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자꾸나

치악산 둘레길 2코스 구룡길 (2019.7.27)

작성일 작성자 조약돌

 

 

 

이번 주말은 마지막 장마라고 일요일까지 전국이 내내 비가 이어진다고 한다.

오전에는 비가 없는 안동의 천지갑산에 가기로 하여 내일 아침 일찍 떠나기로 하고 잠자리에 든다.

새벽에 일어나 날씨를 조회해보니 비가 하루종일 내린다는 예보를 보여준다.

 

 

 

 

다른 곳도 조회에 들어가니 거의 모든 지역이 비가 오는 모양세를 가르켜준다.

요즘은 비가 내려도 열대성 스콜같은 갑작스런 폭우같은 소낙비가 내려 당혹감을 주기도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보와는 달리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니 아이러니 하기도..

 

 

 

 

베란다를 통해 바라본 치악산 위로 파란하늘과 멋진 뭉게구름을 보여주며 약을 올리는듯 하다.

점심을 먹은 후 원정산행은 못하고 가고자 마음에 두었던 치악산둘레길 2코스로..

애마를 타고 가다 살구둑소류지에서 다시 한번 치악산의 풍경을 본다.



 

 

남쪽으로 눈을 돌리니 혁신도시의 아파트 뒤로 백운산이 바라보이고..

 

 

 

 

삼봉에서 학곡지로 이어진 능선을 넘어야 하기에 아내와 차 두대를 이용한다.

애마를 날머리인 학곡리 구룡2주차장에 매어두고 아내차로 들머리인 흥양리의 제일참숯으로..

제일참숯 주차장에는 몇대의 차랑과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한곳에 주차한다.

 

 

 

 

전통방식으로 숯을 생산하는 제일참숯은 찜질방도 운영한다고..

옛날에 숯은 연료이자 응급약, 장 담글때 쓰는등 요긴하게 쓰였으나 요즘에는 연료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와 전자파를 막아주고 냄새제거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제일참숯에서 바라본 치악산 투구봉과 삼봉..

 

 

 


치악산둘레길 2코스는 목적지인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까지 7km이다.(15:08)

 

 

 

 

치악산은 1984년에 16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산으로 치악산둘레길은 등산로와 샛길, 임도, 둑길.

옛길등 기존의 길들을 연결하면서 새로운 길을 내고 다듬어 걸을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2020년까지 61억원을 투입해 총 123km로 조성될 예정으로 2019년 4월 25일에

행구동 국형사에서 횡성의 태종대까지 3코스 33.1km가 개통되었다.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니 전원주택지가 나타나면서..

 

 

 

 

등골나물이 꽃을 피웠고..

 

 

 

 

사위질빵..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시멘트 포장길을 걷다보니 좌틀하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으로 올때 애마의 외기온도를 보니 34도를 알려주었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투구봉과 삼봉을 올려다 보고..

 

 

 

 

콘크리트 다리가 보이고 전원주택이..

 

 

 

 

전원주택에는 항아리로 멋스러운 풍경을 보여준다.

 

 

 

 

해학이 넘치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처마 밑에 달린 옥수수도 보이고..

 

 

 

 

치악산둘레길 2코스 구룡길의 출입문이 지켜서있다.(15:25)

 

 

 

 

비가 내려서인지 계곡에는 많은 물이 흘러내리고..

 

 

 

 

첫번째 다리를 건너며 내려다본 계곡..

 

 

 

 

암반의 바위에도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물길이 있는 돌길이 나타나고..

 

 

 

 


 

 

 

 

치악산둘레길이라는 이정표가 곳곳에 보인다.

 

 

 

 


 

 

 

 

둘레길은 얕은 경사가 이어지다가 계단을 타고 내려오기도..

 

 

 

 

멋지게 설치된 아치형의 다리가 보인다.

 

 

 

 

이끼가 있는 지계곡도 나타나고..

 

 

 

 

잘 조성된 멋진 치악산둘레길 2코스이다.

 

 

 

 


 

 

 

 

걷다보니 계곡을 따라 설치된 다리를 많이 볼수 있다.

 

 

 

 


 

 

 

 

안전매트가 깔린 산길을 오르다 보면..

 

 

 

 

미끈하게 빠진 서어나무가 눈길을 끌기도.

 

 

 

 

다시 작은 물길이 있는 계곡을 건너고..

 

 

 

 

송장풀..

 

 

 

 

나무로 만든 친환경 쉼터도 곳곳에 보인다.

 

 

 

 


 

 

 

 

많은 계곡수가 작은 폭포를 이루기도..

 

 

 

 

10개의 목교가 세워졌고 완만하게 이어진 경사를 오르면서..

 

 

 

 

뒤 돌아 본 데크길..

