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이맘때 괴산 35명산 순례중일때 중대봉과 대야산을 연계산행하며 삼송리로 원점회귀 한적이 있었다.

그때 등로를 잘못 잡아 농바위 방향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곰바위의 대슬랩에 대한 미련으로

 다시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은 적이 있었는데 블친의 산행기에서 석천암에 대해

알게 되면서 중대봉의 대슬랩과 석천암의 코스를 잡아본다.

 

 

 

 

청주에서 미원을 거쳐 송면 이평리에서 삼송1교를 지나 대야산상회앞 버스회차장에서 잠시내려

오늘 산행할 중대봉의 산그리메가 멋져 카메라에 담아본다.

 

 

 

 

중대봉, 대야산, 밀재 방향

 

 

 

 

잠시 후 넓은마당을 가진 삼송 3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주차하니 청주에서 채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장비를 챙겨 마을회관을 출발하니 곧이어 등산복의 카니발 한대도 들어온다.(08:18)

 

 

 

 

장수교라는 교량이 보인다.

삼송리 마을은 장수촌으로 유명한데 이 마을이 자리한 지반 전체가 맥반석이라고 하며

맥반석에서 솟구친 물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정겨움이 묻어있는 마을의 돌담을 지난다.

 

 

 

 

500년된 마을의 터줒대감인 느티나무

 

 

 

 

찔레꽃

2년전에는 아카시아의 향긋한 내음도 맡을수 있었는데 지금 보니 아카시아꽃은 보이지 않는다.

 

 

 

 

리본이 보이고..

 

 

 

 

첫번째 계곡을 지나..

 

 

 

 

두번째 계곡을 건넌다.

 

 

 

 

계곡은 가뭄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수량이 많은 편이다.

 

 

 

 

가끔 너덜길을 지나며..

 

 

 

 

농바위로 오르는 삼거리를 만나 지나친다.

나중에 알았지만 농바위로 올라 대슬랩을 오를수 있는 등로도 있다.

 

 

 

 

잡목에 가려진 중대봉, 대야산 이정표

 

 

 

 

3번째 지계곡을 지나며..

 

 

 

 

곳곳에 오래된 속리산 국립공원의 표석이 서있다.

 

 

 

 

곰바위로 오르는 등로는 농바위 삼거리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다.

 

 

 

 

두팔 벌려 하트를 만든 듯한 소나무

 

 

 

 

잠시 오르니 시야가 터지면서..

 

 

 

 

삼송리 마을도 내려다 보인다.

 

 

 

 

오늘은 여름들어 기록적인 무더위를 보인다 하였는데 숨이 턱턱 막히고 발도 무겁게 느껴진다.

 

 

 

 

그래도 눈이 즐거운 시원한 풍경에 보상받으며..

 

 

 

 

소나무와 바위가 얽혀있는 등로를..

 

 

 

 

비집고 오르니..

 

 

 

 

멋진 소나무가 낭떠러지를 막아주는 자리좋은 곳에 도착하여 시원한 꿀참외를 한개씩 먹는다.

 

 

 

 

좀더 진행하니 바위구간이 보이고 바위사이에 뿌리박은 소나무를 본다.

 

 

 

 

 

 

 

 

 

밧줄을 잡고..

 

 

 

 

전망 좋은 곳에서는 카메라 놀이에 시간 가는줄 모를정도..

 

 

 

 

 

 

 

 

 

 

 

 

 

 

중대봉의 대슬랩구간도 바라보이고..

 

 

 

 

대야산으로 이어진 능선

 

 

 

 

둔덕산과 마귀할미통시바위가 보이는 밀재방향을 당겨서..

 

 

 

 

밧줄구간은 이어지고..

 

 

 

 

사지를 이용하여 올라야 하는 구간도 보인다.

 

 

 

 

곰바위가 보이고..

 

 

 

 

 

 

 

 

 

 

 

 

 

 

곰바위로 기어오른다.

경사가 있어 아찔하지만 화강암의 바위는 발바닥에 착착 달라붙어 오르는데 부담이 덜하다.

 

 

 

 

올라온 급경사의 바위구간을 내려다 보고..

 

 

 

 

가야할 암릉도 올려다 본다.

 

 

 

 

시야를 옆으로 돌리니 오늘 올라야할 대슬랩구간이 바라보인다.

 

 

 

 

곰바위의 늠름한 모습

 

 

 

 

암릉을 오르며..

 

 

 

 

뒤 돌아보면 백두대간의 조항산과 청화산이 바라보이는데 연무로 인해 속리산의 풍경은 시야가 닿지않는다.

 

 

 

 

멋진 소나무들..

 

 

 

 

야생화와 함께..

 

 

 

 

대슬랩과 마주하며 오름짓을 하기로 한다.

 

 

 

 

대슬랩을 오르며 곰바위를 당겨본다.

 

 

 

 

대슬랩구간중 크랙지역에 설치해 놓은 밧줄을 잡고..

 

 

 

 

오른쪽..

 

 

 

 

왼쪽의 경관을 보며..

 

 

 

 

아찔한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할 오금이 저릴 경사를 올려친다.

 

 

 

 

중심을 잘 잡고..

 

 

 

 

대슬랩 구간을 올라 송면방향과 농바위의 봉우리를 바라보고..

