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자꾸나

영월 완택산 산행 (2019.10.4)

작성일 작성자 조약돌


 

 

18호 태풍인 미탁이 무더위를 함께 가지고 가는가 싶었는데 요즘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한다.

지난주에는 바쁜 일로 주말산행을 못했지만 모처럼 시간이 나는 날이라 배낭을 꾸린다.

영월의 오지산행지이며 산림청 200대 명산인 완택산으로 산행지를 잡는다.

 

 

 

 

오늘도 자가운전으로 원점회귀가 가능한 작골계곡의 동강훼밀리래프팅을 내비에 입력하고 출발..

원주에서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제천에서 38번 고속화도로를 타고 영월에 도착한다.

동강을 따라 도로옆으로 목적지의 커다란 상호가 보여 주차장에 안착..

 

 

 

 

성수기가 지난 동강훼밀리래프팅장의 텅빈 주차장에는 주차공간이 많아 한쪽에 살포시 주차한다.

제천에 들어설때 뿌연 하늘이 영월에서는 쾌청한 날씨를 보여주어 다행스럽기도..

주차 후 산행 장비를 챙겨 윗쪽으로 방향을 잡고 산행 출발..(11:22)

 

 

 

 

마지막 민가 옆으로 나무계단이 있어 이곳을 오르니 임도가 시작된다.

 

 

 

 

누군가 무수히 자란 잡초를 말끔히 정리한 산길에서 봉래산이 조망된다.

 

 

 

 

별마루천문대가 있는 봉래산을 당겨보고..

 

 

 

 

누리장 나무가 검은색 구슬의 열매를 달고 자랑하는 듯..

 

 

 

 

산길에는 무성하게 자란 나무숲이 마치 굴을 연상케 하기도..

 

 

 

 

산길이 갈리는 갈림길에서 띠지가 있는 우측으로 길을 잡는다.

 

 

 

 

가을임을 알려주는 쑥부쟁이가 많이 피어 있고..

 

 

 

 

멋스럽게 S자로 용트림 하는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지능선에 올라서니 정상 3.4km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기름나물..

 

 

 

 

그리고 버섯들..

 

 

 

 

인적이 드믄 오지의 숲에는..

 

 

 

 

많은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산객의 발길이 많지 않아도..

 

 

 

 

등산로의 표시가 등로임을 알려준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살짜기 엿보기도..

 

 

 

 

소나무도 떨어질세라 보듬어주며 꼭 붙어 있는 모습이다.

 

 

 

 

우산나물..

 

 

 

 

작은 봉우리에는 정상까지의 거리 960m라는 이정표가 서있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는 길..

 

 

 

 

마치 시멘트에 돌이 박힌 역암류의 퇴적암이 많이 보이고..

 

 

 

 

전망대 표지판이 있는 낭떠러지에서 모처럼의 조망을 즐긴다.

 

 

 

 

청옥산, 가리왕산 방향을 조망..

 

 

 

 

고고산, 신병산 능선과 뒤로는 두개의 봉우리가..

 

 

 

 

희미하게 조망되는 청옥산, 가리왕산..

 

 

 

 

능선을 걷다보니 정상 400m 남겨둔 지점..

 

 

 

 

공룡의 알인가 했더니 다시 보니 돌맹이더라는..

 

 

 

 

봉화대에 도착하는데 고대 통신방법으로 봉수라고도 한다.

군사적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며 낮에는 연기를 피우고 밤에는 불꽃을 피워 신호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봉수대에 배치되는 봉군은 다른 군역에 종사 할수 없고 망보는 일에만 종사하였다.

옛날 봉수대 봉우리에는 강우량계측기시설이 들어서 있고..

 

 

 

 

앞으로 보이는 945봉과 고고산으로 가는 능선방향..

 

 

 

 

오목한 신병산이 바라보이고 동강 백운산이..그 뒤로는 노추산이..

 

 

 

 

정상 직전에서 다시 한번 945봉과 고고산을..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니 망경대산이 바라보이고..

 

 

 

 

당겨보기도..

 

 

 

 

하얀 정상석이 서 있는 완택산 정상에 도착..(14:43)

완택산은 영월읍 삼옥리와 연하리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산세는 동고서저의 형태를 이루며 동쪽 연하리 방면으로는

급경사의 절벽이 많아 자연성곽을 이루고 서쪽 동강 방면은 동강의 물줄기가 자연적인 방어선을 이룬다.

천혜의 요새로 산성의 흔적이 있으며 전란시에는 피난처로 이용되기도 하였다고..

