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자꾸나

광주 무등산 산행 (2018.2.10)

작성일 작성자 조약돌

 


 

아내의 100대명산도 먼거리만 남아있어 청주의 산악회와 함께 하기로 한다.

입춘이 지났건만 여전히 차가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날씨지만 주말에는 한풀 풀린다고 한다.

산악회에서 주는 김밥을 버스에서 해결하고 호남고속도로를 내리 달린다.


 


 

무등산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국립공원 무등산의 안내석에서 모두 함께 단체사진을 찍은 후

산악회원들과 함께 포장도로를 따라 무등산으로의 산행에 올라선다.(10:07)

무등산의 날씨는 그다지 춥지않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무등산은 2012년 3월 원주의 산악회와 다녀갔던 산으로 넓은 초원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증심사에서 서석대와 장불재. 규봉암을 거쳐 원효사로 하산했던 적이 있고

오늘산행은 서석대를 찍고 장불재에서 안양산으로 산행할 것이다.


 


 

포장도로 옆으로 보이는 계곡에는 꽝꽝 얼은 얼음이 보이고..


 


 

무등산을 오르는 많은 산객들과 함께한다.


 


 

증심사 입구의 삼거리에서 왼쪽은 증심사, 중머리재 방향이고 오른쪽은 새인봉 방향..


 


 

증심사의 일주문을 지나..


 


 

증심사 부도군이 보이고..


 


 

증심사에 들기전 중머리재 방향은 오른쪽으로..


 


 

푸르름을 간직한 대나무 숲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니 당산나무가 보인다.


 


 

당산나무는 수령 500여년의 거대한 나무로 쉼의 공간을 마련해준다.


 


 

멋진 당산나무..


 


 

등로를 오르며 새인봉 능선을 바라보고..


 


 

드러난 뿌리를 보니 마치 오지의 지역에 든 느낌이기도..


 


 

거대한 편백나무를 지나..


 


 

산죽이 있는 길을 오르고..


 


 

돌계단을 따라 걸음을 옮기니..


 


 

중의 머리같이 생겼다는 중머리재에 도착한다.(11:16)


 


 

중머리재에서 장불재 방향을 바라보고..


 


 

주변산의 산그리메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중봉을 배경으로 중머리재 표지석과 함께..


 


 

다시 걸음을 옮기니 장불재의 방향과 갈리는 삼거리에서 왼쪽 중봉방향으로..


 


 

오르는 중에 멋진 바위가 보이고..


 


 

중머리재와 서인봉에서 세인봉으로 이어진 능선을 내려다 본다.


 


 

옆으로는 장불재의 통신탑이 바라보이고..


 


 

중봉의 전위봉을 바라보면서 돌계단을 올라선다.


 


 

 


 


 

 


 


 

여전히 푸르름을 간직한 소나무가 보이고..


 


 

멋진 바위들이 눈을 유혹하며 걸음을 멈추게 한다.


 


 

운무에 가려진 정상의 풍경..


 


 

눈길을 빼았는 기묘한 바위들의 향연이 이어지고..

 

 


 

 


 


 

기암


 


 

 


 


 

 


 


 

중봉을 오르며 뒤 돌아본 풍경..


 


 

옆으로는 방송사의 송신소가 보이고..


 


 

차가운 바람에 상고대의 모습도 살며시 드러낸다.


 


 

중봉에서 바라본 KBS, MBC 송신소


 


 

몸을 움추리게 하는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정상석과 함께..


 


 

중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목가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상고대가 밀가루를 뿌린듯 정상을 하얗게 드리운 풍경..


 


 

목교에 도착하며 뒤 돌아 중봉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아침에 볶음밥을 보온밥통에 넣어 왔는데 따뜻하고 간편히 먹을수 있어 겨울산행에 이용한다.

점심식사를 한 후 서석대의 급경사 눈길에 아이젠을 장착하기로..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정상의 풍경..


 


 

기대를 안한 상고대의 풍경에 그져 즐겁기만 하다.


 


 

 


 


 

하얀 상고대와 거무튀튀한 바위의 조화..


 


 

설화를 품은 주상절리는 신비로움을 보여주기도..


 


 

기암도 멋지구..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는 전망대에서 주상절리대와 함께..


 


 

산길은 주상절리대 옆으로 열려있다.


 


 

다시 한번 기암의 풍경을..


 


 

 


 


 

나뭇가지에서 꽃 피운 상고대는..


 


 

산객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으며 황홀한 마음을 들게한다.


 


 

천왕봉, 인왕봉, 지왕봉의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통금지역으로 묶여있고..


 


 

정상을 대신하는 서석대의 빗돌은 인증을 위한 산객들로 가득하다.


 


 

옆을 보니 젖꼭지 모양의 낙타봉도 바라보인다.


 


 

장불재가 내려다 보여 당겨보기도..


 


 

중봉의 송신소 방향..


 


 

하얀 상고대와 함께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무등산..


