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말없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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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말없는 분노

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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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는 분노.

/ 고장오

 

참으로 가련해지는 바람살이

삶 앞에 파닥파닥 몸서리친다.

 

몸 저 누운 현실에 신음하며

죽음이라는 간절한 희망을 기다리며

움직이지 않는 절망으로

뒤돌아 가는 현실의 암울 앞

말없는 분노 앞에 서니

눈물만 주르륵....

 

현실은 가엽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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