과 바쁨!!.ㅎㅎ









오전 8시 30분

모닝커피 이후 첫 새참^^*




따사로운

오후 햇살 아래


흙을 뚫고 나오는 인삼들이

황금처럼 빛난다^^*





에고~~ 남들 크는 동안 너는 뭐했느냐~

그래도 뇌두는 다 있어서리~

마치 산삼 같은 녀석.ㅎ



전문가 분들이 크기별로! 상태별로! 선별을 하시고~



박스에 차곡차곡 예쁘게 담아서~



얘는 생긴 것이 난해하여~ 이름도 난발삼.ㅎ

아무리 해도 예쁘게는 담을 수 없는^^




박스에 포장까지 모두 마치고~

하루 일과 마무리^^


이 녀석들은

금산으로 시집보내구요.ㅎ

 

다음 인삼수확은


[11월 3일 토요일] 입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새참 드시러 오셔유.ㅎ

 

건강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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