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탉 울음소리에 대한 대책 (rooster col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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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 울음소리에 대한 대책 (rooster collar)

마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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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등 도심이나 주택가가 인접한 농촌에서 수탉을 키운다는것은 한마디로 어려운일이다. 소음 공해 수준의 수탉의 큰 울음 소리로 인하여 민원이 들어 오기 쉽기 때문이다. 부화후 대략 3개월 반이나 4개월이 경과하여 아성조(亞成鳥, 큰병아리)가 되면 어린 수컷은 본격적으로 목트임을 위한 연습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 소리가 어설퍼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점차 크게 울기 시작하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로 작용을 하며 이웃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 수탉이 새벽에만 우는것은 아니다. 대략 오후 3~4시 경이나 늦은 오후시간에 크게 우는 것을 볼수 있다. 닭은 사람과 달리 성대가 없으며 호흡기관인 기관(氣管)이 두개의 기관지(氣管支)로 나뉘어 지는 분기부에 있는 명관(鳴管,울대)이라는 발성기가 있는데 이것이 진동하여 우는 소리를 낸다. 


수탉이 사납게 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그 이유가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자기과시,구애, 일조반응이라는 설이 설득력이 있다고 보여진다. 수탉은 통상 새벽녘, 동이 트는 시간에 크게 우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는 빛에 대한 반응으로 보고 있다. 일몰이후 자정쯤에 계사의 전등불을 밝히면 수탉들이 크게 울며 다시 소등을 하고 새벽 2-3시경에 다시 점등을 하면 또다시 크게 우는것으로 보아 새벽녘에 우는 이유는 일조반응이라는 것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일조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야맹증으로 기인한다고 본다. 닭은 동공조절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일몰후 빛이 없으면 앞을 보지 못하게 된다. 주변이 밝으면 동공을 축소시켜 빛을 적게 받아 들이고 주변이 어두우면 동공을 확장시켜 가급적 많은 빛을 받아들여 적은 빛의 차이라도 구분하여 사물을 식별해야 하는데 닭은 동공의 크기를 확장, 축소시킬수 없기 때문에 어두우면 앞을 볼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강한 귀소본능을 보이며 일몰전 가급적 횃대등 높은 곳에 올라가서 수면을 취하는등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습성이 있다. 야맹증으로 인하여 어둠속에서 불안한 가운데 수면을 취하다가 동이 트게 되면 안도감으로 인하여 수탉들이 크게 우는 것이라 한다. 닭이 빛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또다른 이유는 간뇌에 있는 생체 기능조절 기관인 송과체(松果體)가 좀더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기 때문일것이라고도 한다. 오후 시간에 크게 우는 이유는 자기영역에 대한 과시나 수컷간에 경쟁, 암탉들에게 숫컷으로서의 자기어필등 구애의 행위에서 비롯되었다고 추정된다. 오후 늦은 시간에 교미횟수가 많은 것이 이를 뒷받침하는것 같다.

수탉을 울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빛이 들어오지 않는 수탉 전용 수면실을 만들어 일정시간 가두어 놓는 방법, 강아지 성대수술하듯이 청각에 관련된 고막등을 제거하는 수술법, 코구명에 링을 키워넣어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게 하는 방법등이 있다. 중국에서는 약을 먹여 울대를 손상시켜 목을 쉬게 만드는 방법이 사용되어 진다고도 한다. 거세를 하면 울지 않으나 아성조가 되기 전에 실시해야 하고 중성화로 인하여 유정란을 생산할수 없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부득불 다른곳으로 분양을 보내거나 물을 끓이기도 한다. 언급한 일부 방법은 좋은 해결책이라고 보여지나 일부는 부작용이 있고 번거럽기도 하며 정확한 방법이 전해지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과 영국등에서는 울대가 있는 기관지 부분을 약간의 탄력성이 있는 밴드로 살짝 조여주는 "루스터칼라(Rooster collar)"를 사용하고 있다. 자세한 방법은 첨부한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라며 동영상에 사용된 제품은 이베이(www.ebay.com)를 통하여 구입이 가능하다. 불행히도 국내기업에서는 판매되는 제품이 없는것으로 보이며 굳히 구입하지 않고 비슷하게 만들어서 사용하여도 될것으로 본다. 루스터칼라의 착용 핵심은 울대가 있는 곳에 위치시키고 적당히 압박을 가하여 울대가 진동하는것은 방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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