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노래] "경상도 아가씨" (1953 SP원곡) - 박재홍 노래

댓글수0 다음블로그 이동

음악·애청곡

[분단의 노래] "경상도 아가씨" (1953 SP원곡) - 박재홍 노래

잠용(潛蓉)
댓글수0

♬ 6.25 전쟁 70주년 다시 南北統一을 祈願하며 ♬

"慶尙道 아가씨" (1953 SP원곡)
孫露源 작사/ 李在鎬 작곡/ 노래 朴載弘
(1953년 전시 부산에서 미도파레코드 제작 발매)
(사진/ 당시 釜山의 명물 跳開式 影島다리)

 

< 1 >
四十階段 層層臺에
앉어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시원히
말 좀 하세요

 

避難살이 凄凉스러
同情하는 板子집에
慶尙道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對答 없이
슬피 우는 以北 故鄕
언제 가려나?

 

< 2 >
故鄕길이 틀 때까지
國際市場 거리에
담배장사 하드래도
살아보세요

 

情이 들면 釜山港도
내가 살던 情든 山川
慶尙道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눈물만이
흘러 젖는 以北 故鄕
언제 가려나?

 

< 3 >
影島다리 欄干 우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故鄕 얘기
들려주세요

 

복사꽃이 피던 날 밤
옷소매를 끌어잡는
慶尙道 아가씨의
그 純情이 그립구나

 

그래도 뼈에 맺힌

내 故鄕인 以北 故鄕
언제 가려나?

 

---------------------------------------------------------------------------------------------
박재홍은 1947년 오케레코드가 주최한 신인콩쿠르에 입상하면서 가수로 데뷔한다. 1948년 옥두옥과 함께 부른 "눈물의 오리정"을 오케레코드에서 취입한 것이 데뷔곡이며, 이후"울고 넘는 박달재(1948)", "마음의 사랑(1949)", "물방아 도는 내력(1953)", "휘파람을 불며(1957)", "유정천리(1959)" 등의 히트곡을 내며 박년설의 뒤를 이어 구수하고 푸근함이 느껴지는 서민적 대중가요로 인기를 모았다. "경상도 아가씨"는 이북 고향에 대한 간절함과 그리움이 경상도 아가씨의 순정과 함께 피란내려온 북한 총각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대중가요의 노랫말이지만 南女北男 이보다 전쟁과 피란의 서러움과 아픔이 절실할 수 없고, 미어지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무뚝뚝하게 보였던 경상도 아가씨의 애처러운 정겨움을 잘 그려낼 수 없을 성싶다.

 

▲ 경상도아가씨 - 박재홍 (SP 원곡)


▲ 박재홍-경상도 아가씨 (2절까지 원곡)


▲ 박재홍 - 경상도 아가씨 (2절까지 원곡)


▲ 박재홍(朴載弘 1924~1989) - 경상도 아가씨(3절까지 개사곡)

 

사업자 정보 표시펼치기/접기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맨위로

http://blog.daum.net/jamyong/7772815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