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자꾸나

증평 좌구산 산행 (2018.12.15)

작성일 작성자 조약돌

 

 

 

이번 주말에는 100대 명산을 마무리 하고자 하였는데 산불방지기간이 마음에 걸린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탐방소에 전화를 해보니 16일에 개방이 되고 주말에는 통행이 금지된다고 한다.

별 수 없이 미답지의 산을 찾다 한때 가볼려 했었던 증평의 좌구산이 눈에 들어온다.

 

 

 

 

들머리로 잡은 좌구산 명상의 집 앞쪽 주차장에 애마를 세우고 카메라등 장비를 챙긴다.

좌구산에는 자연휴양림과 천문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새로이 명물로 각광받는 구름다리가 세워져 있다.

좌구산은 속리산 천왕봉에서 한남금북정맥이 가지치며 여기서 칠장산으로 뻗어나간다.

 

 

 

 

명상의 집 우측도로를 따라 올라서니 작은주차장이 보이고 구름다리를 올려다 본다.(09:30)

 

 

 

 

계단을 타고 구름다리에 올라서니 하얀 서리가 바닥에 깔려있다.

 

 

 

 

흔들거리는 느낌을 받으며 다리 위에서 명상의 집을 내려다 보니..

 

 

 

 

율리에서 올라오는 포장도로가 보이고 천문대까지 이어진다.

 

 

 

 

위를 올려다 보니 걸음해야할 두개의 봉우리가 보인다.

 

 

 

 

좌구산 출렁다리는 명상구름다리라는 공식명칭이 있으며 50m 높이에 총연장 230m의 길이로

40억을 들여 2017년 7월에 개장하여 증평의 대표작인 관광지로 부상되었다.

 

 

 

 

구름다리를 건너 바라본 풍경..

좌구산자연휴양림은 한남금북정맥중 최고봉인 좌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의 형상을 하고 있는 휴양림으로 휴양촌, 삼가저수지, 산림욕장. MTB코스, 등산로등

시설물들이 있어 심신단련, 문화체험, 휴양을 할수 있는 종합휴양지이다.

 

 

 

 

한 무리의 관광객들에게 단체사진을 찍어주고 올라서니..

 

 

 

 

포토죤인 사랑의 하트가 보인다.

 

 

 

 

구름다리를 건너 다시 윗쪽으로 올라가니 거북바위정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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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려 쌓인 경사의 언덕을 올려채다 미끄러워 아이젠을 차기로 한다.

 

 

 

 

거대한 바위에는 거북이와 토끼의 그림이 있고..

 

 

 

 

앞으로 걸음해야할 능선의 등로로 올라서야 한다.

 

 

 

 

책을 읽는 동상은 백곡 김득신의 동상으로 백이전을 11만 3000번을 읽은 독서광이었다고..

 

 

 

 

산책로를 따라 길 좋은 등로를 이어가는데 자작나무테마숲길이다.

 

 

 

 

이곳은 자작나무를 주종을 이뤄 멋진 자작나무의 하얀숲이 될것 같다. 

 

 

 

 

다시 급경사의 나무계단을 따라 경사를 올려챈다.

 

 

 

 

건너편으로 바라보이는 좌구산 정상..

 

 

 

 

하얀 눈위에 앞서간 두개의 발자국이 있어 따라가고 있다.

 

 

 

 

다시 경사를 따라 올라가니..

 

 

 

 

밤고개 870m라는 이정표가 능선상에 보인다.

 

 

 

 

잠시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증평 방향을 담아본다.

 

 

 

 

미세먼지로 뿌연 풍경이지만 증평시내와 두타산이 바라보이고..

 

 

 

 

소나무가 즐비한 봉우리를 지나..

 

 

 

 

밧줄이 있고 미끄런 낙엽과 눈이 있는 가파른 경사길로 내려선다.

 

 

 

 

조심 조심..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보이고 가야할 좌구산이 앞으로 바라보인다.

 

 

 

 

모처럼 시야가 터지는 곳에서 괴산 방향의 산그리메를 담아보고..

