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고 싶어 떠난 길(속동전망대/어사리노을공원/궁리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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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고 싶어 떠난 길(속동전망대/어사리노을공원/궁리포구)

청복(淸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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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고 싶어 떠난 길

(속동전망대/어사리노을공원/궁리포구)



바다가 보고 싶어 마음 가는데로 길을 떠나 봅니다.

서산방조제를 건너기 전 좌측으로 길을 틀어 홍성 서부면으로 향하는 길로 접어듭니다.

흐린날 바다는 회색빛 소소한 풍경들로 객을 맞이합니다. 

문득 이런 날은 갯가를 따라 바다 위로 눈이 내려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동마을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로 나가봅니다. 

자그마한 섬아닌 섬이 데크길로 연결되며 그 끝에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날이 개이며 푸른 하늘이 펼쳐집니다.  멀리 수평선 끝자락이 안면도이겠거니 합니다.

따스한 햇살아래 반짝이는 바다물결이 보기에 좋습니다.

















남당항으로 가기전 어사리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시원스런 바다가 펼쳐집니다.

바다 위로 조금더 들어가 걸어가 볼 수 있게 다리가 놓였습니다. 

하늘빛 좋은 날 노을이라도 곱게 물들면 찾아와 봄직 한 곳입니다.  그래서 어사리노을공원이라고 했나 봅니다.   













한적한 포구 앞에 섭니다. 바다로 이어진 선착장이 쓸쓸해 보입니다. 

 다시 하늘에 구름이 가득 채워집니다. 










궁리포구에 닿습니다.

해질무렵이지만 노을빛을 볼 수는 없는 하늘입니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잠시 길가에 차를 세우고 투벅투벅 바닷가로 나가 봅니다.

몇척의 배만이 갯가에 비스듬히 쉬고 있습니다.

바람이 찹니다.

뭍에서 잠시 무리지어 쉬고 있던 갈매기때가 한꺼번에 푸드득 날아 오릅니다.

갯가의 가게에는 하나 둘 불이 켜지고 저녁 맞을 준비를 합니다.


왠지 이 바다가 그리워 다시 찾아와 질 것 같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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