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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베르네 (Claude Joseph Vernet (1714~1789, 프랑스)

작성일 작성자 Doldosa 김교수

 

클로드 베르네 (Claude Joseph Vernet (1714~1789, 프랑스)

 

 

클로드 조제프 베르네  (Claude  Joseph Vernet)

 

출생일시 1714. 8. 14, 프랑스 아비뇽

사망일시 1789. 12. 3, 파리

국적 프랑스

 

프랑스의 풍경화가·해양화가.

 

 

그의 걸작인 15점의 〈프랑스 항구들 Ports of France〉

연작(1754~65, 파리 루브르 박물관)은 18세기의 생활상을 매우 훌륭하게 기록하고 있다.

 

장식화가의 아들로 태어난 베르네는 로마에서 일하면서(1734~53) 17세기의 프랑스 거장 클로드 로랭의 포괄적이고 명쾌한 예술과 17세기 이탈리아의 화가 살바토르 로사의 극적이고 생생한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베르네가 그린 난파선과 일몰 장면 및 화재 장면은 빛과 분위기에 대해 보기 드물게 섬세한 관찰력을 보여준다.

 

그는 역시 프랑스의 화가인 위베르 로베르와 함께 이상화되고 약간 감상적으로 다루어진 풍경화에 대한 새로운 취향에 영합했다.

 

그는 파리로 돌아온 뒤 프랑스 왕립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고, 루이 15세로부터 항구 연작을 그려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후기 작품이 초기 작품보다 수준이 떨어진 것은 지나치게 많은 주문 때문이다.

 

아들 카를 베르네와 손자인 오라스 베르네도 가문의 전통을 이어받아 화가가 되었다

 

 

 

이 곳에 소장되어 있는 그림 하나가 내 눈길을 끌었다.

Sebastian Pether (1790-1844)


은은하게 떠 있는 저 달을 나는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그러던 며칠 전, 신고전주의 화가 '조제프 베르네'에 대하여 알게되었고 그가 그린 그림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중 가장 눈길이 갔던 그림은 단연 한 쌍의 그림.
이 그림들은, 퐁파두르부인의 따라쟁이였던 마담 뷔바리의 주문으로 조제프가 그린 그림이다.

배경에는 고대 그리스식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매우 이상적인 모습이고
큰 배들은 그저 옆 건물들이나 산의 크기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그려넣은 것들.
실제로 그렇게 큰 배들이 해안가에 있을 수 없었다고 한다.
조제프가 잘 했던건 바로 저 햇빛과 달빛이 비치는 바다풍경.
그의 파도는 조금 어색하지만, 저 빛 표현만큼은 단연 수준급이다

아버지가 장식미술을 하셨고 그의 아들들과 손자들도 화가였단다.

그가 좋아했던것은, 바닷가의 낚시꾼.
푸생의 이상적인 낙원에서는 목동이었다면, 조제프의 해안가에서는 낚시꾼이다.

이런 풍의 그림이 발달된 것은 고고학의 발달로 생겨난
Grand Tour 라는 귀족들의 여행때문이었다는데...
당시 카메라가 없어 기록으로 남길 것이 글 밖에 없던 시절,
남길것이라고는 아주 그림같은 (pictorial 한 혹은 picturesque한) 그림엽서를 그리는거였는데 그 일을 화가들이 했다. 그 엽서에는 저런 이상적인 풍경과 엽서를 의뢰한 귀족들모습 혹은 그 시대 생활상이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 그림 속 아래의 인물들은 그닥 중요하지 않다.

때론 빛을 받을 수 없음에도 약간 밝아보이는 인물들이 있는데 그런 인물들은 열에 아홉은 귀족이거나 중요한 사람들이다.  

 

 

 

 

 


Joseph Vernet - A view of Sorrento

 

그의 그림엔 아직 로코코스런 면도 남아있었다.
저렇게 남녀가 쌍쌍히 노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Fete Galante 라고 하는데 앙투앙 와토가 창안한 그림이다.


신고전주의는 균형감과 이상미/조화 등을 살리느라 작가의 개인적 감정보다는 형식이 더 담겨있지만,
저 달빛만큼은 조제프의 느낌이 담겨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비록 실제로 본 달빛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클로드 베르네[Claude Joseph Vernet, 1714.8.14~1789.12.3]


 

 

 

프랑스 아비뇽 출생.

이탈리아에서 고전을 배웠으며,

17세기의 C.로랭의 계통을 승계한 면과

19세기로 들어서면서 J.B.C.코로에 의하여 전개된 자연묘사와의 중간에 위치하여

정리된 구도와 청신한 대기 묘사에 의해 풍경의 전면적인 처리를 보여줌으로써

19세기 프랑스 풍경화의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다.