 

 

 

 

많은 시설물이 있는 느림보 유아쉼터에 들어선다.

 

 

 

 

이어서 밤고개에 있는 좌구산 천문대 주차장에 도착..(11:09)

밤고개는 해발고도 360m에 위치하며 증평읍 율리와 청주 미원면 화원리를 잇는 고개이다.

 

 

 

 

주차장 한쪽에 멋스런 화장실이 보이고..

 

 

 

 

둥근 별들의 모습이 있는 좌구산 천문대로..

 

 

 

 

좌구산 천문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생생한 천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10시에서 21:00(동절기), 22:00(하절기) 라고..

 

 

 

 

우주인의 모습이 보이고..

 

 

 

 

좌구산 천문대의 앞 모습을 보고..

 

 

 

 

등로에 올라서니 나무계단이 보이고 가파르게 경사를 올려챈다.

 

 

 

 

하산길이 있는 제 1쉼터의 봉우리를 지나..

 

 

 

 

 

 

 

 

 

반듯하게 잘라진 바위가 보이는데 김득신이 마음을 다지면서 자른 바위라고..

김득신은 59세에 중과시에 급제하여 대기만성의 표본이 되었고 조선 중기에 대문인으로 이름을 남겼다.

 

 

 

 

밧줄이 있는 경사를 올라가니..

 

 

 

 

나무의자가 있는 제 2쉼터가 보인다.

 

 

 

 

다시 소나무가 즐비한 등로를 따르다가..

 

 

 

 

쭉쭉 뻗은 나무들이 보이는 조림지 지역을 지난다.

 

 

 

 

가파른 경사의 오름길은 지그재그로 이어지고..

 

 

 

 

날카로운 작은바위가 삐죽삐죽 나온 모습에서 칼춤바위라고..

 

 

 

 

경사를 올려채며 커다란 자연석의 정상석이 있는 좌구산 정상에 올라선다.(12:15)

좌구산은 증평군 증평읍과 괴산군 청천면, 청주시 미원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증평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의 모양이 거북이가 앉아 남쪽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좌귀산이라고도 불리운다고..

 

 

 

 

정상석 뒤쪽에도 한자체로 좌구산의 표시가 있는데 두달전인 2018, 10,17 에 세운 따끈한 정상석이었다.

또한 한자표기를 달리하여 좌구산(坐狗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광해군때 이곳에 은거하여

인조반정을 모의하던 김치가 좌구산에서 개가 크게 세번 짓는 소리에 깨어

몸을 피해 훗날 인조반정을 성공시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정상의 이정표는 양방향의 한남금북정맥길을 가르키고 있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삼가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데 증평, 청주, 괴산의 갈림길이 있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주변의 산군을 조망하고..

 

 

 

 

당겨보기도..

 

 

 

 

미세먼지로 뿌연 풍경이지만 그런대로 조망할만 하다.

 

 

 

 

정상 아래에서 하산길로 잡을려 하였는데 발자국이 안보여 제 2 쉼터에서 하산길을 잡는다.

 

 

 

 

가파르게 이어진 하산길을 내려오니 짚라인 상부가 보이고..

 

 

 

 

눈썰매장에 보이는 곳에서 하산하다 도로에 도착하여 다시 올라서니 구름다리가 보인다.

 

 

 

 

애마가 있는 명상의 집 주차장에 도착하며 좌구산 산행을 마무리한다.(13:25)

 

 

 

 

올 겨울 들어 눈이 내린 좌구산에서 처음으로 아이젠을 신고 산행에 나섰다.

좌구산 휴양림에는 명상의 구름다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천문대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주변에는 시설물이 있는 쉼의 공간으로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는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고 정상에는 조망이 보이기도..

하산 후 맛집인 율리 두부집에서 맛깔스런 시골순두부로 배를 채운다.

 

 

 

 

산행코스 : 명상의집-구름다리-거북바위정원-자작나무테마숲길-천문대(밤고개)-제1쉼터-제2쉼터-정상-제2쉼터-명상의집

( 3시간 55분 / 7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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