 

 

 

 

거대한 바위를 지나..

 

 

 

 

마치 울창한 밀림을 보는 듯..

 

 

 

 

낙엽을 밀고 고개를 내민 버섯이..

 

 

 

 

누리장나무..

 

 

 

 

작은 지계곡의 계곡물이 서로 합류되기도..

 

 

 

 


 

 

 

 

때로는 거친 숲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숯을 굽던 장소인 숯가마터가 보이는데 화전민의 생계를 위해 만들게 된 숯은 참나무를

숯가마에 가득 쌓은 다음 아궁이와 글뚝을 만들어 불을 지펴 만들었다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습도가 높아 땀을 쏟으며 올라서니 정상쉼터가 300m 앞으로 다가온다.

 

 

 

 

안전매트가 깔린 멋진 길로 들어서고..

 

 

 

 

치악산둘레길에서 가장 높운 고지인 정상쉼터(새재)에 도착..(16:37)

이곳은 1960년대와 70년대에 학곡리 주민들이 고개를 넘어 학교와 장터를 오가기 위해 사용했던 옛길로

2012년 비탈길이라는 이름으로 활성화를 추진하였으나 국립공원지역이라 무산되었다가

원주시, 횡성군, 치악산국립공원이 협업으로 둘레길로 개통되었다.

 

 

 

 

정상쉼터의 안내목에는 해발 689m를 보여준다.

 

 

 

 

정상쉼터에서 시원한 얼음물로 목을 축이며 쉬었다가 능선으로 내려서기로..

 

 

 

 

완만한 능선길에는 기묘한 모양의 소나무가 보이고..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는다.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숲길이 이어지고..

 

 

 

 

운치 있는 길..

 

 

 

 


 

 

 

 

가파른 경사가 있는 잣나무 숲이 나타나고..

 

 

 

 


 

 

 

 


 

 

 

 

경사가 있는 곳이라 산길은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고개를 슬쩍 내민 버섯이 보이고..

 

 

 

 

잣나무숲의 구불거리는 길을 따르다 보니..

 

 

 

 

민박집이 있는 포장길 옆 구룡길의 문이 보이는 지점에 도착.. (17:29)

지능선을 따라 잣나무숲으로 둘레길이 새로이 조성되어 하산하여 구룡길 문을 통과한다.

2012년 7월 7일 비탈길 -> http://blog.daum.net/josang10/11739554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여기에서 1.2km임을 알려준다.

 

 

 

 

계곡에서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물을 보며..

 

 

 

 


 

 

 

 

1993년에 발견되었다는 황장외금표가 보이는데 구룡사 입구와 비로봉 인근 3군데의 황장금표는

치악산이 유일하며 치악산이 우수한 금강소나무 집단 서식처임을 알수 있다고..

황장목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건축재로 사용되던 소나무이다.

 

 

 

 

노루오줌이 무리를 이뤄 꽃을 피웠고..

 

 

 

 

좌측으로 구룡사로 가는 도로가 보이고 둘레길은 녹색선으로 표시된다.

 

 

 

 

도로의 데크길을 따라 내려서다 뭔가를 내려다 보는데..

 

 

 

 

아내가 캠핑카에 눈독 들이지말고 야영장의 캐라반 숙박지가 있단다.

 

 

 

 

구룡야영장은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지구에 자동차영지 62동과 캐라반영지 5동으로 조성되었으며

자동차를 이용한 가족단위 캠핑활동의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야영장으로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다.

 

 

 

 

계곡수를 바라보며 데크길을 내려서면서..

 

 

 

 

운치있는 길를 걷다 식당이 있는 다리를 건너..

 

 

 

 

치악산둘레길 2코스의 목적지인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도착하며 트레킹을 마무리한다.(17:48)

이곳에 주차해둔 애마를 타고 16km 떨어진 흥양리 제일참숯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아내의 차를 회수하고 황골에서 두부전골로 저녁을 먹고 귀가한다.

 

 

 

 

마지막 장맛비로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뜨거운 햇살이 내리쏟는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는 주말의 날씨이다.

12시가 넘어 보는 예보에는 6시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라 가까운 치악산둘레길을 다녀오기로 한다.

치악산둘레길 2코스는 완만한 경사를 이어가며 치악산 지능선을 넘는 트레킹 코스로

3달전에 3개의 코스가 개통되면서 기대를 모으는 둘레길이기도 하다.

트레킹후 식당에 들어서니 장대같은 비가 한바탕 쏟아진다.

 

 

 

 

 

트레킹 코스 : 제일참숯-구룡길 입구-정상쉼터-구룡길 출구-구룡야영장-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주차장

( 2시간 40분 / 7.47km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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