 

고적(古蹟)을 다룬 것으로는 '로트교(橋)', '상탄젤로성(城)의 전망' 등이 유명하며,

프랑스에서 그린 작품으로는 1753년 이후 마리니 후작의 부탁으로 그린 연작 '프랑스 항구들'이 유명하다.

베르네가(家)는 화가 집안으로, 부친과 형제도 화가였으며

아들과 손자도 전쟁화·수렵화와 동방취미의 풍경화를 그려 호평을 받았다.

 

Seascape: Calm, 1735-40

 

Seascape: Tempest, 1735-40

 

The Bridge And The Castel Sant'Angelo In Rome, 1745

 

Coastal Landscape, 1747

 

View Of Naples, 1748

 

Mediterranean Port At Dawn, 1750

 

A Seastorm, 1752

 

Rocks on A Seashore, 1753

 

Storm With A Shipwreck, 1754

 

The Town And Harbour Of Toulon, 1756

 

Shipwreck, 1759

 

Girls Bathing At The Seaside, 1761

 

Shipwreck, 1763

 

Night: Seaport By Moonlight, 1771

 

A Seashore, 1776

 

Soldiers In A Mountain Gorge, With A Storm, 1789

 

 

 

 

 

 

 

자연의 극적인 모습을 담아내다, 클로드 조제프 베르네

  

클로드 조제프 베르네에 대해 아시나요? 자연의 극적인 면, 순간의 정점에 달한 감수성 표현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화가입니다. 특히 그는 난파선과 일몰 장면, 화재 장면 등을 수시로 그리곤 했는데요. 그의 작품은 보기 드물게 빛과 분위기를 섬세하게 관찰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조제프 베르네의 작품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까요?

 

 

베르네, 클로드 조세프 베르네, 조세프 베르네

ⓒ '위키피디아'

 

 

클로드 조제프 베르네(Claude Joseph Vernet)는 난파된 배나 폭풍우에 휩싸인 바다 풍경에 관심이 많았고, 이러한 풍경을 처음으로 그린 개척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극적 풍경은 훗날 터너와 낭만주의 예술가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그의 걸작인 15점의 ‘프랑스 항구들’ 연작은 18세기 생활상을 매우 훌륭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베르네가 오랜 기간 직접 항해하며 완성했다는 이 작품들 중 13점은 파리 해양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구요.

 

‘바다, 석양’은 어부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삶을 꾸려가는 모습을 담은 동시에 그림의 반 이상이 드넓은 하늘과 바다로 채워져 있어요. 클로드 로랭이 시작한 이러한 낮과 밤의 동일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풍경화의 전통은 베르네를 거쳐 이후 모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에게 풍경을 전달하는 효과 높은 방법이었죠!

 

해 질 무렵이 되어 뭍으로 돌아온 어부들은 배를 끌어 정박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그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던 아낙네들과 아이들이 서 있어요. 이러한 모습은 바닷가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으로, 베르네는 이렇듯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자 했답니다.

 

 

▲ '바다, 석양', '밤: 청명한 달빛이 비치는 항구

 

 

‘툴롱의 도시와 항구’에서는 광장 양옆에 나란히 서 있는 건축물과 나무, 실제보다 더 현실적인 빛의 양과 그림자, 뒤로 펼쳐지는 도시와 바다의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네요. 빛을 굉장히 중요시한 베르네는 낮게 깔린 은밀한 빛의 효과를 통해 시적 풍경을 만들어냈고, 시각과 장소와 바람에 따라 달라지는 구름을 세밀하게 표현했습니다.

 

‘밤:청명한 달빛이 비치는 항구’‘폭풍우 치는 바다의 난파’의 바다를 표현할 때도 빛의 양과 물결에 따라 수면을 각각 다르게 묘사함으로써 터치 하나하나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습니다. 하늘의 빛과 어둠, 땅의 빛과 어둠이 각각 대비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툴롱의 도시와 항구', ‘폭풍우 치는 바다의 난파'

▲ '툴롱의 도시와 항구', ‘폭풍우 치는 바다의 난파'

 

 

이렇듯 정리된 구도와 맑고 산뜻한 대기 묘사 등으로 그는 프랑스 풍경화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한 인물로 손꼽힙니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 낸 그의 그림들, 정말 잘 보정된 사진보다도 정밀하고 인상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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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K-water 웹진 11월호http://www.blogkwater.or.kr/2515

 클로드 베르네[Claude Joseph 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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