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깃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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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기행문

괴산 깃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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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한마음 산악회 제82차 산행(깃대봉)


ㅇ 일시 : 2017년 9월 2일(토)

ㅇ 장소 : 괴산 깃대봉(835m)

ㅇ 인원 : 3명                                                      ㅇ산행 난이도 : 상(대간 능선길)

ㅇ 날씨 : 전형적인 가을하늘이 펼쳐지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와 산행하기에 최적이었음

ㅇ 코스 : 새터(한섬지기)→용성골폔션→좌측 계곡→말용초폭포→전망대바위→깃대봉→깃대봉 갈림길→백두개간 신선암봉 능선→새터,1관문,신선암봉 갈림길 이정표→한섬지기(장치바위골)→용성골폔션→새터주차장

ㅇ 산행시간 : 6시간 40분(휴식 1시간)

ㅇ 내용 : 깃대봉은 백두대간의 산으로 그 모습이 깃대처럼 뾰족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을 쉽게 오르려면 조령삼관문에서 시작하여 40분이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으나. 그럴 경우 너무 단조롭다.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에서 용성골로 올랐다 하산하는 계곡길이 좋다. 최고의 깨끗함을 자랑하는 용성골의 계곡수와 이끼하나 없는 화강암, 반석, 붉은 단풍이 어울어지는 계곡의 산행코스로 권하고 싶은 산이다.


깃대봉은 백두대간 능선길에 있어 정상은 조망이 없는 평범한 산이지만 괴산 새터에서 원점산행을 하면 용성골 폭포 계곡의 숨은 비경을 마주할 수 있어 좋다. 당초 산행은 선방위 갈림길에서 선바위로 하산하려고 했으나 대간 능선길임에도 이정표가 없어 선바위로 하산하는 길을 놓쳐 신선암봉으로 내달리는 바람에 백두대간 코스 중 가장 힘들다는 조령산 신선암봉 밧줄 능선을 타면서 참으로 힘들었다. 그러나 이 구간은 고생한 만큼의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스릴감과 탁트인 조망이 그 어느곳 보다 탁월하다.


깃대봉 산행은 이정표를 잘 확인하지 못한 관계로 고생을 했고 산행시간도 2시간 더 소요되었지만 가을의 첫산행은 아주 뜻깊은 산행이 되었다. 자가용은 주인장의 인심이 후하여 산행 들머리인 용성골폔션까지 진입이 가능하나 편의상 새터 마을 지나 4차선 도로 교각 아래에 주차한 후 포장길을 걸었다.

ㅇ 주차장 :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304-2(용성골 폔션)





백두대간 이화령~3관문 구간에 있는 조령산, 신선암봉, 깃대봉은 능선 종주로 몇번 완주했으나 괴산에서의 원점산행은 계곡과 암봉들이 아주 좋아  이 구간을 3회에 걸쳐 나누어 원점 산행으로 실시키로 했다.

조령산 촛대바위 구간 산행에 이어 2번째 깃대봉 말용초폭포 구간을 이번에 다녀왔다 .

결과는 오감 만족이었다.



깃대봉은 계곡이 끝나는 지점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이후 경사가 시작되고, 30분이면 전망대, 30분 후 정상에 도착하며 그리 힘들지 않으나 대간 능선길로 접어들면 암릉구간을 지나게 되어 위험하고 힘이 든다.  지도상에 나와있는 선바위 하산길은 어디쯤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주차장 : 4차선 교각 아래에 세우는 것이 좋다(하산길에 계곡에서 물놀이 하기에 좋다)


너른 반석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부신 계곡수를 보노라면 산행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좋다. 



용성골 폔션 : 계곡을 끼고 있는 용성골 폔션은 동창회 등 모임 장소로 아주 좋은 곳이다(방 1개에 10만원, 15명 정도 숙소 가능) 


깃대봉은 폔션 마당 안쪽을 지나 좌측 간이화장실 방향으로 걸으면 된다.






폔션 좌측 간이 화장실 방향으로 접어든다



폔션 옆 말용초 폭포 계곡을 보노라니 아 ~~ 이 폔션서 휴가를 보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났다.





 "말용초폭포"는 길이 5미터 너비 1미터, 깊이 2미터의 바위소와 3미터 폭포, 흙 한점없는 반석을 미끄러지듯 흘러 내리고 있다.



새터 암벽장은 그냥 지나치는 관계로 보지 못했다



잔돌이 없는 하나의 반석으로 이루어진 계곡위로 잔잔하게 흘러내리는 계곡수를 보노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하늘을 뒤덮은 울창한 숲은 햇살하나 들어오지 않고 단풍나무로 우거진 계곡은 가을철 또다른 풍경을 빚어내지 싶었다.


계곡 끝지점 반석위에서 시원한 맥주로... 산행시작 30분경


계곡은 끝나고 숲으로 접어들었다.


깃대봉 3지점이 전망대 바위다. 조령산, 희양산, 신선봉등이 조망된다

연어봉~신선봉 능선길



전망대 바위에서


신선봉 능선


책바위(책장을 넘기는 것 같다고 하여)


로프구간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파란 하늘에 흰 뭉게구름

가을하늘이 넘 예쁘다


깃대봉 "예천한마음 산악회"



깃대봉 정상에서 신선암봉으로 진행



깃대봉 입구에서 치마바위봉을 찾고자 했으나 이정표, 길이 없어 어느곳인지...이정표가 넘 부실하다



백두대간 능선길에서 조망되는 부봉


대간 능선길 옆에서 점심식사

부봉을 배경으로 ...




월악산이 보인다






부봉과 뒤로 포암산이 조망된다.



백두대간 능선길에 접어들자 암릉 로푸구간이 실시간으로 이어진다.

스릴감 만점 !






끝없이 이어지는 로프구간 신선암봉으로 가는 길은 참으로 험난했다.

이 구간에서 양방향 교행하는 등산객들로 산행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통천문

이정도 쯤이야 가볍게 .... ^^


로프 타는 것 넘 싱겁네 ㅎㅎㅎ



이 조망처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너무나 멋진 풍경이다.

한국의 산들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중국으로 가려고 하니 ㅎㅎㅎ





산을 사랑하는 산꾼이 설치한 928봉의 표지판이 넘 쓸쓸하다.

이곳에 봉 이름을 정해 멋지게 세워주면 좋으련만

문경시. 괴산군은 서로 경계탓만 하니...



이 구간은 초보자들에겐 상당히 어려운 지점이다.


로프산행에 단련이 된 한마음은 가볍게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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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봉

영락없는 여우를 닮은 바위다. 옛날에 이곳에 여우가 많이 살았다는 전설이..(믿거나 말거나 ㅎㅎ)



여우 바우

용성골 폔션까지 1시간 30여분 소요되었다.





용성골 폔션이 보이자 안도의 한숨이...ㅎㅎ





용성골 계곡의 너른 반석이 참 좋다



 주차장에 도착. 오늘 산행은 선바위 하산길 입구를 찾지 못해 2시간 알바를 했다.



  김원중 - 내가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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