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선녀가 목욕했다는 주흘산 "여궁폭포"


문경새재 제1관문인 주흘관을 지나서 주흘산으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 800여m를 오르다 보면 혜국사 못미쳐 이상한 이름을 가진 여궁폭포가 있다.

 

맑은 물이 끝없이 흐르는 계곡을따라 돌밭길을 오르다 보면 갑자기 높이 치솟은 절벽이 막아서며 약 20m의 높이에서 바위와 바위 사이 좁게 파인 홈으로 수정같이 맑은 물이 거침없이 쏟아진다.  

 



주흘산 여궁폭포


밑에서 올려다보면 생긴 모양이 여인의 하반신과 흡사하여 여궁폭포라 이름 지었다고 하며 여심폭포라고도 한다. 인근 마을 사람들은 파랑소라고 부른다고 하며 전설에 의하면 하늘에서 내려온 일곱 선녀가 목욕하던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여궁폭포는 주흘산 등산로 옆에서 비켜 있으며, 문경새재 트레킹 하고자 할 경우 2관문까지 갔다가 되돌아 내려오면서 여궁폭포를 다녀오면 이상적인 코스라 하겠다.


여궁폭포에서 오르막길을 20여분 걸어서 올라가면 혜국사가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탓에 문경새재 주차장이 휴일임에도 한산하다.

산악회의 하산주겸 저녁식사(등산중 가장 재미 있을때가 지금이다)







문경새재 옛길 박물관



주차장에서 KBS 드라마 촬영장소까지 이동하는 전기자동차(성인 요금 1,000원)

걷고자 왔는데 이것을 타기는 좀 ... 문경새재는 차가 안다는 곳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걷기 운동을 위해서 찾는다.

이런 전기 자동차가 궂이 필요할까? 세수입을 위해서 인가?

걷는 내내 똑 같은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소음처럼 들리고 짜증이 난다....


더위로 한산한 새재길이 걷기엔 오히려 편했다. 번잡스러움 보다는 여유가 있는 새재길이 더 좋다



영남 제 1관문(주흘관)


여궁폭포는 1관문에서 우측으로 0.8km

장맛비가 내려 깨끗하게 씻겨진 개울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참 맑다. 

계곡 옆 나무 그늘 속으로 들어오니 기온차가 확연하다. 서늘함을 느낄 정도로...


여궁폭로 갈림길

여궁폭포까지는 오르막 돌밭길이다.




이것도 폭포인데 여궁에 가려서...ㅎㅎ





해발 340m 지점에 위치한 여궁폭포


물줄기가 참으로 시원스럽다. 쏴아~~~ 폭포수가 안개비가 되어 내린다.

폭포수에서 차가운 바람이 새어 나온다.

온몸에 흘러내리던 땀방울이 이내 마르고 한기가 느껴질정도이다.

그래. 폭염에 피서지는 이곳이다. 일곱선녀가 목욕을 하고 갔다는 여궁폭포,

이곳에 돗자리 깔고  폭포수에 시조 한수 읊어보면 운치가 참 좋을 것 같다.

보기만 해도 참으로 시원하고 멋진 여궁폭포다.





앗! 이런 진짜 선녀가 있었네,

여궁폭포에서 목욕하던 선녀가 화들짝~~ 놀란 표정으로,

밝게 웃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요즘 선녀들은 온몸에 문신이~~~ㅎㅎㅎ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홍보는 이곳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예천곤충이 여궁폭포까지~~












폭포에서 돌아서 나오니 다시 덥다. 어느새 해는 기울고 출출한게 막걸리 한사발 하고픈데 그놈의 운전이 ㅠㅠㅠ

1년뒤 사연이 도착한다는 문경새재 느린 우체통.

서울에서 온 꼬마 친구들아 여름 방학때 예천곤충축제장으로~~~



여궁폭포(동영상)


   - 2016년 7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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