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자꾸나

괴산 보광산 산행 (2012.7.1)

작성일 작성자 조약돌

 

 

 

괴산읍 기산리의 성불산을 다녀 온뒤 차를 몰아 사리면의 보광산으로 향한다.

요즘은 네비양이 잘 안내해주니 길찾기에는 부담이 없다.

어렵지않게 수암리의 보광산을 입구를 찾는다. 

 

 

 

 

구불거리는 임도를 올라가 보광산 입구의 표지판이 있는 곳에 차를 주차하고

점심때가 지났지만 의자에 앉아 늦은 점심상을 차린다.

 

 

 

 

주위에는 까치수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쓱쓱 싹싹 비빔을 만든다.

야외에서 만들어 먹는 밥은 최고의 별미이다.

 

 

 

 

배를 채우고 보광산 입구로 걸음을 한다.

 

 

 

 

늘씬한 나무들이 도열을 하고 그늘을 만들어 주어 기분좋게 올라간다.

 

 

 

 

보광산과 보광사 갈리는 갈림길이지만 어느 곳으로 가도 서로 길은 통할수 있다.

먼저 보광사를 보고 정상으로 오르기로 한다.

 

 

 

 

보광사

보광산의 보광사는 대웅전 산신각 요사채의 3건물이 있으며 한국불교 태고종에 소속된 사찰로

누가 언제 창건했는지 알수 없으나 조선초기에 세워진것으로 보이며

대웅전내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30호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이 유명하다.

 

 

 

 

산신각

 

 

 

 

 

 

 

 

 

요사채 옆을 돌아 보광산 정상으로 가는데 절에서 가꾸는 밭에는 고추꽃이 만발하고 탐스런 고추가 자라고 있다.

 

 

 

 

 

 

 

 

 

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잠시 걸으니..

 

 

 

 

옛 봉학사의 절터가 나타난다.

 

 

 

 

봉학사지 5층 석탑

고려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충청북도 유형문화제 제 29호로 지정되었다.

 

 

 

 

정상 가까이 우거진 나무아래에는 샘이 있는데 물이 솟는 것도 신기한 일이다.

 

 

 

 

봉학사는 고려 충혜왕 1년에 창건되고 조선 헌종때 폐사된 절이다.

 

 

 

 

원형석축의 옛 흔적

 

 

 

 

봉학사와 관련된 묘로 조선 헌종때 충청도 관찰사이던 김참판의 자손들이 금계포란형이라는

명당자리로 소문난 대웅전 자리에 권세를 이용하여 묘를 썼다고 한다.

어떤 괴승이 계곡에 물을 막으면 복이 못빠져 나가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자손이 번창한다 하였는데

절손이 되고 집안이 망했다고 한다.

 

 

 

 

덧없는 욕심이 뜬 구름같다는 교훈을 주는듯 하다.

 

 

 

 

탑을 뒤로하고 왼쪽에 있는 보광산 정상으로 향한다.

 

 

 

 

 

 

 

 

 

보광산 정상석이 반겨주고..

 

 

 

 

5분 거리에 있다는 전망대로 향한다.

 

 

 

 

간벌작업을 했는지 군데군데 몇그루의 나무만 서 있을 뿐이다.

때문에 주변 경관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다시 보광산정상으로 뒤 돌아와 정상석과 함께 한다.

 

 

 

 

?

 

 

 

 

보광산은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는 길이라 이정표도 잘 되있고 시그널도 많이 붙여져 있다.

 

 

 

 

표지기가 달려 있지만 갈림길에서 잠시 알바를 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봉학사 절터 옆길로..

 

 

 

 

울창한 숲길을 간다.

 

 

 

 

오늘 산행은 마니산의 바위에 굴러 떨어져 고장난 탐론17-50과 수리후 모처럼 함게 하였다.

550d 본체와 함께 상처투성이지만 다시 함께하니 반갑기 그지없다.

 

 

 

 

까치수염이 요즘 한창인가 보다.

 

 

 

 

올라온 임도가 보인다.

보광산은 산세가 뛰어나거나 암릉이 있어 경치가 좋은 산은 아니다.

나즈막한 육산에 불과하지만 봉학사지에 얽힌 전설같은 현실에 인간의 욕심이 무상함을

일깨워 주는 산이기도 하다.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에 위치하며

34번 국도를 탄 후 임도로 올라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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