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돌과 작은 돌



Music : 초연
하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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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두 여인이
노인 앞에 가르침을 받으러 왔다.

한 여인은 젊었을 때
남편을 바꾼 일에 대해

괴로워 하면서
스스로를 용서 받을 수 없는

큰 죄인으로
여기고 있었다.



또 한여인은
인생을 살아 오면서

도덕적으로
큰 죄를 짓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었다.

노인은
앞의 여인에게는 커다란 돌을,

뒤에 여인에게는

작은 돌들을
여러 개 가져 오라고 했다.



두 여인이
돌을 가져 오자,

노인은 들고 왔던 돌을
다시 제자리에 두고 오라고 했다.

큰 돌을 들고 왔던 여인은
쉽게 제자리에 갖다 놓았지만



여러 개의
작은 돌을 주워 온 여인은

원래의 자리를
일일이 기억해 낼 수가 없었다.

노인이 말했다.
"죄라는 것도 마찬가지니라.



크고 무거운 돌은
어디에서 가져 왔는지

기억 할 수 있어
제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으나,

많은 작은 돌들은
원래의 자리를 잊었으므로

도로 갖다
놓을 수가 없는 것이다.



큰 돌을 가져온 너는,
한때 네가 지은 죄를 기억하고,

양심의 가책을
겸허하게 견디어 왔다.

그러나
작은돌을 가져 온 너는,

네가 지은 작은 죄들을
하잘 것 없는 것으로 여겨

모두 잊고 살아 온 것이다.



그러고는
뉘우침도 없이

죄의 나날을 보내는 것에
버릇이 들었다.

너는 다른사람의 죄를
이것 저것 말하면서

자기가 더욱 죄에
깊이 빠진 것을 모르고 있다.

인생은
바로 이런 것이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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