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맞아 미세먼지가 나쁨과 매우나쁨의 농도로 전국을 뿌옇게 강타하였다.

방송매체에서도 시야를 방해하는 미세먼지의 뿌연 공기는 삼일절 연휴내내 이어진다고 하고,

비상저감조치를 하는 지역도 있고 실외활동을 자제하라는 뉴스가 연신 나온다.

 

 

 

 

지난주 초에는 무거운걸 들다가 허리가 삐끗하여 주중 내내 침을 맞는등 허리통증에 시달렸다.

3월 1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이라 이런 핑계로 집에서 두문불출하였다.

3월 2일 주말에는 전국이 나쁨으로 바뀌었고 영동은 보통이라는 예보다.

 

 

 

 

영동고속도로에서 평창으로 향하며 바라보는 주변의 풍경은 온통 뿌옇게 보여 시야가 터지지 않는다.

진부 IC에서 나와 6번 도로에 접어들면서 비교적 쾌청한 날씨를 보여주어 쾌재를 부른다.

진고개휴게소의 탐방지원쎈터에 애마를 주차하고 계단을 올라선다.(10:00)

 

 

 

 

진고개에는 지난주말과는 달리 맑은날씨를 보여주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계단을 올라 돌계단을 따라 등로에 접어드니 포근해진 날씨가 온몸을 휘감는다.

 

 

 

 

진고개 정상부 일원에는 해발 900~1000m의 고지임에도 비교적 넓고 평탄한 지형이 형성되었다.

 

 

 

 

산들산들 부는 포근해진 바람을 맞으며 고위평탄면에 있는 오솔길을 따라..

 

 

 

 

아직은 갈색이 무성한 강릉방향을 바라보고..

 

 

 

 

뒤 돌아보니 오대산의 동대산이 바라보이며 아래쪽 산길에는..

 

 

 

 

노인봉 가는 산객들이 간간히 보이기도..

 

 

 

 

노인봉 구간중 가장 경사진 데크의 기나 긴 계단을 오르며..

 

 

 

 

자연으로 돌아가는 계단 주변의 고사목도 바라보이고..

 

 

 

 

거북이 등껍질같이 갈라진 바위도 보인다.

 

 

 

 

조망이 없는 산길 주변에는 참나무가 무성하고..

 

 

 

 

한걸음씩 걸음을 옮기다 보니 등로의 중간지역까지 왔다.

 

 

 

 

고도를 완만하게 높이니 흰눈이 많이 보이고 평탄한 산길이 이어진다.

 

 

 

 

죽어서도 멋진 고사목의 모습이..

 

 

 

 

크게 볼것 없는 풍경에 특이한 모습의 괴목을 카메라에 담으며 가다보니..

 

 

 

 

능선에 도착하여 소금강과 갈리는 삼거리의 이정표가 보인다.

100m아래에는 노인봉 무인관리대피소가 자리하고 있어 산객들에게 쉼의 공간이 되기도..

 

 

 

 

200m의 거리에 난간이 있는 돌계단을 따라 정상으로..

 

 

 

 

하얀 바위가 보이고 바윗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니..(11:34)

 

 

 

 

10년만에 보는 노인봉 정상석이 반갑게 맞아준다.

노인봉은 백두대간상에 있는 봉우리로 블랙야크에서 100대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쪽으로 백두대간을 따라 황병산이 바라보이고..

 

 

 

 

그 옆으로 소황병산과 매봉이..

 

 

 

 

황병산의 오른쪽 멀리..

 

 

 

 

용평스키장이 있는 발왕산이 희뿌옇게 보여 당겨본다.

 

 

 

 

군부대가 자리한 황병산 정상을 당겨서..

 

 

 

 

오늘 노인봉에는 산악회는 보이지 않고 몇몇 부부산객들이 노인봉을 찾았다.

개인적으로 아주 오래전인 젊은시절에 노인봉에서 소금강으로 내리탔던 계곡의 절경이 떠오르고,

한겨울의 백두대간시 이곳을 거쳐 대관령으로 걸음 후 세번째의 만남이 된다.

 

 

 

 

부부산객에게 부탁하여 정상석과 함께 사진을 담아본다.

