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지나는 길/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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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지나는 길/연포

청복(淸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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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지나는 길 / 연포



96번 국도를 타고 근흥면을 지나 안흥항방면으로 조금 가다 연포에 잠시 들려봅니다.

크지 않지만 작지도 않은 해변.

예전에 비하면 따뜻한 겨울이지만 그래도 바닷가로 나가니 제법 바람이 붑니다.

차가움보다는 시원하다는 느낌의 바람을 맞으며 고운 모래를 밟으며 물가로 나가봅니다.

여름이면 북적였을 이곳도 지금은 한적하기 그지없습니다.

잔뜩 구름낀 하늘은 해넘이를 볼 기회는 주지 않을 모양입니다.

고운 모래위엔 바람이 머물다간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몇척의 배가 가로질러 방파제의 끝자락에 몸을 숨깁니다.


점점 생각이 많아지는 반면 크게 달라질 건 없는 시간들입니다.

아무도 없는 모래사장에 이리저리 발자국만 남기며 오늘 만큼은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길 바랍니다.

끝자락이 다시 시작이 되는 12월의 어느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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