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주말인 오늘은 일년에 한번 문을 연다는 봉암사에 가기로 하였고

인근에 있는 뇌정산 산행을 신상괴 마을에서 올라 봉암사 입구인 홍정암으로 하산하기로 마음먹고 문경으로 차를 몰았다.

가은초등학교 분교에 주차를하고 나오니 진행요원이 버스에 올라타라고 하여 봉암사로..

 

 

 

 

봉암사를 둘러본 후 뇌정산행을 거꾸로 잡아볼려 하였지만 들머리와 산길이 제대로 나있지 않다하여 다음을 기약한다.

산행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문경과 인근 괴산에는 수려한 산들이 즐비하여 미답의 산행지를 골라봤지만

여의치않아 예전에 한번 다녀갔었던 낙영산으로 여유로운 산행을 다녀오기로 한다.

 

 

 

 

낙영산 아래에는 공림사가 있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방문객들이 붐비기는 마찬가지..

많은 차량의 진입으로 진행요원의 지시에 따라 아랫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림사로 올라선다.(10:29)

 

 

 

 

공림사에서 왼쪽의 산길을 따라 낙영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붉은 병꽃이 꽃을 피운 산길을 따라..

 

 

 

 

연녹색의 녹음이 눈을 시원하게 하기도..

 

 

 

 

완만한 산길을 걷다가 이곳에서 경사가 거세진다.

 

 

 

 

등로 옆으로 커다란 돌무더기가 보이고..

 

 

 

 

멋진 소나무를 보며 올라서니 절고개이다.

 

 

 

 

절고개는 사거리로 조봉산 방향으로는 산길이 통제되고 산객 한분이 도명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500m거리의 낙영산으로 오른쪽 능선길을 잡는다.

 

 

 

 

 

 

 

 

 

뿌리가 드러난 산길을 따라..

 

 

 

 

멋진 적송이 바위틈에서 자태를 뽐내기도..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조봉산의 쌀개봉이 눈에 들어오는데 코뿔소바위가 생각난다.

 

 

 

 

앞으로는 덕가산과 금단산이..

 

 

 

 

다른 방향에서..

 

 

 

 

멀리 증평방향의 산군들..

 

 

 

 

굵은 가지를 여럿 내민 소나무도 보이고..

 

 

 

 

어렵지않게 정상석이 있는 낙영산 정상에 도착..

낙영산은 도명산과 가령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 진평왕때 당고조가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춰 나라안에서는 찾지못하고 신라에 있는 산이라 하였고,

도승이 이곳 위치를 알려주어 낙영산이라고 하였다고..

 

 

 

 

멀리 몇 시간전 봉암사에서 바라보던 희양산이 보여 당겨보기도..

 

 

 

 

바위가 보이면서 기암도 스르륵 나타난다.

 

 

 

 

다른 방향에서..

 

 

 

 

등로를 벗어나 바위에 올라서니 꾸불거리는 많은 가지를 지닌 소나무가 보인다.

 

 

 

 

바위에 뿌리를 박고 오랜 세월을 버텼으리라.

 

 

 

 

전망바위에서..

 

 

 

 

속리산 주능이 바라보인다.

 

 

 

 

그 옆으로 덕가산과 괴산 35명산의 하나인 금단산이..

 

 

 

 

아래쪽으로는 공림사가 눈에 들어온다.

 

 

 

 

공림사를 당겨보니 왼쪽의 작은 주차장과 오른쪽의 큰 주차장에는 차들이 빼곡히 들이찼음을 본다.

 

 

 

 

다시 보아도 탄성이 나오고 눈이 즐거운 속리산 주능선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시원한 참외로 간식을 먹으며..

 

 

 

 

쌀개봉과 조봉산을 바라보고..

 

 

 

 

청천면 지역

 

 

 

 

옆으로 눈을 돌리면 속리산의 조망이 좋다는 백악산이 우뚝 서 있고..

 

 

 

 

기묘하게 자란 소나무를 보며 진행한다.

 

 

 

 

백악산과 속리산

 

 

 

 

속리산의 천황봉과 신선봉, 문장대, 관음봉, 묘봉, 상학봉, 미남봉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온다.

 

 

 

 

아래로는 남산과 공림사가 자리하고 있고..

