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자꾸나

평창 태기산 산행 (2019.1.20)

작성일 작성자 조약돌

 

 

 

오늘은 큰 추위를 뜻하는 대한으로 한파를 일으킬 정도의 추위는 아니지만 바람이 세차게 분다고 한다.

주말인 어제는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엎어 전 지역이 나쁨이나 매우나쁨의 농도를 보여주어

일요일에 세찬 바람이 미세먼지를 날려준다고 하여 산행에 나서기로 한다.

 

 

 

 

미세먼지의 농도는 일요일에는 보통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하였는데 밤 사이에 많이 유입되었다고..

아침에는 어제보다도 자욱한 시계를 보여주어 실망이 커지고 산행에 우려가 된다.

지난주에도 미세먼지로 인해 산행을 쉬었는데 주말마다 이렇다니..

 

 

 

 

일요일에는 1시간 거리의 태기산으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횡성 둔내를 거쳐 애마를 몰아간다.

횡성, 평창의 경계인 양두구미재에 도착하니 10여대가 넘는 많은 버스들이 보이고..

방금 승용차가 빠져나간 자리에 애마를 살포시 주차하기로 한다.

 

 

 

 

태기산 오르는 도로입구에는 바리게이트가 세워져 있어 사발오토바이가 통과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작년에 애마를 끌고 태기산을 찾았을 때에는 바리게이트가 없었는데 새로이 세웠는가 보다.

한쪽 공간으로 간신히 통과할려는 오토바이를 보며 우리도 산행 출발..(10:39)

 

 

 

 

오늘 많은 산객들이 겨울산인 태기산을 찾아 설경을 즐기려 먼길을 찾아왔다.

 

 

 

 

쌓인 눈은 많이 보이지않고 오늘도 예보대로 거센바람만이 세차게 불어댄다.

풍력발전기의 씽씽 돌아가는 소리가 커다랗게 들리기도..

 

 

 

 

풍력발전기의 타워 높이는 80m, 날개 길이가 40m로 약 7km에 걸쳐 태기산 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고도를 조금씩 높이니 기대하지도 않았던 상고대가 나타난다.

 

 

 

 

우측 멀리 휘닉스평창의 스키장 슬로프가 바라보이기도..

 

 

 

 

세찬 바람에 상고대의 눈발이 휘날린다.

 

 

 

 

올해 처음으로 맞이하는 하얀 상고대가 눈길을 끌기도..

 

 

 

 

주말에 텐트를 친 백패커들이 아직도 비박의 여운을 즐기고 있다.

태기산에는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차가 올라올수 있어 백패커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지만

이제는 입구에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어 힘께나 써야 할것 같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정상의 안테나 시설을 당겨보고..

 

 

 

 

등로주변에는 모형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시 올라 가야할 정상부위를 바라보고..

오늘 산행은 양두구미재의 원점회귀 산행으로 능선으로 올라 포장도로를 따라 하산할 예정이다.

 

 

 

 

풍력발전기가 있는 방향으로 카메라를 돌려보기도..

 

 

 

 

자켓을 벗어 배낭에 넣고 우측 등로를 따르기로..

 

 

 

 

오르는 등로 주변에는 많은 상고대가 보이고..

 

 

 

 

뒤 돌아 양두구미재에서 올라온 등로를 바라본다.

 

 

 

 

바람이 불지않는 안락한 곳에서 요기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평창방향으로 내리뻗은 능선에는 많은 상고대가 하얀색으로 장식하였다.

 

 

 

 

철조망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태기산은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어 산 방향을 공부하였는데 뿌연 풍경이라..

 

 

 

 

능선을 따라 휘닉스평창의 스키장이 바라보이고..

 

 

 

 

갈림길을 지나니 풍력발전기가 능선을 따라 도열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무리를 이뤄 상고대가 하얀꽃을 피우기도..

 

 

 

 

내리막에는 얼음과 눈이 있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건넨다.

 

 

 

 

미세먼지로 인해 먼 풍경을 볼수 없어 답답하지만 상고대가 위안을 준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11개의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방향을 바꾸어 양두구미재 방향의 풍력발기도 카메라에 넣고..

 

 

 

 

 

 

 

 

 

올 겨울은 비교적 푹한 날씨와 눈이 없어 아쉽지만 그나마 상고대가 반겨준다.