 

 

 

 

삼송리 마을과 멀리 이평리 마을을 당겨본다.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시며 올라온 자만 누릴수 있는 풍경을 맘껏 즐긴다.

 

 

 

 

멀리 곰바위..

 

 

 

 

바위에서도 멋지게 자란 소나무

 

 

 

 

정상을 향해 잠시 숲길을 걸으니..

 

 

 

 

무엇에 썼던 용도인지 절구통같이 인위적으로 파놓은 바위를 본다.

 

 

 

 

바위에서 자라는 철쭉은 화사한 꽃을 선물해준다.

 

 

 

 

정상으로 가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바위능선

 

 

 

 

대야산으로 가는 능선뒤로 희양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여전히 속리산의 모습은 연무속에 숨었고..

 

 

 

 

거대한 바위를 지탱해주는 소나무의 힘

 

 

 

 

전망바위에서 풍경을 즐기며 올라서니 중대봉이다.(10:34)

중대봉은 바로 이웃해있는 대야산 정상인 상대봉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백두대간의 대야산에서 서쪽으로

가지쳐 선유계곡으로 맥을 가라앉힌 능선의 최고봉으로 산 전체가 하나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는 허리가 부러진 하얀 정상석이 고정되어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정상주위는 비교적 자리가 넓고 바위와 숲그늘로 이루어져 있다.

 

 

 

 

막장봉 능선

 

 

 

 

쩍 벌어진 바위

 

 

 

 

석천암으로 갈려고 어림짐작으로 하산길을 내려오다 보니 코주부 바위가 보여 농바위 가는 길임을 깨닫는다.

어디선가 석천암의 산길을 놓쳤는가 보다.

 

 

 

 

별수 없이 농바위방향으로 하산길을 잡고 밧줄을 타고 내려선다.

 

 

 

 

연무가 있지만 여전히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백두대간의 산그리메

 

 

 

 

비행접시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한다.

 

 

 

 

괴산의 명산들..

 

 

 

 

 

 

 

 

 

 

 

 

 

 

하얀 화강암의 농바위 슬랩구간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라 이곳 소나무그늘에서 점심상을 차리기로 하고..

 

 

 

 

가져온 양푼에 열무비빔밥을 썩썩 비며 만든다.

 

 

 

 

아내가 슬랩의 아래쪽으로 내려가 경치를 즐기는데 이제 겁도 내지않으니 간땡이가 부었는가 보다.

 

 

 

 

 

 

 

 

 

여전히 맘모스코끼리는 걸음하고 있고..

 

 

 

 

길이 나있지 않을것 같은 중대봉의 대슬랩구간도 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바람과 경치를 즐기면서 여유로운 점심식사를 끝내고 하산길을 따라 내려오니..

 

 

 

 

간판이 보이는 농바위 갈림길이 나오는데 수레길을 따라 내려오다..

 

 

 

 

농바우골 계곡에서 시원한 물에 땀을 훔치고 탁족을 하며 더위를 식힌다.

 

 

 

 

한층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마을초입에 들어서며 뒤돌아 중대봉과 대야산을 바라보고 주차해 놓은 마을회관에서 애마에 올라타 석천암으로..(13:28)

 

 

 

 

샤스타데이지가 피어 있는 석천암에 도착한다.

급경사의 길이지만 포장된 길이 있어 4륜구동의 애마는 거침없이 오른다.

 

 

 

 

석천암은 기록에 의한 역사는 알아볼수 없고 원래 산아래 삼송리 마을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폐사되었다고 한다.

현재 사찰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보덕암이라 불리던 곳으로 나옹선사가 수행했던 곳인데

삼송리 마을의 석천암이 이곳에 옮겨와 사찰역사가 이어진다고 한다.

 

 

 

 

거대한 거북바위가 눈에 들어오고 동굴안에는 거꾸로 자라는 양치류의 식물들이 보인다.

 

 

 

 

가장 작은 대웅전이라는 석천암의 대웅전을 신기한듯이 바라본다.

 

 

 

 

보덕굴 내부의 넒은 공간을 이용하여 약사삼존불을 모시고 약사전으로 이용하고 있다.

중앙에 약사여래가 있고 좌우에 맞닿아 협시보살을 배치한 모습이다.

 

 

 

 

석천암에 바라본 풍경은 괴산의 명산인 가령산, 낙영산, 도명산이 바라보이고

왼쪽으로 눈을 돌리니 백악산도 눈에 들어온다.

 

 

 

 

석양이 질때면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온다고..

 

 

 

 

괴산 35명산을 순례할때 중대봉에서 대야산을 가며 대슬랩구간을 놓친적이 있어 이번 기회에 대슬랩과 석천암을

가로질러 암릉산행을 하기로 하였지만 이번에도 석천암의 길을 놓치는 우를 범하게 되었다.

석천암은 거대한 거북바위의 동굴속의 있는 약사암과 가장 규모가 작다는

대웅전을 가지고 있어 호기심에 가보기로 한것이지만 무더운날씨라

4륜구동의 애마로 잘 다녀온것 같다. 앞으로는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여름산행이라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산행코스 : 삼송3리 마을회관-곰바위갈림길-곰바위-대슬랩-정상-농바위-마을회관 ( 5시간 10분 / 약 6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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