오대산 국립공원은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의 다섯 봉우리와 월정사, 상원사가 있는 오대산 지구와

노인봉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 지구로 나뉘는데 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은 13km를 흘러내리며

기암괴석과 소, 담, 폭포등의 절경을 이루어 우리나라 최초의 명승 1호로 지정되었다.

멀리서 보면 정상이 백발노인과 같다하여 노인봉이라고..

 

 

 

 

북쪽방향을 바라보니 오대산 주능선인 동대산, 비로봉, 상왕봉등이 차례로 조망된다.

 

 

 

 

북쪽 방향에는 설악산이 조망되기도..

 

 

 

 

하얀 화강암의 바위가 있는 정상에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한껏 즐긴다.

 

 

 

 

황병산과 매봉에서 흘러내린 천마봉 능선..

 

 

 

 

매봉과 함께 삼양목장의 풍력발전기를 당겨본다.

 

 

 

 

전국이 희뿌연 날씨지만 이 정도의 조망만으로도 만족한 풍경이다.

 

 

 

 

노인봉 정상에서 뻗어내린 백마봉 능선..

 

 

 

 

동고서저의 지형으로 동쪽 방향으로 날카로운 기암절벽이 많이 보인다.

 

 

 

 

정상에서 기암을 당겨보고..

 

 

 

 

마지막으로 눈 쌓인 백두대간의 갈빗살을 카메라에 담고 내려서기로..

 

 

 

 

정상 아래의 이정표에는 진고개까지 4.1km를 보여준다.

지난 주말에 다녀온 1,089m 높이의 운두령에서 계방산 정상까지의 거리도 4.1km였다.

 

 

 

 

사면으로 이어진 산길에 가끔 너덜길이 나타나고..

 

 

 

 

키 큰 소나무도 희귀하게 바라보이기도..

 

 

 

 

눈 쌓인 산길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녹아가고..

 

 

 

 

미끈하게 쭉쭉 빠진 소나무..

 

 

 

 

트레킹하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노인봉의 산길에는 하얀 자작나무가 많이 보이기도..

 

 

 

 

 

 

 

 

 

육산의 산길에 바위더미도 생소하게 느껴진다.

 

 

 

 

다시 기나 긴 계단을 내려서며..

 

 

 

 

기이하게 생긴 나무도 보이기도..

 

 

 

 

오대산의 한 봉우리인 동대산이 바라보이는 고위평탄면에 도착..

 

 

 

 

강릉으로 내려서는 6번 도로가 바라보이기도..

 

 

 

 

푸른 색체가 보일 때면 이곳에는 많은 야생화들이 보기좋게 자랄것 같다.

 

 

 

 

오솔길 옆 나뭇가지 사이로 동대산이 바라보이고..

 

 

 

 

뒤 돌아보니 정상에서 만났던 산객들도 내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키 작은 산죽사이를 지나..

 

 

 

 

데크의 길로 접어드니..

 

 

 

 

진고개휴게소가 내려다 보인다..

 

 

 

 

계단에서 바라본 산그리메..

 

 

 

 

진고개휴게소에 주차된 애마와 재회하며 노인봉 산행을 마무리한다.(13:20)

진고개는 강릉의 연곡면과 평창의 대관령면을 연결하는 고개로(960m) 동대산과 노인봉의 길목에 있으며

고개가 길어 긴고개에서 진고개가 되었고 땅이 질어 진고개라고도 한다고..

 

 

 

 

진고개휴게소에는 오대산 기슭의 산야에서 산화한 경찰들을 추모하기 위한 경찰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3월 연휴에 전국을 강타한 미세먼지를 피해 지난번 날씨때문에 뒤 돌아갔었던 노인봉에 다시 걸음하기로 한다.

6번도로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비교적 쾌청해진 파란하늘을 보여주어 기분좋은 산행이 예감되기도..

노인봉은 평탄한 산길을 걷는 트레킹같은 등로에 한결 포근해진 날씨라 되돌아 올때는

등산화와 바지아래가 진흙 투성이가 되기도 하였지만 기분은 상쾌하기도..

진부에서 메밀막국수를 먹고 고속도로에 오르니 연휴의 정체가..

 

 

 

 

산행코스 : 진고개-고위평탄면-정상-진고개 ( 2시간 20분 / 8.2km / 원점회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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