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자꾸나

치악산 남대봉 산행 (2018.2.17)

작성일 작성자 조약돌

 

 

 

나흘간의 설 연휴를 맞아 봄날같이 날이 풀린듯 하였으나 이번 주말에는 반짝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 사이트에서 치악산의 기온을 조회해보니 -15/-11를 가르킨다고 하고,

미세먼지는 보통으로 비교적 원할한 날씨를 보여준다고 한다.

 

 

 

 

이틀간을 푹 쉬고 주말에 가까운 치악산에 가기로 하고 남대봉 코스인 금대리로 애마를 몰아간다.

차에서 내리니 쌀쌀한 날씨를 보여주고 차가운 바람이 볼을 때리는 모습이다.

설날이 어제 지나서인지 상가와 주변의 풍경은 조용한 편이다.

 

 

 

 

금대리의 대형주차장에는 무료주차이고 애마와 함께 단 두대만 주차되어있는 풍경으로

도로 옆 주차장 중앙에는 치악산의 전설을 알려주는 조형물이 서 있다.

배낭과 카메라를 챙겨 치악산 산행에 나선다. (09:33)

 

 

 

 

아침부터 청명한 파란하늘을 보여주어 마음이 상쾌해지기도..

 

 

 

 

도로 옆에는 멋진 찻집이 있어 카메라에 담아본다.

 

 

 

 

햇살에 반짝이는 사위질빵 열매..

 

 

 

 

금대탐방분소에 도착하니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은 아직 운영하지 않고

야영객을 위한 주차장은 텅 비어있는 풍경이다.

 

 

 

 

다리를 건너며 계곡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소원을 담은 돌탑도 보인다.

 

 

 

 

영원사의 입석이 보이고 점차 경사가 높아지기도..

 

 

 

 

영원사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위해서 산길로 접어든다.(10:23)

 

 

 

 

영원산성의 이정표가 보이는데 오늘 산행은 남대봉에 올랐다가 영원산성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산길에는 미끄러운 얼음이 있어 걷기에 조심스럽다.

 

 

 

 

나무다리가 보이고 계곡에는 얼음이 꽝꽝 얼었다.

 

 

 

 

계곡 옆의 산길을 따라..

 

 

 

 

 

 

 

 

 

계단이 나타나며 산 사면길을 따라 계단을 올라탄다.

 

 

 

 

산길은 얼음과 눈으로 미끄러워 아이젠을 장착하기로..

골짜기에는 기온이 낮아 손은 시려워 아려오고 이따금 손을 녹이며 진행한다.

 

 

 

 

 

 

 

 

 

너덜길은 눈으로 메워져 걷기에는 수월해졌다.

 

 

 

 

대문바위라고 부르는 낙석방지용 펜스가 있는 계단을 오른다.

 

 

 

 

하얀 눈속에 푸른 잎을 보이는 조릿대..

 

 

 

 

고도를 높이자 나무계단에는 눈으로 덮혀버렸다.

계단이 생기기전에는 경사가 가파른 코스로 치악산에서 A급의 난이도를 보이던 곳이다.

 

 

 

 

말라버린 산수국을 보며 올라서니..

 

 

 

 

능선삼거리에서 바로 남대봉으로 갈수 있지만 상원사로 내려선다.(12:03)

 

 

 

 

눈이 푹푹 빠지는 산길을 내려오니 상원사 입구에서 시원한 조망이 터진다.

 

 

 

 

매봉산 방향..

 

 

 

 

매봉산과 감악산..

 

 

 

 

치악산 이름의 전설을 간직한 상원사을 올려다 본다.

 

 

 

 

맨위에는 단청하지 않은 산신각이 바라보이고..

 

 

 

 

올라서면서 상원사의 전경을 담아본다.

 

 

 

 

 

 

 

 

 

치악산의 이름을 낳게한 은혜갚는 꿩의 전설을 간직한 범종각..

현재의 종은 목숨바쳐 꿩이 울린 종이 아니지만 보은의 종이라는 의미가 있기도..

꿩은 원주시의 상징물로 조형물이 시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범종각 앞에서 담아본 상원사..

상원사는 치악산 남쪽 남대봉 아래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신라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선사가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고 고려말 나옹화상이 중창하였다. 석탑등의 유물로 보아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추정하며 지리산 법계사와 설악산 봉정암과 함께

높은 곳에 자리한 절로 유명하다.

 

 

 

 

새로이 조성된 불상..

 

 

 

 

시명봉을 바라보며 상원사를 내려서기로 한다.

 

 

 

 

시명봉의 지능선과 매봉산, 감악산..

 

 

 

 

매봉산과 감악산을 당겨본다.

 

 

 

 

시명봉의 지능선 뒤로는 신림방향이..

 

 

 

 

주 등로에 올라서며 전망바위에서 세존대와 원주방향을 담아본다.

 

 

 

 

영원사계곡의 영원사를 당겨서..

 

 

 

 

서쪽으로는 백운산이 펼쳐진다.

 

 

 

 

백운산을 당겨보고..