 

 

 

 

 

 

 

 

 

 

 

 

 

 

상고대와 풍차의 멋진 하얀 조화로움..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오는 사람들과 내려서는 사람들이 교차한다.

 

 

 

 

 

 

 

 

 

정상석이 새로이 세워진 곳에는 많은 단체산객들이 보인다.

 

 

 

 

단체산객들이 단체사진을 찍은 후 차례를 기다려 커다란 정상석과 함께한다.

태기산은 횡성의 청일면, 둔내면, 평창의 봉평면, 홍천의 서석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삼한시대 말기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군에 쫒겨 이곳에 성을 쌓고 군사를 길러 신라에 항전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그 흔적으로 태기산성과 집터, 샘터등이 곳곳에 남아있다고 한다.

 

 

 

 

2014년 5월에 신대리에서 원점회귀로 태기산을 다녀가고 두번째 걸음이 되지만 작년에도

애마를 끌고 조망을 즐기고자 했지만 자욱한 안개로 인해 되돌아 가기도..

 

 

 

 

정상석 뒤편에서 올라온 방향을 카메라에 잡아보고..

 

 

 

 

남쪽 방향을 보며 어답산, 치악산을 가늠하며 정상석을 뒤로 하고 내려서기로..

횡성의 어답산도 태기왕의 전설이 담겨있는 산이다.

 

 

 

 

오늘 세찬바람에 씽씽 돌아가는 풍차의 모습을 한껏 바라보기도..

 

 

 

 

하산길은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른다.

 

 

 

 

 

 

 

 

 

조릿대에는 상고대의 부스러기가 눈처럼 하얗게 앉았다.

 

 

 

 

 

 

 

 

 

삼거리에서 능선으로 이어진 많은 풍차들과 작별하고..

 

 

 

 

덩치 좋은 횡성한우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돌아간다.

 

 

 

 

정상방향을 마주보며 발걸음을 옮기며..

 

 

 

 

정상의 안테나 기지를 당겨본다.

 

 

 

 

 

 

 

 

 

 

 

 

 

 

그늘에는 녹지않은 눈이 있어 조심스럽기도..

 

 

 

 

횡성의 낙수대, 신대리로 향하는 이정표가 보인다.

2014년 5월 14일 태기산(낙수대) 산행기 -> http://blog.daum.net/josang10/11739714

 

 

 

 

하산길 옆의 조림지에는 많은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고..

 

 

 

 

태기산 풍력발전기는 2008년 11월에 운전을 개시하여 24시간 365일 운전하여 연간 약 98GW의

전기를 생산하여 횡성과 평창지역 25,000가구가 사용할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고..

 

 

 

 

예전 태기분교가 있었던 자리에는 기념관이 세워져 있다.

하늘 아래 첫 학교였던 태기분교는 1968년 개교하여 1976년 폐교하기까지 화전민촌 아이들의 꿈이 담겨있다.

 

 

 

 

겨울에만 볼수 있는 털 송송한 풍경..

 

 

 

 

뒤 돌아본 포장도로로 걸어온 길..

 

 

 

 

스키장이 바라보이고..

 

 

 

 

다시 모형 풍력발전기가 있던 곳을 지나며..

 

 

 

 

뒤 돌아 정상방향을 바라보니 하얀 상고대는 햇빛에 사라졌는가 보다.

 

 

 

 

뿌연 시계로 인해 먼산들의 풍경은 조망하지 못했어도 태기산의 눈길을 걷는 이 맛이 좋다.

산악회에서 오신 분과 카메라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걸음하니 애마가 기다리는 양두구미재에 도착..(13:01)

 

 

 

 

미세먼지로 인해 주말산행을 못하고 보다 나은 미세먼지 보통이라 예고했지만 뿌연 시계로 인해 조망이 없다.

하늘은 파란색으로 수를 놓았지만 조망해야할 사방의 먼산들의 모습은 뿌연 개스속에 숨어버렸다.

겨울산을 즐기려 많은 산악회 사람들과 산객들이 찾았지만 태기산에는 눈도 별로 없구..

그래도 위안이라도 주려는 듯 하얀 상고대가 꽃을 피워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귀가하는중 오후시간에 날이 화창해지니 조망이 조금씩 깨어난다.

 

 

 

 

산행코스 : 양두구미재-갈림길-능선-정상-포장도로-양두구미재 ( 2시간 22분 / 7.6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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