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행복과 축복의 셩탄 되시가를..."  <잠용>




"첫눈이 온다구요" (1986)
김정신 작사/ 이정석 작곡/ 노래 이정석
(1986 대학가요제 금상곡)


슬퍼하지 마세요

하얀 첫눈이 온다구요
그때 옛말은 아득하게

지워지고 없겠지요


함박눈이 온다구요

뚜렷했었던 발자욱도
모두 지워져 없잖아요?

눈사람도 눈덩이도


아스라이 사라진 記憶들

너무도 그리워 너무도 그리워
옛날옛날 포근한 追憶이

고드름 녹이듯 눈시울 적시네


슬퍼하지 말아요

하얀 첫눈이 온다구요
그리운 사람 올 것 같아

문을 열고 내다보네~


<간 주>


아스라이 사라진 記憶들

너무도 그리워 너무도 그리워
옛날옛날 포근한 追憶이

고드름 녹이듯 눈시울 적시네


슬퍼하지 말아요

하얀 첫눈이 온다구요
그리운 사람 올 것 같아

문을 열고 내다보네~




첫눈이 온다구요 - 이정석


슬퍼하지 마세요-첫눈이 온다구요 (이정석)


이정석 - 첫눈이 온다구요 ('86 MBC 대학가요제 금상)




히트 작곡가 이범희 vs 인기가수 이정석

‘첫눈이 온다구요’ 저작권 놓고 송사
브릿지경제ㅣ2019-09-27 09:36 수정 2019-09-27 09:40     


작곡가 이범희씨


'민들레 홀씨되어'도 저작권 주장... 27일 재판 주목
80년대 히트 작곡가 이범희 씨가 ‘민들레 홀씨되어’, ‘첫눈이 온다구요’ 등 당대 히트 곡을 자신이 작곡한 것이라며 저작권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끈다. 특히 당시 크게 히트했던 ‘첫눈이 온다구요’의 경우 노래를 부른 가수 이정석이 본인의 작곡 노래라고 반발하고 있어 진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27일에 열릴 재판에서 사실 여부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등에 따르면 이범희 씨는 198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박미경이 불러 장려상을 받은 ‘민들레 홀씨되어’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불러 금상을 차지한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를 모두 본인이 작곡했다며 지난해 4월 서울중앙지법에 두 곡의 작곡자를 상대로 저작권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민들레 홀씨되어’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이트에 김정신 작사·작곡으로 등록돼 있으며, ‘첫눈이 온다구요’는 이정석 작곡·김정신 씨 작사로 되어 있다. ‘민들에…“의 경우 김씨의 저작권이 제3자에게 승계된 상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범희 씨는 “당시 MBC PD가 미국에 있던 김정신 씨가 쓴 가사 여러 편을 주며 곡을 만들어 보라고 해, 그 때 ‘민들레 홀씨되어’와 ‘첫눈이 온다구요’를 작곡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강변가요제나 대학가요제에서는 기성 작곡가 작품을 낼 수 없도록 되어 있었던데다, 저작권 개념이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았던 터라 자신의 이름으로 올릴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뒤늦게 저작권을 주장하는데 대해 “1990년대부터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남의 이름으로 출품했다는 문제 제기를 하기 어려웠지만, 지난해 정년퇴직 후 작품을 정리하면서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08년 한 라디오 방송에서도 이런 내용을 얘기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첫눈이 온다구요’의 작곡가로 되어 있는 이정석씨는 이범희씨의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하면서 자신이 진짜 작곡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정석 씨는 “당연히 내가 작곡한 노래여서 (재판에서)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만든 곡이란 증거 자료도 재판부에 제출했다”면서 “30여 년이 지났는데 이제와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범희 씨는 1980년대 서정적인 가사말과 분위기 있는 작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히트 작곡가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과 조용필의 ‘모나리자’, 임병수의 ‘약속’, 민혜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등을 작곡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민들레 홀씨되어'·'첫눈이 온다구요' 내가 작곡"
연합뉴스 | 2019-09-27 06:00


작곡가 이범희 씨, 저작권 확인 소송 뒤늦게 알려져
이정석 "'첫눈이 온다구요'는 내가 만든 곡" 반박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중견 작곡가 이범희(67) 씨가 자신이 만든 곡의 저작권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씨는 박미경의 데뷔곡 '민들레 홀씨되어'와 이정석의 데뷔곡 '첫눈이 온다구요'를 자신이 작곡했다며 지난해 4월 서울중앙지법에 두 곡 작곡자를 상대로 저작권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이트에는 박미경이 198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불러 장려상을 받은 '민들레 홀씨되어'가 김정신 씨 작사·작곡으로 등록돼 있다. 현재 김씨의 음악 저작권은 다른 김모씨가 승계했다.


또 이정석이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불러 금상을 차지한 '첫눈이 온다구요'는 이정석 작곡·김정신 씨 작사로 돼 있다. 이범희 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시 MBC PD가 미국에 있던 김정신 씨가 쓴 가사 여러 편을 주며 곡을 만들어 보라고 했다"며 "그때 그 가사에 맞춰 '민들레 홀씨되어'와 '첫눈이 온다구요'를 작곡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강변가요제나 대학가요제에서 기성 작곡가 노래를 출품할 수 없었고, 음악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자리 잡지 않은 터라 다른 이름으로 바꿔 출품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뒤늦게 이런 주장을 하는데 대해 "1990년대부터 오랜 시간 교수로 재직해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남의 이름으로 출품했다는 문제 제기를 하기 어려웠다"며 "이에 대한 질타는 인정하지만, 지난해 정년퇴직 후 작품을 정리하면서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2008년에도 경인방송 라디오에서 이같은 내용을 얘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정석은 '첫눈이 온다구요'를 직접 만들었다며 이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정석은 "당연히 내가 작곡한 노래여서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았다"며 "또 제가 만든 곡이란 증거 자료도 재판부에 제출했다. 30여년이 지나 이런 주장을 펴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씨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 민해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조용필의 '들꽃', 혜은이의 '독백' 등 1980년대 다량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다음 재판은 27일 열린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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