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추억

           석암 조 헌 섭

 

내 고향은 1524년부터 기거한 창녕 조(曺)가의 집성촌,

남명선생으로부터 학문을 전수받은 선현의 터전이라 

선현(정와, 봉곡, 정곡)의 행적 자손대대 빛이 되니

 

옛 덕양서원 1784년 초대 노륜 원장님이 개원

1868년 113대 전택립 원장 때 대원군이 금령훼찰 

미 사액서원으로 철폐 당한 덕양제 문화재로 등록됐네

 

500년 된 정자나무그늘은 동민의 휴식처,

병풍처럼 펼쳐진 분대산, 해넘이 응봉산 정기 받아 

인정 많고 예(禮) 지키는 삼선현의 후손이라네

 

길가다 인사하면 밥 묻나 반갑게 맞아주던 
할배 할매, 아재 아지매, 형님 형수 지금은 

고인이 되신 분도 많지만, 고향 산천 변함없네 

 

고향 떠난 지 어연 반 백 년 육십 중반을 지나 

고희(古稀)를 바라보니 문득문득 철부지 적 

고향 생각 옛 생각에 잠겨본다.  

 

해마다 정월이면 농악으로 지신 밟고  

해인사로 진해로 밀양으로 창녕으로 방방곡곡  

축제장 전야제 농악 한마당 즐겼던 추억 아련하네.

                                             

                                      2016년 신록의 오월

 

 2000년 삼 선현께 제(祭)올리는 동민 모습

내고향 = 경남 합천군 쌍책면 덕봉리 일부 (옛날 사진)

끈땀-뒷골땀-숲골땀-장방골-서원땀-백정 2개 부락으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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