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성주산 산행 (20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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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보령 성주산 산행 (2020.1.10)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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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봄날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 또한 극성을 부린다.

주말날씨의 예보를 보니 전국 대부분이 미세먼지 나쁨이라 금요일에 비교적 대기가 좋은 보령으로..

요즘 대기상태를 보며 산행지를 선택하다보니 당일날 산행지가 결정되기도 한다.





공주를 지나니 자욱한 안개에 한치 앞을 볼수 없는 상태였지만 청양를 지나니 대기가 좋아진다.

비에 성주 1리를 입력시켜 마을에 도착하여 상수도 정수장 방향으로 좌틀 진행..

새로이 단장된 편도의 아스팔트로 공터 한쪽에 애마를 주차한다.





성주면 성주 1리 상수도 정수장 부근에는 차량 몇대를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정수장 직원 한분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산행채비를 갖춘다.(10:08)





물탕골 탐스테이 옆 임도 차단기를 지나니 잠시후 삼거리가 나오는데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엊그제 한겨울 비가 종일 내리더니 계곡에는 많은 물이 촬촬거리며 흘러내린다.





예전 석탄광업소의 비포장 길이 포장임도로 바뀌었고..





임도 부근에는 멋스런 소나무가 눈길을 끌기도..





임도를 따라 올라오며 뒤돌아 본 풍경..





산봉우리 아래에는 성주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지그재그의 임도가 나있지만 띠지가 있는 지름길로 올라선다.





세번째 임도를 건너며 임도차단기가 있는 방향으로..





폐광터의 절개지에서 자라는 소나무들..





낙엽이 수북히 쌓인 밧줄이 있는 급경사의 등로를 올려채니..





백운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능선삼거리인 광산고개에 도착..(10:58)





정상에서 장군봉, 왕자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바라보이고..





송진채취의 흔적이 있는 상처입은 소나무가 많이 보인다.





자연이 만들어낸 문양 있는 바위들이 많이 보이고..





오르막 경사를 따라 올라서니..





즐비하게 늘어선 많은 소나무들이 보이기도..





절개지 경사의 밧줄난간대가 있는 곳을 지나..










뜻밖에 생각지도 않은 하얀꽃이 선보이며 눈을 황홀하게 만든다.





올해는 날도 포근하고 눈도 없는 겨울답지않은 날의 연속이다.





눈꽃은 없어도 크리스탈같은 얼음꽃이 멀리온 객을 반기기도..





발길을 멈추고 빙화를 보면서 올라서니 정상석이 보인다. (11:29)

성주산은 보령시 성주면과 청라면의 경계에 위치하며 오서산과 함께 보령을 대표하는 산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무염국사와 최치원등 성인들이 살았다하여 성주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정상에 서면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숨겨진 우리산 144에 선정되어 있다.

성주산의 정상인 장군봉에는 커다란 정상석이 우뚝 세워져 있다.





한 무리의 단체산객이 들어설 정도의 정상에는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500봉과 문복산, 성태산 방향..





왼쪽 백월산과 오른쪽 성태산..





서쪽 방향으로 멋진 산그리메가 펼쳐지고..










정상에서 절개지의 전망대 방향에서 조망을 즐기기로..





백운사에서 오르는 능선과 우측으로 옥마봉이 바라보여..





철탑이 있는 옥마봉을 당겨본다.





비로봉과 만수산 방향과 그 뒤로 월명산과 아미산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먹방골 계곡과 성주산에서 옥마봉으로 능선길이 이어지기도..





빙화가 핀 풍경..





다시한번 옥마봉을 당겨보고..





정상으로 다시 올라가 청라면과 그 뒤로 오서산을 조망해본다.





오서산을 당겨서..





청라면 나원리의 월티저수지와 백월산..





예산 봉수산 방향에는 개스가 있어 가늠만 할 뿐..





정상 한쪽에는 조망하기 좋은 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문복산의 빙화를 당겨서..





정상에서 개스가 있지만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한동안 즐기고..





