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자꾸나

문경 천주산 산행 (2018.10.3)

작성일 작성자 조약돌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베란다를 통해 밖을 보니 하늘이 열리지는 않고 안개로 온통 뿌옇기만 하다.

이번 주말은 비가 온다는 예보로 오늘 산행에 나설려 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기상청의 예보를 보니 안개가 자욱하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는 속보가 떴다.

 

 

 

 

안개가 어느정도 걷혔다고 생각하고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문경의 천주산으로 향하기로 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에도 군데 군데 짙은 안개가 있어 다른 산행지를 생각하기도..

단양 IC에서 나와 59번 도로를 따라가다 천주사로 애마를 올려챈다.

 

 

 

 

대형주차장은 쇠줄로 막혀있어 아래쪽에 애마를 주차시켜 올라서니 인상 좋은 포대화상이 객을 맞는다.

 

 

 

 

포장도로를 따라 위로 올라서니 생각지도 않은 깔끔한 주차장이 나타난다.(11:22)

 

 

 

 

포장도로 옆에는 천주산의 등산안내판이 보이고..

안내판 뒤로 천주산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보이지만 천주사를 구경하고 올라가기로 한다.

 

 

 

 

시원한 감로수 한 바가지를 들이킨다.

 

 

 

 

대웅전 앞마당에서 국사봉 방향을 바라보고..

 

 

 

 

천주사는 천주산 산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라 진평왕 9년(587년)에 무념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예전 큰절이었다고는 하나 사적은 없고 조선 고종 43년(1906년) 은신한 의병을 쫒아온

일본군들에 의해 불태워졌다고 한다. 지금의 천주사는 옛 암자터에 새로이

지어졌고 원 천주사는 동로면 간송 1리에 자리했었다고..

 

 

 

 

굴피나무로 지붕을 이은 종무소를 보며 옆으로 난 계단을 오른다.

 

 

 

 

마애불과 영가탑 가는 방향에는 동자승이 보이고..

 

 

 

 

천주봉 가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가파른 경사의 된비알을 올라서니 계단이 나타나고..

하산하는 산객에게 정상의 시계을 물으니 사방의 막힘없는 조망이 끝내준다고 한다.

 

 

 

 

다시 계단이 보이고..

 

 

 

 

바위에서 자라는 거칠지만 멋진 소나무가 보인다.

 

 

 

 

가파른 경사가 이어지며 많은 돌탑군이 나타나기도..

 

 

 

 

거친 바윗길 사이로 걸음을 옮기고..

 

 

 

 

파란하늘 아래 가파른 바위절벽이 보인다.

 

 

 

 

 

 

 

 

바위아래 산사면을 따라가니 다시 긴 계단이 보이고..

 

 

 

 

계단을 오르며 경천호 방향을 바라본다.

 

 

 

 

한반도 모양을 한 호수라는데 문경과 예천의 글자를 따서 경천호라고 한다고..

뒤로 국사봉, 정침봉, 숫돌봉이 경천호를 감싸안은 형국이다

 

 

 

 

얼마전에는 밧줄로 오르며 스릴과 아찔함을 즐겼지만 이제는 안전한 계단이 놓여있다.

 

 

 

 

길게 이어진 나무계단..

오늘은 주중의 싸늘했던 날씨와는 달리 다소 햇살이 따가운 날씨를 보여주기도..

 

 

 

 

바위절벽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경이롭게 바라보인다.

 

 

 

 

 

 

 

 

계단은 바위절벽사이의 사면으로 이어진다.

 

 

 

 

간송리의 노랗게 익어가는 들녘을 당겨보고..

 

 

 

 

천주산의 능선과 경천호..

 

 

 

 

국사지맥과 국사봉이 바라보이고..

 

 

 

 

오늘 보고자 했던 바위절벽의 소나무를 만난다.

 

 

 

 

오늘 천주산에 산행하는 동기를 만들어준 멋진 명품송이다.

 

 

 

 

계단을 오르며 다시 한번 명품송을 카메라에 담고..