완택산은 산림청 200대 명산에 선정되어 있는 산이다.

 

 

 

 

다시 한번 망경대산 방향을 조망..

 

 

 

 

망경대산을 당겨보고 응봉산 능선 사이에는 선달산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멀리 백운산 방향과 가메봉, 매봉산, 단풍산..

 

 

 

 

예미산과 가메산, 매봉산, 단풍산을 당겨서..

 

 

 

 

945봉 능선 뒤로는 두위봉이..

 

 

 

 

하산하는 길에도 멋진 소나무가 자리하고..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응봉산을 바라보니 아래에는 31번 도로와 연화역이 있다.

 

 

 

 

그 옆 왼쪽으로 자리잡은 망경대산..

 

 

 

 

등로에는 오래전에 넘어졌을 커다란 고사목들이 쓰러져 있다.

 

 

 

 

동고서저의 지형을 보여주듯 가파른 동쪽으로 난간목이 세워져 있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바위에서 뿌리를 내린 나무들도 보인다.

 

 

 

 

나무 등걸에 붙어사는 버섯..

 

 

 

 

버섯형제..

 

 

 

 

등로 곳곳에 오래전 넘어졌을 거대한 고사목을 타넘고..

 

 

 

 

전망대에서 정상부터 걸어온 능선을 뒤돌아 본다.

 

 

 

 

정상 부분을 당겨보기도..

 

 

 

 

노루궁뎅이버섯이 보이는데 높이 달려있어 바라만 보기로..

 

 

 

 

멧돼지들이 어지럽게 밭을 일군 곳에는 길이 없어져 버려 잠시 당혹감을 느끼다가

느낌으로 능선방향으로 올려 붙이니 희미한 길이 보이기도..

 

 

 

 

곳곳에 보이는 커다란 짱돌을 품은 바위..

 

 

 

 

하산길의 마지막 봉인 885봉의 밧줄을 잠고 오름질을 한다.

 

 

 

 

오래되어서인지 버팀목은 쓰러져 있기도..

 

 

 

 

전망대인 885봉에 올라 걸어온 능선을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기로..

 

 

 

 

완택산 정상에서 이어진 능선뒤에는 고고산의 945봉이..

 

 

 

 

정상을 당겨보기도..

 

 

 

 

눈물을 흘리는 너는 무슨 버섯인고..?

 

 

 

 

885봉에서 줄기찬 급경사의 내리막을 밧줄을 잡고 내려온다.

완만해진 산길에는 왼쪽으로 낙엽송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참나무 군락지가 보인다.

 

 

 

 

왼쪽으로 보이는 쭉쭉 뻗은 낙엽송..

 

 

 

 

이어서 소나무 군락지가 나타나고..

 

 

 

 

다시 낙엽송이 나타나는데..

 

 

 

 

산길 주변에는 커다란 버섯들이 많이 보인다.

 

 

 

 

먼지버섯

 

 

 

 

다시 소나무 군락지가 이어지면서..

 

 

 

 

산길을 빠져 나오니 사유지의 밭으로 정상출구는 도로옆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탁해진 동강을 끼고 잠시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동강 너머로 시스타리조트가 바라보이고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6:58)

 

 

 

 

동강 주변 처음 보는 붉은 메밀밭에서 꽃들과 노니는 시간을 갖는다.

 

 

 

 

내비가 귀가길을 이상하게 알려주어 거운분교까지 갔다가 뒤돌아 오며 만난 곳..

 

 

 

 

통상 메밀꽃은 하얀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영월의 삼옥리 목골마을에는 붉은 메밀꽃이 만발하였다.

동강변 유휴지 3,000m"(1만평)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붉은 메밀꽃을 볼수 있다고..

 

 

 

 

완택산은 천연 오지의 느낌을 그대로 보여 주는듯 거친 산길을 보여준다.

마지막 무더위가 가기가 아쉬운 듯 한여름같은 무더위에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셔츠는 땀으로 축축해진다.

산길은 무성한 숲으로 조망은 보이지않고 다행스럽게 정상 인근에서 시원한 조망이 터지기도..

정상을 다녀온 뒤 하산길에도 3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는 쉽지않은 산행이다.

귀가길에 우연찮게 맞이하는 붉은 매밀꽃 밭이 눈을 즐겁게 하기도..

 

 

 

 

산행코스 : 동강훼밀리주차장-850봉-봉수대-정상-898전망대-869봉-885전망대-낙엽송-도로-주차장

( 5시간 36분 / 9.83km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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