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자꾸나

통영 미륵산 산행 (2018.2.24)

작성일 작성자 조약돌

 


 

우수가 지나면서 날씨도 많이 포근해져 봄을 맞이하는 마음이 새롭기도 하다.

지난주까지는 산행하면서 손이 아릴정도의 추위였는데 불과 일주일사이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봄이 느껴지는 2월의 마지막 주말에 따뜻한 남쪽나라의 산행에 나서기로 한다.


 


 

한달전에 예약해둔 청주의 산악회와 통영의 미륵산을 함께 하기로 한다.

대전-통영고속도로를 달리며 휴게소에서 두번의 쉼을 하고 3시간 30분만에 산양읍사무소에 도착..

산양읍사무소는 신청사로 이전하여 구읍사무소로 이동을 한다. (10:50)


 


 

주민들에게 시원한 쉼터를 만들어주는 마을의 당산나무인 느티나무를 지나..


 


 

예전 산양읍사무소의 담벼락을 타고 산길을 따라 올라선다.(11:07)


 


 

가파른 경사를 오르며 한결 포근해진 날씨에 땀이 나올정도로 덥게 느껴지기도..


 


 

돌탑이 있는 바위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을 바라본다.


 


 

통영산양스포츠파크와 산양읍의 풍경이 내려다 보이고..

 

 

 

 

가야할 미륵산 정상이 바라보인다.

 

 


 

다랑이논을 당겨보고..


 


 

범왕산이란 이름이 붙여진 작은 봉우리를 지나..


 


 

등로 옆에는 청미래덩굴의 빨간 열매가 보이고..


 


 

뒤돌아 범왕산의 봉우리를 바라본 후 걸음을 재촉하니..


 


 

현금산의 명패를 지닌 봉우리를 지난다. (12:05)


 


 

미륵산행은 일반적으로 용화사에서 올라 원점회귀로 산행을 많이 하여 산행시간이 짧지만

산악회에서는 적당한 산행시간을 위해 산양읍사무소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통영시가 바라보이는 바위전망대에서 한 동안 조망을 즐긴다.


 


 

통영항의 풍경


 


 

통영대교와 멀리 벽방산..


 


 

다시 암봉에 올라 삐쭉 올라선 미륵산 정상을 바라본다.


 


 

바위사이에는 누군가 부처님을 모시고 기도를 올렸는가 보다.


 


 

현금산고개를 지나..


 


 

미륵치에 올라서니 미륵산 정상이 우뚝 서있다.


 


 

미륵치에서 바라본 통영시의 풍경..


 


 

 


 


 

성의 흔적을 따라 내려서니..


 


 

말뚝이의 얼굴이 있는 "토영이야~길"이라는 안내판이 곳곳에 보인다.

통영에서는 강한 어감의 통영보다는 토영이라는 말을 많이 쓰며 이야는 언니를 부르는 친근한 말로

"토영이야~길"은 친한 이들이 정담을 나누며 걷는 길이라는 뜻이라고..


 


 

사통팔달의 안부로 내려서니 정상 800m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푸르른 대나무 숲이 보이고..


 


 

 


 


 

잠시 완만하고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멋진 소나무가 자라는 급경사의 돌길로 올라선다.


 


 

바위 사이로 돌계단이 보이고..


 


 

전망이 터지는 바위에서 범왕산, 현금산등 걸어온 능선을 뒤돌아 본다.


 


 

현금산의 통신탑이 보이고..


 


 

경상대학교 통영캠퍼스 방향을 당겨본다.


 


 

뿌리가 드러난 소나무를 보면서..


 


 

경사를 올려채는 중에 때때로 나타나는 바위전망대에서 조망을..


 


 

다시 한번 걸어온 평탄한 육산의 능선을 바라보고..


 


 

산그리메도 잡아본다.


 


 

울창한 나무가 있는 돌길의 등로에는..


 


 

능선길과는 달리 차가운 한기가 느껴지기도..


 


 

기암을 올려다 보고..


 


 

급한 경사의 철계단을 올라탄다.


 


 

철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기암의 풍경..


 


 

바위 옆으로 조그만 돌탑이 보이고..


 


 

 


 


 

다시 한번 기암과 걸어온 능선을..


 


 

검은 고양이 네로가 지나가는 산객을 유심히 바라본다.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푸르름을 간직한 멋진 분재소나무가 보이고..


 


 

기상청 사이트에서 오늘 날씨를 조회해보니 남부지방은 미세먼지 나쁨이라고 하였지만

내려다 보는 조망은 우려할 바는 아니고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건너편 전망바위에서 봉수대를 당겨보고..


