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화] 닥터 지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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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 닥터 지바고

geron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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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이비드 린

출연  오마르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제럴딘 채플린, 톰 코트니

 

1966년 아카데미 음악상, 각색상, 촬영상

1966년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다수 수상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원작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과 내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나는 잘 모르지만, 소설 속에서 전쟁이란 참혹하고 처참한 살육전이 얼마나 절망스럽고 비극적인지 그리고 나라와 사회가 천지개벽하는 가운데 한 개개인의 삶에는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지바고와 그를 사랑한 세 여인-토냐, 라라, 마리나의 이야기 그리고 라라와 그녀를 사랑했던 세 남자-유리 지바고, 파샤, 코마로프스키의 이야기가 구구절절 아프고 아름답게 쓰여 있다.

영화는 닥터 지바고와 라라의 이야기로 압축

압축되었다 해도 3시간 20분에 이르는 긴 영화였는데, 592쪽을 읽은 후라 짧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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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떠나기 전, 책 한 권씩 추천받아서 가져가곤 한다.

올해 두권의 책을 추천받았는데 한 권은 [닥터 지바고] 한 권은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였다.

두권 모두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 당연히 좋은 작품이었고, 잘 모르는 러시아와 프랑스의 소설이라 흥미로웠다.

 

어린 시절 방학 때마다 독후감 숙제하려고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내방 책상에 앉아서 읽다가 거실로 나가 마루 바닥에 누워 책을 읽으면 늘 엄마가 수박, 참외, 옥수수 같은 간식을 주셨는데...

평소에 책 읽을 때와 달리 꼭 바닥에 누워 뒹굴거리면서 책을 읽다 보면 그때 그 따뜻했던 추억이 떠올라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진짜 여름방학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여름휴가 가면 책을 읽는 이유다.

 

작년 휴가 때 1권만 가져갔더니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휴가엔 2권을 가져갔고, 좀 짧은 [어두운 상점의 거리] 먼저 읽고 500쪽이 넘는 [닥터 지바고]는 집에 와서야 다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휴가가 안 끝난 기분이라 좋았다.

그렇게 책만 읽고 끝내려고 했는데, 내 스타 김현중 님이 요즘 영화음악에 빠져있고 영화도 자주 본다고 해서 영화 [닥터 지바고]를 다시 보았다.

영화음악 하면 빠질 수 없는 [닥터 지바고]니까...

 

겨울이면 TV에서 해주던 그 영화, 볼 때마다 끝까지 못 보고 잠들었던 영화였는데...

영화음악에 빠져있다는 내 스타님 덕분에 끝까지 봤어요.

영화가 만들어진지 55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영화음악은 좋더라고요.

내 스타님도 이 영화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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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 김현중님의 활동이 없을 때에도 매일 그를 생각하고 있다는 걸 어디에든 표현하고 싶어서 매일 영화나 책, 공연을 보고 블로그에 글을 올렸었다.

제대하고 월드투어를 시작하면서 내 스타의 활동을 블로그에 담기에도 바쁠 것 같아서

영화나 책을 본 이후에도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았었다.

이 블로그를 온전히 김현중 팬 블로그로 남겨두고 싶었던 것 같다.ㅎㅎ

지금도 여전히 많은 영상을 보고있긴 하지만 이번 처럼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글을 남기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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