 

 

 

 

 

 

 

 

 

기암의 바위가 있는 곳에서 바위와 마주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바위에서 자라는 누운 소나무

 

 

 

 

 

 

 

 

 

 

 

 

 

 

 

 

 

 

 

 

 

 

 

 

주전자바위

 

 

 

 

헬기장이 있는 681봉으로 진행하며 미세먼지도 없는 쾌청한 날씨의 풍경에 한껏 카메라에 담는다.

 

 

 

 

무영봉 왼쪽으로는 시루봉과 악휘봉, 막장봉과 희양산이 펼쳐지고 앞으로는 가령산이..

 

 

 

 

백악산과 속리산

 

 

 

 

무영봉과 백악산사이에는 청화산이 빼꼼히 고개를 내밀었다.

 

 

 

 

비봉산, 군자산, 남군자산, 갈모봉..

 

 

 

 

헬기장 바위전망대에서 한껏 조망을 즐기고 지능선으로 내려서니 다시 나타나는 바위전망대에 올라선다.

 

 

 

 

 

 

 

 

 

무영봉과 백악산

 

 

 

 

미세먼지가 없는 선명한 날씨라 속리산 주능을 한껏 즐기면서 바라본다.

 

 

 

 

자꾸 보아도 질리지 않는 속리의 풍경

 

 

 

 

금단산

예전 괴산 35명산을 순례할때 마지막으로 발걸음 한 곳이기도..

 

 

 

 

 

 

 

 

 

하산길에도 바위에서 자라는 멋진 소나무들이 보인다.

 

 

 

 

허옇게 속살을 드러낸 바위슬랩

 

 

 

 

 

 

 

 

 

그 아래쪽 암릉

 

 

 

 

만화에 나오는 기묘한 모습의 바위도 보이고..

 

 

 

 

그리고 멋진 소나무

 

 

 

 

낙영산은 속리산을 옆에서 바라볼수 있는 멋진 조망을 지닌 산이다.

 

 

 

 

하산하다 보니 어느덧 부도탑이 보이는 공림사에 도착..(12:52)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공림사를 찾아 가족과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공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경문왕때 자정선사가 창건하였다고 알려졌으며 1399년 함허대사가

폐사된 절을 중창하였고, 조선중기에는 법주사보다 더 흥하였다고 하며,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불에 타 소실되고 현 건물은 근래에 다시 지은 건축물이다.

 

 

 

 

공림사에는 오래된 20여그루의 느티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오늘 아침에는 봉암사에서 먹고 점심은 공림사에서 정성이 담긴 특별한 절밥을 대접받는다.

 

 

 

 

진수성찬이 아니지만 공림사를 찾은 사람들은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게 그릇을 비운다.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 영상앨범 산이라는 TV프로에서 석가탄신일 기획으로 낙영산과 백악산을 보여주며 공림사

주지스님도 산행에 참석하시어 좋은 말씀을 주신다. 정상을 갈려고만 하지 주변을 살필줄 모른다..

정상에 올라 내려보면 모든 일이 하찮은데 욕심에 시시비비를 따지지를

말고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라..수처작주..등등

 

 

 

 

수처작주(隨處作主)..

우리사회는 언제부터인가 주인은 없고 객과 구경꾼만 사는 사회가 되었다. 주인의 삶은 긍정적이고

사소함에도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객은 작은 일에도 불평과 부정적인 삶을 살게 된다.

들러리가 되는 삶보다 자신이 주인이 되는 삶이 되었으면..

 

 

 

 

괴산 35산의 하나인 낙영산은 예전에 한번 다녀간 산이기도 하다. 그때도 도명산을 갈려다 내비가 이곳으로 가르켜주어

생각지도 않은 낙영산을 산행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도 뇌정산을 계획하고 있다가 낙영산을 산행하게 되었다.

산행거리는 짧지만 보기좋은 기암과 속리산 주능의 조망을 시원하게 보여주어 산행하는 맛이

쏠쏠한데다 주변의 괴산 35명산까지 보여주니 더할나위없는 산행이 되었다.

부처님 오신날 봉암사와 공림사를 찾게되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도..

 

 

 

 

산행코스 : 주차장-공림사-절고개-정상-641봉-전망대-공림사 ( 3.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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