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자꾸나

괴산 주월산 박달산 산행 (2019.9.8)

작성일 작성자 조약돌

 

 

 

토요일에는 역대 5위의 강풍을 지닌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었다.

기상청 예보에도 하루종일 많은 비와 강풍이 분다고 예상되어 주말산행을 하지못했다.

일요일에는 비는 오지 않고 흐린다는 기상예보라 산행에 나서기로..

 

 

 

 

이번주 산행은 괴산 35명산중 장연면의 주월산과 박달산을 연계하여 산행하기로 한다.

간곡마을의 방곡삼거리에서 원점회귀로 두개의 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원주에서 1시간 거리의 목적지인 방곡삼거리에 도착..

 

 

 

 

주월령 오르는 2차선 도로의 한쪽에 애마를 주차하고 장비를 챙긴다.(08:00)

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사과과수원 앞에 이정표가 보인다.

 

 

 

 

처음부터 된비알의 경사를 따라 오르는데 습도가 높아서인지 땀이 흠뻑 흘러내린다.

세찬 태풍의 영향으로 등로에는 부러진 나뭇가지가 많이 보이고..

 

 

 

 

가파른 경사의 갈짓자 등로를 따라 떨어진 나뭇가지를 피하며 걸음하다 보니

모처럼 바위전망대가 보여 올라서서 풍경을 조망하기로..

 

 

 

 

방곡저수지가 아래로 내려다보이고 타고온 19번 도로가 눈에 들어온다.

 

 

 

 

많은 버섯이 보이지만 어린 영지버섯도 카메라에 담아본다.

 

 

 

 

영지가 크면 누군가가 수확하여 몸에 좋은 약성을 보리라..

 

 

 

 

다소 완만해진 등로에는 많은 소나무들이 보이고..

 

 

 

 

기묘하게 자라는 소나무가 눈길을 끌기도..

 

 

 

 

바위가 나타나면서 소나무와의 조화로움을 엿보기도 한다.

 

 

 

 

돌탑과 회색의 돌기둥 모양 정상석이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09:05)

괴산군 장연면과 감물면의 경계에 위치하며 괴산 35명산중 가장 낮은 산으로 산행이 짧은 코스이기도 하다.

정상부에 서면 앞으로 박달산의 웅장한 자태를 느낄수 있으며 조선의 무학대사가 배가

넘어야할 산(배넘이산)이라 하여 주월산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2011년 10월에 박달산과 주월산을 다녀간 뒤로 두번째 걸음이다.

 

 

 

 

매바위로 가는 등로에는 멋진 명품소나무들이 보이고..

 

 

 

 

붉은 빛의 금강소나무도 빛을 발한다.

 

 

 

 

느릅재로 이어진 도로는 직선의 터널이 뚫렸다.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아직 구름모자를 쓴 박달산을 조망해본다.

 

 

 

 

뾰족하게 솟아오른 옥녀봉 방향..

 

 

 

 

 

 

 

 

 

뻥 뚫린 바위의 안부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오늘 습도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라 등산티가 축축할 정도로 땀이 배어나온다.

 

 

 

 

바위 절벽에 나있는 바윗길에서 밧줄을 잡고..

 

 

 

 

일엽초

 

 

 

 

무리를 이룬 닭의장풀..

 

 

 

 

바람이 부는 테라스 바위에서 아침상을 펴기로..

산에서 아침을 먹기위해 도시락을 싸왔는데 산들바람이 있는 멋진 자리이다.

 

 

 

 

주월산을 내려서고 박달산을 오르기 위해 거쳐야 하는 느릅재..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 있지만 조망은 그런대로 시원하게 펼쳐진다.

 

 

 

 

박달산의 올라야하는 740봉과 800봉의 등로와 정상부위..

 

 

 

 

매바위가 박달산을 향해 비상할 준비를 하는 듯..

 

 

 

 

아침을 먹은 후 바위구간을 걸으며 뒤 돌아본 주월산 정상..

 

 

 

 

옥녀봉이 있는 동쪽 방향..

 

 

 

 

명품소나무가 고사목이 되었어도 멋진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감물면의 이담저수지와 조곡교가 있는 달천..

 

 

 

 

괴강, 달래강이라 불리우는 달천을 당겨본다.

 

 

 

 

등로를 가다보니 멋진 바위가 눈길을 끌기도..

 

 

 

 

성불산과 감물면의 풍경..

 

 

 

 

바위구간에는 낀돌이 눈길을 끌고..

 

 

 

 

소나무를 타고 오르는 넝쿨..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고 있는 곳에서 이담저수지를..

 

 

 

 

수확철을 앞두고 괴산의 들녘도 누렇게 변해가는 중..

 

 

 

 

삽주도 꽃을 피웠다.

 

 

 

 

칡꽃

 

 

 

 

이고들빼기

 

 

 

 

무성하게 자란 수풀사이로 어렴사리 산길을 헤쳐간다.

 

 

 

 

칡덩쿨도 무성하게 자라 둥그스런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발 297m의 느릅재에 도착하여 박달산으로 이어간다.(10:26)

느릅재는 괴산과 충주을 잇는 고갯마루로 옛날에는 느릅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빼곡한 낙엽송 사이로 등로가 열려있고 경사구간이 이어진다.

