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




굳이
말 하라 하십니까

애써 살아온 세월

굳이
말 하라 하십니까



타인의 살아온 세월
그 누가 판단할수 있으리요

허니

무엇이 잘 못 되었다
말 하라 하심은

내 잘못을 덮어
네 잘 못을

들추어 내라는 것이거늘



살아온 세월이
무색해 지는 것은

내 잘못은 모르고
남의 잘못은 크게 보여

함부로

말하는 내가
내 허물을 스스로

들추어 내는 것이라



짦은 세상사
헛되고 헛되어

부질없이 흘러 왔거늘
누구를 내 말 할 것 입니까



작은 돌맹이에도

개구리는
죽을수 있거니와

사람의 마음은

세치 혀에
죽을수 있음입니다

Hans Zatzka (Austrian, 1859-1949) - The pet bird

잘난 것 하나 없고
내 세울것 하나 없는 인생사

내가

누구의 허물을
말할 수 있으리요



그저 걷는 길 위에

서로 벗 되어
웃으며 함께 걷자 합니다



애초에

인연이 아니였다면
만나지 않았을 삶들

만날수 밖에 없다면

그 인연 그 허물을
들추어 꼬집지 말고

아름답고 예쁘게
가꾸어 나가 보시자구요



남의 허물은
한가지 지만

내 허물은 백가지

살아가며 맺은
인연들의 허물은

내가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흘어가는 구름과 같고
지나는 세월과 같음이라



잠시 잠깐 왔다가는
우리네 삶

웃으며 즐기기도 짧기에

누구의 허물을
탓할 시간에

아름다운 언어로
사랑스런 눈 빛으로

함께 즐기며
오늘을 보내길 바래 봅니다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 에세이집 중에서 -
 Artist:  Hans Zatzka (1859-1945, Austrian)





우리 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한잔)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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