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율을 사용하였다.
이 황금률은 ‘남에게 받고 싶지 않은 대접을 남에게 하지말라’’는
내용인데, 즉 ‘내가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는
말이다’
이 말은 그리스 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의 통치이념 이었는데
그로부터 인용하였으므로 자기 이름도 알렉산더 세베루스로
정하였다고 한다.
이 계율은 자기 왕궁과 주요 건물에 금으로 새기게 했는데, 이렇게
해서 후세 사람들은 황금율[黃金律]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즉 ‘황금처럼 그 내용이 값진 계율’이 아니라 단지 황금으로 새긴
계율일 뿐이다.
오늘날 성직자들은 세베루스가 소중히 여겼던 그 계율을 황금률
이라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은 예수님의 황금률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황금률이라 하고
세베루스의 황금률은 부정적이고 수동적이라면서 예수님의
황금률보다 그 가치가 떨어진다 하여 은율이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
황금률이든 은율이든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에 나오는 공자가
자공에게 평생 동안 실천할 수 있는 한 마디의 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