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자꾸나

괴산 남군자산 산행 (2012.3.31)

작성일 작성자 조약돌

 

 

 

모처럼 괴산 35명산의 하나인 남군자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청주에서 들머리인 괴산 송면의 하관평마을까지 5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922번 지방도로의 여유공간에 주차하고

배낭과 카메라등 장비를 갖추어 길을 나선다. (09:40)

 

 

 

 

여기는 괴산군 송면의 관령리의 하관평 마을이다.

마을 가까이 있는 관평교 다리를 건너면 문경시 가은면으로 도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

 

 

 

 

마을로 들어서니 회관 앞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보인다.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어 마을주민들의 쉼공간이 되는 곳이다.

 

 

 

 

마늘등 농작물도 파릇파릇 새싹이 올라오고..

 

 

 

 

야생동물을 막을려는지 전기선으로 길을 막아놓아 잠시 들머리를 찾지 못하다가

길이 있는 전기선을 넘어 건너가니 넓은 길이 보인다.

 

 

 

 

어제 비가 와서 비교적 많은 수량의 물이 청아한 소리를 내며 흘러 내려간다.

 

 

 

 

아침에 홀로 걷는 길맛이 상큼하다.

 

 

 

 

 

 

 

 

 

물소리를 들으며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리본이 많이 달려있고 길이 뚜렷한 길을 버리고 보람원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전날 예습을 했을때 삼형제 바위가 있는 방향이 왼쪽이다.

 

 

 

 

잠시 올라서니 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평소에는 물의 흔적만 있을 터인데 전날 비가 온탓으로 비교적 폭포의 모습을 보인다.

폭포 윗쪽은 처음으로 맞이하는 바위 슬랩구간..

 

 

 

 

뚜렷한 표지목이 없는 곳에는 간간히 달려있는 리본이 많은 도움이 된다.

리본도 뚜렷한 등로에는 눈에 거슬리지만 희미한 등로에서는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 다시 갈림길

예습하며 본적이 있는 누운 소나무가 보이는 곳으로 길을 잡고..

 

 

 

 

이제는 커다란 바위가 등로주변에 보인다.

 

 

 

 

바위 생김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첫번째 나타나는 밧줄 너머로..

 

 

 

 

미끈한 철갑을 두른 소나무도 보이고..

 

 

 

 

시야가 터진 바위 슬랩에서 대야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희미한 등로에는 어김없이 리본이 달려 있다.

리본따라 고고씽..

 

 

 

 

지능선에 닿고..

 

 

 

 

보람원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는 삼거리..

보람원쪽 등로는 하관평마을에서 올라온 등로와는 달리 비교적 미끈하게 잘 나있다.

 

 

 

 

멋진 소나무가 도열한 쉼의 공간..

 

 

 

 

괴산의 특징인 기암과 이쁜 소나무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바위 슬랩구간에서 다시한번 대야산이 눈에 들어온다.

 

 

 

 

처음으로 사람들의 두런거리는 소리를 만나는 삼형제 바위다.

 

 

 

 

대야산, 중대봉, 조항산등이 펼쳐진다.

 

 

 

 

 

 

 

 

 

거대한 수백톤이나 됨직한 바위덩이들..

 

 

 

 

 

 

 

 

 

남군자산의 마스코트인 코끼리 바위가 보인다.

 

 

 

 

마침 사람들이 있어 그 크기를 가늠할수 있다.

자연의 멋진 조각품 앞에서 그져 입만 벌어질 뿐이다.

 

 

 

 

 

 

 

 

 

길게 늘어진 콧등에는 소나무 한그루 자라고 있어 경이롭기만 하다.

 

 

 

 

한 동안 바위와 함께하다..

 

 

 

 

산부인과 바위사이를 통과할려니 여의치 않아..

 

 

 

 

옆의 밧줄이 있는 바위를 오른다.

 

 

 

 

바위사이로 난 좁은 길을 통과하고..

 

 

 

 

다시 밧줄을 잡고 올라서니..