 


 

이리저리 둘러보기도 하고..


 


 

당겨보기도..


 


 

서석대의 표지석과 함께하고..

무등산은 광주 북구,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에 걸쳐있으며 커다란 둔덕같은 산세를 보여주며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는 모양세에 천왕봉을 중심으로 펼쳐진 바위들의

웅장함은 신앙대상이 되었고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산이다.

 

 


 

무등산 정상을 뒤로하고..


 


 

장불재로 하산길을 잡기로 한다.


 


 

내려서며 다시 잡아본 무등산 정상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장불재에서 낙타봉, 안양산으로 길게 이어진 백마능선을 조망해 본다.

 

 

 

 

백마능선은 해발 800~900m사이에 2.5km 구간에 이어진 대규모 능선으로 백마의 잔등지형에

하얀 억새의 흩날리는 모습이 백마의 갈기와 비슷하다고 붙여진 능선이다.

 

 


 

뒤 돌아본 서석대의 풍경

 

 


 

 


 


 

하산길에도 멋진 주상절리대와 함께한다.


 


 

 


 


 

무등산의 주상절리대는 천연기념물 제 465호로 용암이 식을때 단면의 형태가 오각형, 육각형의

기둥모양을 말하며 무등산의 서석대, 입석대,규봉이 대표적으로 입석대, 규봉은 풍화가

진행되어 기둥 모양이지만 서석대는 덜 진행되어 병풍모양이라고..

 

 


 

 


 


 

장불재에는 방송국 송신소와 KT중계소가 있으며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13:39)


 


 

장불재를 지나며 뒤 돌아본 정상의 풍경..


 


 

매트가 갈린 완만한 산길을 따라 안양산으로..


 


 

오늘 중부지방은 미세먼지 나쁨으로 남부지방은 보통으로 예보되어 있지만

내려다 보는 광주시의 모습은 시야가 없이 흐릿하게 다가온다.


 


 

 


 


 

중간에 낙타봉이 바라보이고 그 뒷쪽으로 안양산이 손짓한다.


 


 

 


 


 

억새가 물결치고 그 뒤로 무등산 정상이..


 


 

갈대숲을 지나며 낙타봉으로..


 


 

 


 


 

낙타봉의 바위군..


 


 

 


 


 

둥그스럼하고 후덕한 모습의 안양산이 서서히 다가온다.


 


 

등로 옆의 소나무


 


 

뒤 돌아본 낙타봉과 무등산 정상


 


 

대자연을 거닐며 나란 존재가 아무것도 아닌 겸손함을 느끼게 되기도..

 

 


 

붐비는 서석대와는 달리 아무도 없는 안양산에 도착 (14:54)

안양산은 화순군 수만리와 이어면 안심리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세가 모나지 않고 둥그스럼해

친근하게 다가오는 멋이 있는 산으로 봄에는 넓은 철쭉밭에서 철쭉제가 열리며 가을에는

억새능선이 펼쳐져 봄 가을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이다.


 


 

안양산을 오면서 선두와 후미가 보이지 않아 의문이 생겼지만 나중에 들어보니 선두는 내리 달리고

후미는 중간 하산로인 들국화 마을로 내려섰다고 한다. 우리는 정해진

하산시간인 4시까지 여유가 있을것 같아 급하지 않게..


 


 

안양산에서 규봉암을 당겨본다.

규봉암은 통일신라의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으며 광석대의 절경이 아름답다.


 


 

안양산 정상의 이정표를 보고 휴양림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하산길에는 별산의 멋스런 풍력발전기가 보이고..


 


 

당겨보기도..


 


 

앞으로는 둔병재로 향한 하산길이..


 


 

뿌연 풍경에 병풍산등 주변산을 조망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지그재그로 이어진 하산길의 끝에는 반가운 자연휴양림의 이정표가 보인다.


 


 

은행나무가 있는 걷기좋은 임도를 지나..


 


 

건강에 좋다는 편백나무 숲이 있는 자연휴양림 근처에 주차된 버스에 도착하며

무등산, 안양산 연계산행을 마무리한다. (15:47)


 


 

6년만에 다시 찾은 전라남도에 위치한 무등산은 여전히 멋진 풍경을 보여주며 먼길을 찾은 산객의 마음을 흡족케 한다.

산객을 실은 산악회버스도 기나 긴 이동시간에 힘이 드는지 휴게소에서 두번의 쉼을 하고 내리 달린다.

무등산은 손의 감각이 무감각해지는 살을 에이는 날씨에 차가운 바람과 따뜻한 바람을

불어주었고 하얀 상고대를 보여주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을 펼쳐주었다.

화순에서 저녁식사를 배불리 먹고 버스에 올라 단잠에 빠져든다.

 

 

 

 

산행코스 : 주차장-증심사-중머리재-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낙타봉-안양산-안양산자연휴양림-둔병재

( 5시간 40분 / 11.3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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