바위가 있어 암봉의 느낌을 주는 정상을 내려선다.





역암은 퇴적암의 일종으로 큰 자갈과 작은 모래등으로 이루어진 암석으로

성주산일대에서 보는 역암은 약 2억2천5백만년전인 중생대에 융기되어 형성되었다고 한다.





바위에 뿌리를 내린 서어나무..





가파른 경사를 내려서면서 바라본 월티저수지와 백월산..





문복산, 성태산 방향을 보면서 칠갑산은 가늠만 될 뿐..





가파른 내리막 경사에 밧줄을 잡고 조심스레 내려선다.





만수산 방향의 산그리메..





척박한 경사지 한켠에서 자라는 소나무..





다시 성태산과 백월산..





까칠한 경사구간이 잠시동안 이어지고..










고개를 쳐든 거북모습의 바위..





500봉에서 까칠한 급경사를 내려와 완만해진 경사를 걷다보니..





안부인 장군고개에 도착하니 이정표가 보인다.(12:29)





문복산으로 진행하고 싶었으나 아내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 하산을 하기로..





어린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는 수목개간지를 내려온다.





임도가 보이고 사각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문복산 아래쪽으로 이어진 임도는 정선의 운탄고도마냥 석탄을 나르던 곳이리라..





편백나무가 자라면 이곳도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 숲이 되겠지..





발걸음이 자연적으로 편백나무 숲 방향으로 옮기며 하산길을 잡는다.





피톤치드를 내뿜으며 쭉쭉 빵빵 자라는 편백나무들..

피톤치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살균물질로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편백나무는 상록 침엽수로 피라미드 수형을 지녔다.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어 여름이면 힐링이 절로 느껴질것 같다.





하늘을 찌를 듯한 편백나무숲을 빠져나와 임도길로 내려오니..





이정표와 포장 임도가 보이고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임도에도 편백나무가 심어져 자라고 있다.





싱그럽고 푸릇함이 느껴지는 편백나무잎..





임도를 따라내려오니 오전에 올랐던 삼거리를 지나 정수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3:08)

이곳 심연동 마을은 깊은 계곡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깊은 골짜기가 많다.





귀가하는 길에 성주면 성주리에 자리한 보령 성주사지에 들려보기로 한다.(사적 제307호)

  성주사지는 넓은 터와 많은 유물이 남아있어 옛 성주사의 모습을 짐작하게 한다.





성주사지는 신라말 고려초 9산선문의 하나인 성주산문의 중심사찰인 성주사가 있던 자리로

백제 호국사찰인 오합사라 불리던 절터에 통일신라때 당나라에서 30년간 수도한 무염선사가 크게 중창하였으며

문성왕때 성주사라 하였으며 임진왜란을 겪으며 쇠퇴하다가 17세기말 이후 폐사되었다고..





최치원의 사산비인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국보 제 8호)





풍화에 의해 얼굴이 훼손된 성주사지 석불입상 (충청남도 문화제자료 재373호)





성주사지 동삼층석탑(유형문화재자료 제26호)과 중앙삼층석탑(보물 제20호), 서삼층석탑.(보물 제47호).





금당에 오르는 돌계단(문화재자료 제140호)의 사자상은 1986년에 도난당해 복원하였다고..

또한 성주사지오층석탑(보물 제19호)과 석등(유형문화재 제 33호)이 있다.





한때 광업소가 있던 성주산에는 말끔히 단장되어 객을 맞고 정상부위에서 뜻하지 않은 빙화를 만나 멋진 산행이 되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져 눈이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며 멀리온 객을 행복하게 해준다.

충남의 서해부근에는 숨겨진 우리산이 몇 군데 있어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는 발걸음 할것 같다.

산행 후 성주사지를 찾아 역사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 보령의 맛집이라는

남포칼국수집에서 얼큰 칼국수에 밥 한공기를 말아 먹고 귀가길을..





산행코스 : 성주1리 상수도정수장-임도삼거리-능선삼거리-정상-장군고개-편백나무숲-임도-정수장

( 3시간 / 6.1km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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