 

 

 

 

이 근처에 산다는 산객이 국사봉과 매봉을 오르면 좋다고 권유를 한다.

 

 

 

 

매봉을 당겨본다.

매봉은 문경과 예천의 경계로 뒤편의 고지대에는 예천의 양수댐이 있다고 한다.

 

 

 

 

경천호도 카매라에 담고..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12:22)

 

 

 

 

벌재, 문복대로 이어진 백두대간 능선이 바라보이고..

 

 

 

 

황정산의 봉우리도 벌재 너머로 조망된다.

 

 

 

 

황정산 남봉과 신선봉, 수리봉을 당겨서..

 

 

 

 

옆으로는 대미산과 황장산의 백두대간이..

 

 

 

 

많은 기암과 소나무가 멋진 황장산과..

 

 

 

 

대미산, 문수봉을 당겨본다.

 

 

 

 

이름이 비슷하기도 한 황장산과 황정산을 함께..

 

 

 

 

시원하게 펼쳐지는 사방의 풍경을 보며 정상으로..

 

 

 

 

계단 끝에는 조그만 천주산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천주산은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와 노은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우뚝 솟은 기둥처럼 보인다고 천주산이라 하였는데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여 붕어산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하며

백두대간의 장쾌한 능선을 옆에서 느낄수 있는 산이다.

 

 

 

 

붕어의 아랫입술에 해당되는 암봉이 바라보이고..

 

 

 

 

지척에 공덕산이 바라보이기도..

공덕산은 예전에 원점회귀로 한  바퀴 돈 적이 있어 바라만 보아도 좋다.

 

 

 

 

공덕산과 대미산, 황장산..

 

 

 

 

능선너머로는 운달산이..

 

 

 

 

먼산을 당겨보기도..

 

 

 

 

박무가 있는 날씨라 먼산의 풍경은 흐릿하기만 하다.

 

 

 

 

요즘 한창 꽃을 피운 구절초..

 

 

 

 

오미자와 사과로 유명한 문경의 동로면 노은리를 내려다 본다.

 

 

 

 

대미산, 문수봉, 황장산을 다시 한번 조망하고..

 

 

 

 

 

 

 

 

정상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하고 하산길을 잡기로 한다.

 

 

 

 

바위 절벽 아래 내려다 보이는 천주사..

 

 

 

 

좀더 당겨본다.

 

 

 

 

기암..

 

 

 

 

계단을 내려서면서 다시 한번 멋진 명품송을 ..

 

 

 

 

멋져부러..

 

 

 

 

하산하며 바라보는 바위절벽의 풍경..

 

 

 

 

산그리메..

 

 

 

 

파란하늘 아래 바위절벽도 올려다 보고..

 

 

 

 

 

 

 

 

긴 계단을 내리탄다.

 

 

 

 

경이롭게 자라는 소나무와..

 

 

 

 

매봉, 용문산 능선..

 

 

 

 

점차 천주산도 가을이 물들어 가는 듯..

 

 

 

 

다시 바윗길을 걷다보니..

 

 

 

 

돌탑군이 보이기도..

 

 

 

 

천주사 입구의 지도판 뒤로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한다.

 

 

 

 

다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와 애마와 재회하며 천주산 산행을 마무리한다.(13:19)

동로면 노은리를 지나며 하늘을 받치고 있는 천주산을 올려다 본다.

 

 

 

 

문경에 있는 천주산은 사방의 조망이 훤히 펼쳐지기에 쾌청한 날에 바라보면 가슴도 훤히 뚤리는 기분이 든다.

오늘 출발시 안개가 앞을 가렸지만 늦은 산행으로 조망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천주산 산행이 되었다.

황장산과 대미산의 백두대간이 옆으로 지나가기에 감회를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고,

비록 고도는 높지않으나 우뚝 솟은 모습이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한 산이다.

짧은 산행이었지만 멋진 조망이 펼쳐져 멋진 산행이 되기도..

 

 

 

 

산행코스 : 천주사주차장-천주사-정상-천주사-주차장 ( 1시간 57분 / 1.9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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