 


 

위험스레 보이는 아찔한 돌길을 지나며..


 


 

바위에 올라 포즈도 취해본다.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은 산불감시초소..


 


 

산양읍을 내려다 보고..


 


 

 


 


 

미륵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정상으로 다가선다.(13:06)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시의 풍경을..


 


 

당겨보고..


 


 

뿌옇지만 한려수도의 풍경을 즐긴다.

한려수도는 한산도에서 여수에 이르는 아름다운 300리 바닷길로 1968년 우리나라 최초로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받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로로 올라와 조망을 즐기고 있다.


 


 

미륵산 정상석과 함께하려고 줄을 선 모습도 보이고..


 


 

풍경 조망..


 


 

 


 


 

차례를 기다려 미륵산의 미끈한 정상석과 함께한다.

미륵산은 남쪽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았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풍경이 시원하게 다가오고

날씨가 청명하면 대마도와 지리산이 조망된다고.. 천년고찰인 용화사를 품고있어

용화산이라고도 하며 100대 명산에 올라있는 산이다.

 

 


 

경남기념물 제 210호인 봉수대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키이블카 상부역사

통영 미륵산의 케이블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1,975m로 설치되어 10여분만에 정상에 오를수 있다.


 


 

통영항의 풍경

 

 


 

케통이, 케순이라는 조형물도 보인다.

케통이는 1주후에 편지가 전달되고 케순이는 1년후 기다림이 전달된다고..


 


 

다시 한번 다도해의 풍경을 조망한다.


 


 

미래사 방향을 바라보고..


 


 

미래사로 가는 하산길은 양방향으로 갈라지지만 잠시 후 다시 만난다.


 


 

용화사의 이정표가 보이는 고개애서 미래사를 다녀오기로..


 


 

무성한 편백나무숲을 지나..

일본인이 70여년전 심은 것을 미래사에서 매입하여 관리했다고 하며 힐링코스로 최적이다.


 


 

미래사는 경내 출입문인 삼회도인문으로 들어서는데 양쪽 벽면에는 사천왕상대신

사천왕탱화를 봉안하였고 효봉문중의 발상지라고 한다.


 


 

미래사는 1951년 효봉선사의 상수제자였던 구선선사가 석두, 효봉 두 스승의 안거를 위해

토굴을 짓고 1954년 법당을 낙성하였으며 중창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른다.

티벳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 3과도 봉안되어 있다고..


 


 

불영담의 돌부처


 


 

미래사를 다녀온 뒤 편백나무 숲을 지나 다시 고개에 올라와..


 


 

임도를 만나 아래쪽에 있는 오솔길을 따라 내려서기로..


 


 

푸른 잎을 보이는 야생초..


 


 

띠밭등을 지나 용화사로 진행한다.

 

 

 

 

용화사에는 효봉스님 석상이 위쪽 한옆에 자리하고 있다.


 


 

용화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은정스님이 미륵산 중턱에 절을 짓고 정수사라고 하였다.

산 사태로 인해 제 3봉 아래로 옮겨지어 천택사라고 하였지만 화제로 소실되어 있다가 영조 28년(1752)에

백담스님이 용화사로 다시 지었다고 하며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쌍계사의 말사이다.


 


 

보광전 (경남 유형문화재 제 249호)


 


 

불사리 4사자 법륜탑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믄 고대 아쇼카 양식의 원주석탑으로 진신사리 7과가 봉안되어 있다고..


 


 

기름을 바른 듯 햇살에 반짝이는 반질반질한 동백나무 잎..


 


 

커다란 소나무가 서있는 포장길을 따라..


 


 

용화사 광장을 지나 버스가 보이는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13:43)

산행 후 통영 횟집에서 회와 함께 매운탕으로 배를 든든히 한다.


 


 

통영의 미륵산은 7년전인 2011년 4월에 원주의 산악회와 함께 용화사에서 원점회귀로 한 번 와 본적이 있는 산이다.

오늘산행은 산양읍사무소에서 현금산 능선을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 미래사와 용화사로 하산을 한다.

따뜻해진 날씨에 땀이 온몸으로 흐르지만 정상에는 한기를 느낄 정도의 날씨를 보여주기도..

비록 미세먼지 나쁨으로 시원한 풍경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대체로 섭섬지 않은

조망을 보여주어 멀리서 온 보람을 느끼게 해준 미륵산 산행이다.


 


 

산행코스 : 산양읍사무소-범왕산-현금산-정토봉-미륵치-미륵산정상-미래사-띠밭등-용화사-주차장

( 3시간 50분 / 8.82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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