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의 끝에 서면 ♣◈ 
  
              
한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이 
과거로 묻혀지려 한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할 걸..좀 더 사랑할 걸.. 
좀 더 참을 걸..좀 더 의젓할 걸..좀 더 좀 더.. 
나를 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 있어, 다시 한 번 나를 자책하게 한다. 
얼마나 더 살아야 의연하게 설 수 있을까 
내 앞에 나를 세워두고 회초리 들어 아프게 질타한다. 

그러나 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며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며 나를 나이게 한 올 한 해에 감사하며 감사의 제목들이 많아 조금은 뿌듯도 하다.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어 또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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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양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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