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탐매(庚子探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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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탐매

경자탐매(庚子探梅) 4

茶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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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소령에 둥지를 튼 강도사님을 찾아온 한양 땅 선녀 산꾼 두 분.

황홀함에 빠져 보시라 뒷태 전문 찍사를 자청, 목하 매향과 솔향의 세계로...










아침 나절 느껴 보는 매향의 경계가 어떠하시온지...?














이틀 연속 올라온 세진대.





세상사 티끌을 털어내기엔 그야말로 최적의 장소.





세진대에 좌정하는 순간이 바로 '송하신선도(松下神仙圖)'






연 이틀에 걸쳐 찾아온 세진대(洗塵臺) 세진송(洗塵松)





선계(仙界)니 이상향(理想鄕)이는 바로 예를 두고 이름이라...!





근처 마적사지와 관련하여 '마적송(馬迹송)'이라 이름 붙인 것 같은데 

나는 이 시간 이후 '세진송(洗塵松)'으로 명명할 생각인데,

  괜춘한 발상...  아니면 무식의 폭로...? ㅎ~~






티끌만한 마음의 번뇌 마저도 씻어준다는 세진송(洗塵松)이 훨 낳은 듯.





날개를 숙소에 두고 오셨기에 망정이지... ㅎ~~









잃어버린 고향을 찾으셨다굽쇼...? ㅋ~~





세진대(洗塵臺) 각자.


정황상, 갑신정변(1884)이 있었던 바로 그 갑신년 8월을 얘기하는 듯.

 우측으론 크게 좌측엔 작게 좌우로 적은(跡隱) 강지주(姜趾周)라는 이름이 두 개나 보이는데

무슨 뜻에서 이름을 두 번씩이나 적은 것인지 도대체 아리송~~~?






"적은(跡隱)강지주(姜趾周) 동지 십이인이 수계풍영(修契風詠)한 곳이다" 라는 기록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 이 바위에서 아마도 12인의 시회가 펼쳐졌던 듯.

헌데 각자(刻字) 솜씨가 한 마디로 영~~ 거시기 하다.

 비경에 어울리는 품격을 지닌 서체와 각자였더라면 하는 진한 아쉬움이...





























세진대를 내려와 지리산 옛길로 접어들어...





샛노란 산수유 앞에서 목하 미색 밀당 중.










강렬한 아침 햇살 아래 역광으로 부서지는 매향(梅香) 스케치.















금번 탐매(探梅)일정의 마무리 지명매(知明梅)와의 눈 맞춤.





두 분 선녀님의 아침 산책 도우미로 나선 이 사람의 안내 동선이

부디 마음에 쏘옥 드셨길 소망합니다.









휴천면 도정암 방문.









건너편 지리산 상내봉과 세동마을 일대 조망

















약 6백여 년 수령의 마천면 의탄리 칠선계곡 입구을 지키는 당산목










귀향을 앞 둔 용유담에 눈이 내리고...






 매림에 내리는 춘설.





















이름하여 <용유담 이야기 포럼>





 벽소령 오름길 음정마을에 둥지를 튼 강도사님 처소를 찾아 다담을...





춘설의 래왕과 운무가 치달리는

 지리산 자락의 변화무쌍한 풍경을 뒤로하고 귀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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