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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상하수도 시설

작성일 작성자 jamie

 

<로마의 수로>




2천년 전 로마의 물공급 제도는 고대 사회의 경이중의 하나이다. 


Herschel이라는 학자가 발표한 수치:  현대의 뉴욕시의 브룩클린 지역의 주민이 116만명인데

한 사람당 83 갤론의 물을 사용했다.  비슷한 인구를 가졌던 고대 도시 로마에서 사용한 물의 양이

하루에 84 갤론이라 추정한다.  현대의 학자들은 물의 사용량으로 도시의 규모를 짐작할 정도이다.


로마 제국은 크고 작은 도시에  aquaduct(수로)를 지어 식수, 산업용, 농업용 물을 공급했다. 

수도 로마에만 11개의 수로가 있었는데, 전체 길이가 350 Km (220 mi)에 달했다.  이러한 물의 공급으로

로마는 훌륭한 위생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유명한 로마의 목욕탕은 위생용 겸 사교용이었다.  로마의

집에는 수세식 화장실과 옥내 배관이 설비되었다. 수로에서 물길을 빼돌려 물을 훔쳐쓰다가 발각되는

일도 있었다.


1급수는 식수, 2급수는 목욕탕, 이런 식으로 사용된 물은 마지막으로 화장실로 흘러 들어가 폐기물을

청소해냈다.  도시 주변의 늪지에 모인 폐수는 "최대의 하수구 (Cloaca Maxima)"를 통해

티베르 강으로 흘러갔다.


대부분의 수로는 지하에 있었고, 지상에 아치 다리로 드러난 수로는 소수였다.  수로의 물은 적절한 수압을

유지하며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가야 했기에 고도의 측량기술은 필수였다.  물높이가 50 미터 이상 차이나는

낮은 지역에서는 역 사이폰 원리를 이용하여 고지대로 물을 끌어 올렸다.


우리가 흔히 아는 석조물 수로 외에도 땅을 파서 진흙을 바닥에 입힌 수로도 만들었다.  이것은 짓는데

비용이 저렴해 금, 납, 주석 등의 광산, 동전 주조장, 목욕탕, 물방앗간 등 산업시설에 물을 공급하기에

편리했다.  이런 식의 수로는 나중에 중세 유럽에서도 사용되었다. 










프랑스의 Pont du Gard.  19 BC. 

나중 에 로마의 국력이 쇠퇴하자, 시민들의 수요가 줄며, 이렇게 훌륭한 수로도 기능을 상실한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로마시대의 수로. 




                                           

로마의 수로 유적에 지어진 집들.  포르투갈.




로마의 수로 기술이 중세를 거쳐 전해진 예.  영국에서 땅을 파서 만든 수로. 




                              예루살렘의 솔로몬의 수영장 안으로 연결된 로마의 수로



프랑스 타라가노의 수로




공중 목욕탕이나 개인집으로 들어가는 납 파이프.


일부 학자들은 납 파이프가 원인인 납중독이 로마의 출산율을 저하시켰고, 결국 인구의 감소로 인해 로마 멸망을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수로의 물은 잠굼 장치가 없어 항상 흘렀기에 납성분은 최소화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물은 공공, 또 개인 수로에서 계속 흘러 하수구로 흘러갔고, 수도꼭지가 사용된 것은 소수였다.





거리의 곳곳에 마련된 대중을 위한 공중 수도에는 항상 물이 넘쳤다고.



자세히 보면, 앞쪽에 넘치는 물이 넘쳐나가게 홈을 파놓았다.



상수도 의 구조



로마의 수도 꼭지.  가뭄이 들때는 개인 주택으로 들어가는 물길부터 잠궜다.






< 로마의 화장실>


  로마 전역에 이런 공중 화장실이 있었지만, 이것이 용의치 않을때는 chamber pot, 즉 요강이 사용되었고,

  내용물을 그냥 길밖에다 버렸다.  이 공중변소는 북아프리카의 하드리안 목욕탕에 설치된 것.




  발 아래쪽에 물 흐르는 작은 고랑이 보이는데, 여기에 물이 항상 흘러서 뒤닦는 용으로 쓰였다나요.

 


  여기도 물 고랑의 흔적이 보인다.



                               화장실의 구조 모형도.  오른 쪽의 그림은  뒷일을 보는 도구. 

            스폰지가 달린 막대기가 여기 저기 놓여 있어서, 그것을 발 아래 물에 적셔서 깨끗이 했다는 것.




                                               로마인의 화장실 사용 장면 상상도입니다.^^ 

            이렇게들 사이좋게 앉아서 볼일 보며, 오늘 저녁은 누구네 가서 먹나...하고 사교도 했더랍니다. 

                           여자들은 걸터 앉은 다리 위에 천을 둘렀다는 것도 어디서 읽었는데,

                                        남, 녀 화장실이 따로 없었다는 소리겠지요?





<로마의 하수구:  Cloaca Maxima>



로마의 곳곳에서 사용된 폐수는 "최대의 하수구"라는 거대한 하수구 시스템으로 들어가 종래에는

로마를 끼고 도는 티베르 강으로 흘러갔다. 



         기원 전 600년부터 형성되었다는 이 거대한 하수구는 지금도 일부 구간에서 빗물등의 처리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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