 

 

 

 

등로주변에는 많은 버섯들과 야생화가 보여 눈길을 끌기도..

 

 

 

 

임도를 만나 직진방향에 돌계단이 있는 등로가 연결되고..

 

 

 

 

등로주변에는 많은 소나무들이 보이기도..

 

 

 

 

태풍의 세찬바람으로 인해 넘어진 소나무 사이로 헤쳐간다.

 

 

 

 

 

 

 

 

 

난간줄이 있는 경사의 등로가 이어지고..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나무의자에서 땀을 식혀가기도..

오늘은 바람 한점 없는 찜통의 습한 날씨라 땀이 많이 나고 몸이 더욱 무거워진다.

진행할때 날벌레가 웽웽되고 쉴때는 모기가 달려든다.

 

 

 

 

 

 

 

 

 

된비알 구간에는 밧줄이 나타나며 가파른 경사구간을 올려챈다.

 

 

 

 

밧줄구간이 이어지고..

 

 

 

 

어제는 지붕을 날릴정도로 세찬 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잠잠..

 

 

 

 

헬기장인 740봉을 지나 800봉에 올라 얼음물을 마시며 쉬어가기로..

 

 

 

 

통신안테나가 있는 박달산 정상에 도착..(12:46)

 

 

 

 

정상에는 양족으로 가지를 친 소나무가 보이고..

 

 

 

 

825m의 까만 옥석의 정상석과 함께 하기로..

괴산의 장연면과 감물면의 경계에 위치하며 마패봉에서 분기된 신선지맥상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큰산을 뜻하는 배달에서 변화했다는 설과 천지가 개벽할때 물에 잠겨 바가지를 엎은 듯

꼭대기만 남았다고 박달산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순수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산이다.

 

 

 

 

박달산은 200대 명산으로 올라있고 주월산과 함께 박달산도 두번째 걸음이 된다.

2011. 10. 3 산행기 -> http://blog.daum.net/josang10/11739479

 

 

 

 

월악산이 보여 발 디딛기 힘든 바위에 올라 가까스로 월악산을 담고..

 

 

 

 

월악의 영봉, 중봉 하봉을 당겨보기도..

 

 

 

 

마패봉에서 백화산으로 백두대간이 장쾌하게 뻗어간다.

 

 

 

 

백두대간의 희양산과 구왕봉도 조망되고..

 

 

 

 

뒤로 주흘산이 버티고 깃대봉, 신선암봉과 조령산이..

 

 

 

 

주흘산 위로 하늘의 뭉게구름도 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다시 한번 주흘산, 신선암봉, 조령산을 당겨서..

 

 

 

 

희양산과 구왕봉..

 

 

 

 

정상에서 내려서며 나무사이로 무심사가 보여 당겨보기도..

 

 

 

 

하산길에는 빵같이 생긴 버섯도 보이고..

 

 

 

 

등골재에 내려서니 갈림길이 보여 왼쪽 추점리 방향으로..

 

 

 

 

하산길에는 많은 너덜길과 자갈길, 미끄런 이끼가 많이 보인다.

 

 

 

 

흰진범

 

 

 

 

밀림 숲을 방불케하는 덩쿨이 우거진 거친 숲의 풍경..

 

 

 

 

이름모를 버섯들도 많이 보인다.

 

 

 

 

 

 

 

 

 

임도에 도착하여 직진방향으로 내려서니 길이 보인다.(13:46)

임도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게 되면 방곡마을로 떨어지는 하산길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애마가 있는 간곡마을로 가야하기에 직진길을 택한다.

 

 

 

 

참취꽃

 

 

 

 

길의 흔적이 보이지만 빨간 표지기가 안내역할을 내내 해주었다.

 

 

 

 

계곡을 왼쪽으로 끼고 내려가다 계곡을 건너 오른쪽으로 두고 내려선다.

 

 

 

 

예전 화전의 흔적이 있는 오지의 산길에 이끼가 있는 계곡의 풍경을 보며..

 

 

 

 

먼지버섯

 

 

 

 

마지막 하산길에서 헤매었지만 계곡을 건너 포장길로 이어간다.

 

 

 

 

어제 태풍으로 인해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많이 낙과되어 있다.

 

 

 

 

밭에서는 김장배추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간곡마을도 가까워진다.

 

 

 

 

탐스런 호박을 보며 간곡마을을 지나 19번 도로를 건너 애마와 재회한다.(14:47)

산행을 마무리하며 19번 도로 너머로 박달산을 올려다 본다.

 

 

 

 

태풍의 위력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를 강하다 하여 바람이 세차게 부는 주말에는 산행을 못하고 지켜보다가

태풍이 지나간 일요일에 아내의 미답지인 괴산 35명산 주월산과 박달산 산행에 나서기로 한다.

바람 한점없는 날씨에 습도는 높고 후덥지근한 찜통날씨로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등로는 태풍의 영향으로 나뭇가지가 뒤덤벅이 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아내의 괴산 35명산 순례도 7개의 산을 남겨두고 있다.

 

 

 

 

산행코스 : 간곡마을-주월산-매바위-느릅재-임도-봉수대-박달산-등골재-임도-계곡-간곡마을

( 6시간 47분 / 10.87km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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