 

 

 

 

향로봉에서 곰바위봉로 흐르는 능선 뒤로는 원주시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정상석이 있는 헬기장이기도 한 남대봉에 도착 (12:41)

치악산은 1984년 우리나라의 16번째로 국립공원에 지정되었으며 남북으로 병풍같은 산세를 이루어

동쪽은 횡성군, 서쪽은 원주시와 경계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산세가 뛰어나고 험하기로

이름이 났으며 절경을 보여줘 적악산이라고도 하였다.

 

 

 

 

능선을 타고 가다보니 눈으로 덮힌 계단을 내려서고 올라선다.

 

 

 

 

개미목을 지나 산 사면을 따라..

 

 

 

 

눈이 소복히 쌓인 풍경과..

 

 

 

 

자연이 만든 작품을 보면서..

 

 

 

 

종주능선 전망대에 올라서서 멋진 풍경을 조망한다.

 

 

 

 

동쪽으로는 백덕산이 아스라이 조망되고..

 

 

 

 

백덕산을 당겨서..

 

 

 

 

남대봉에서 영월지맥이 매봉산으로 뻗어나간다.

 

 

 

 

뾰족한 시명봉이 바라보이고 서쪽으로 백운지맥으로 이어진다.

 

 

 

 

오늘 미세먼지 보통이라 하였는데 비교적 시야가 좋다.

 

 

 

 

다시 한번 백덕산 방향을 바라보니 옆으로 가리왕산이 조망되기도..

 

 

 

 

치악산 주능선은 향로봉에서 비로봉으로 이어진다.

 

 

 

 

향로봉 방향과 원주시의 조망..

 

 

 

 

영월방향..

 

 

 

 

원주시를 당겨보니 가운데 원주시청이 바라보이고..

 

 

 

 

혁신도시 부근 아파트도 당겨본다.

 

 

 

 

향로봉에서 곰바위봉으로 내리뻗은 능선과 백운산에서 원주시로 흘러내린

어깨봉 능선을 바라보고 전망대에서 내려선다.

 

 

 

 

뒤 돌아본 종주능선 전망대와 시명봉..

 

 

 

 

전망이 좋은 치마바위봉에 올라 치악산의 정상인 비로봉을 조망한다.

 

 

 

 

향로봉에서 비로봉으로 이어진 치악산 주 능선

 

 

 

 

치마바위봉에서 내려서다 영원산성 방향으로 좌틀한다.(13:15)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시명봉에서 흘러내린 수리봉 능선을 바라보고..

 

 

 

 

삐죽삐죽한 수리봉 능선을 당겨본다. 그 뒤로는 벼락바위봉이..

 

 

 

 

남대봉의 치악산 주 능선을 올려다 보고..

 

 

 

 

까칠한 경사를 내려서면서 영원산성의 흔적을 본다.

이 지능선의 산길은 2016년 10월 1일 부곡의 큰부레골의 산길과 함께 개방되었다.

 

 

 

 

산길 옆으로 단풍이 있어 가을이면 멋질것 같은 느낌이기도..

 

 

 

 

영원산성의 흔적

이렇게 험한 곳에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산성을 쌓은 민초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진다.

 

 

 

 

원주시와 문화재청에서 복원하여 말끔해진 산성의 모습..

 

 

 

 

보수중인 남문지가 보이고..

영원산성은 입보형(백성들의 피난용) 산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계곡에서 가장 빠르게

성내로 진입할수 있는 지점에 해당된다고.. 성안에는 우물 한 곳과

샘터 다섯군데가 있었다고 한다.

 

 

 

 

산성길을 따라..

 

 

 

 

많은 기와의 파편으로 돌탑을 쌓았다.

 

 

 

 

원주 영원산성은 사적 제 447호로 신라 문무왕때 축조되었다고 하나 명확한 사료적 근거가 없으며

충렬왕때 원나라가 침입하였을때 원충갑 장군이 백성들과 크게 물리친 곳이고

임진왜란때는 김제갑 장군이 주민을 이끌고 싸우다 전사한 치열한

격전지로 산성의 둘레가 약 2.4km라고 한다.

 

 

 

 

뒤 돌아본 영원산성..

 

 

 

 

 

 

 

 

 

영원산성의 역사의 흔적을 보며 하산길로 내려선다.

 

 

 

 

바위 사이의 데크길..

 

 

 

 

멋진 소나무도 보이고..

 

 

 

 

영원산성 입구에 내려서며 영원사 방향으로..(14:35)

영원사는 영원산성의 수호사찰로 신라 문무왕때 의상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산객보다는 간간히 탐방객들이 보이는 금대탐방분소를 지나..(15:05)

 

 

 

 

수리봉 능선을 바라보며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15:26)

 

 

 

 

설 연휴의 주말에는 비교적 날씨가 청명하여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었다.

모처럼 남대봉을 산행하며 상원사에 다녀오기로 하고 멋진 조망을 가진 상원사에서 잠시 머물기로..

남대봉을 지나 종주능선 전망대에서의 시원한 조망은 마음을 시원하게 털어준다.

영원산성으로 하산하며 역사의 흔적을 되세겨 보는 시간도 갖고..

모처럼 좋은 날에 시원한 조망을 즐긴 치악산 산행이다.

 

 

 

 

산행코스 : 금대리주차장-금대탐방소-영원사-상원사-남대봉-능선전망대-치마바위봉-영원산성-주차장

( 5시간 53분 / 16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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