 

 

 

 

바위머리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본다.

 

 

 

 

또한 멋들어진 소나무들..

 

 

 

 

눈이 즐겁다.

 

 

 

 

주능선을 만난다.

제수리재나 하관평마을의 다른 등로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주능선에는 여느 산과 마찬가지로 참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때때로 소나무도 만나고..

 

 

 

 

하얗게 드러난 바위속살 너머로 보배산이 보인다.

그 아래에는 여름철 피서인파가 많아 찾는 절경의 쌍곡계곡이 있다.

 

 

 

 

삼거리를 지나 남군자산 정상에 오른다.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1시간 40분 가까이 소요된 시간이다.

정상에는 보배산에서 칠보산, 악휘봉, 장성봉등 괴산의 산군들이 파노라마를 펼친다.

 

 

 

 

부부산객이 있어 정상석과 함께하고..

부부산객은 첫번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왔다고 하는데 볼거리가 없었다고 한다.

보람원을 하산길로 잡았지만 남군자산의 마스코트인 코끼리바위를 보고 가라고 하니 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삼형제 바위에서 만났던 열명정도의 단체산행팀이 뒤이어 올라오더니 정상석과

사진 한방 박고 서둘러 군자산으로 향한다.

 

 

 

 

다시 한번 주변의 산군들을 둘러보고..

 

 

 

 

삼거리로 다시 내려와 보람원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이곳도 멋진 바위가 있어 눈을 심심치 않게 한다.

 

 

 

 

 

 

 

 

 

 

 

 

 

 

앞 능선에는 삼형제 바위가 바라보이고 오늘 산행은 대야산과 함께한다.

 

 

 

 

백악산 너머로 속리산의 주능선도 바라보인다.

 

 

 

 

속리산의 주능선을 당겨..

 

 

 

 

 

 

 

 

 

바위 위로 올라서니 왼쪽으로 남군자산 정상이 보이고..

 

 

 

 

군자산으로 가는 능선길

왼쪽으로 비약산 오른쪽으로 보배산이 고개를 내밀었다.

 

 

 

 

다른 소나무와 달리 여러가지가 벌어진 소나무

 

 

 

 

가끔 잔설이 군데 군데 남아있기도..

 

 

 

 

남군자산의 또 하나의 명물인 손가락 바위다.

 

 

 

 

이 바위에서는 셀카로..

 

 

 

 

갈모봉 능선

 

 

 

 

장성봉,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심심찮게 밧줄구간도 나타나고..

 

 

 

 

옥녀봉 능선과 보람원으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보람원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바위에 의지한 소나무도 보며..

 

 

 

 

너덜길로 하산한다.

 

 

 

 

하산길은 대규모로 형성된 너덜겅..

 

 

 

 

시든 단풍잎이 많이 보이는 길이다.

가을철에 오면 이쁜 단풍을 많이 즐길수 있을것 같다. 

 

 

 

 

삼형제바위로 오르는 삼거리 갈림길이 나타나고..

 

 

 

 

시원한 물에 얼굴을 씻으니 개운하다.

 

 

 

 

 

 

 

 

 

노란 산수유도 꽃을 피우고..

 

 

 

 

 

 

 

 

 

버들개지도 결실을 맺을 준비를 한다.

 

 

 

 

보람원내의 선녀폭포도 다녀오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12:36)

 

 

 

 

남군자산은 백두대간이 월악산군을 지나 장성봉에서 갈라진 능선이 막장봉을 거쳐 제수리재를 넘어

남군자산을 일으키고 도마재를 지나 군자산으로 이어진다. 속리산국립공원지역에

속하며 작은군자산, 소군자산 또는 남봉으로 불리웠으나 군자산에 비해

결코 뒤지지않은 산세와 절경을 보여주는 산이다. 

여유로이 다시 찾은 3월의 마지막날에

눈이 즐거운 산행이었다.

 

 

 

 

산행코스 : 하관평마을-삼형제바위-칠일봉-남군자산-손가락바위-보람원 ( 3시간 / 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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