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만덕산 산행 (20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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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완주 만덕산 산행 (2020.5.20)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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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있어서 호남의 산들은 명산들 외에는 정보가 부족해서인지 산 이름들이 낯설게 다가오기도 한다.

지난번 고덕산과 미륵산을 산행하였고 이번에는 만덕산과 경각산을 찾아 산행에 나서기로..

미답지의 산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한다.

 

 

호남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를 타고 상관IC에서 나와 내비가 알려주는 대로 도로를 달린다.

내비가 없었다면 자차로 떠나는 여행은 길을 헤메다 말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비에 목적지로 입력된 완주 상관면에 자리한 정수사에 도착한다.

 

 

상관면 마치리에 위치한 정수사의 커다란 주차장에 혼자 전세를 낸 듯 애마를 주차하고..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만덕산 능선에 우뚝 솟은 관음봉이 눈에 들어온다.

카메라 등 등산 채비를 갖춘 후 만덕산 산행에 나선다.(09:14)

 

 

입구에 하얀 꽃이 핀 정수사 앞을 지나치며 산행 후 들려볼 예정..

 

 

임도 옆으로 어제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진 계곡수가 힘차게 물소리를 낸다.

 

 

임도 방향에는 개인 사유지라는 철문이 가로막고 좌측으로 이정표가 보인다.

 

 

경사에는 나무계단이 보이고 두어 개의 띠지가 매달려 있다.

 

 

요즘 한창 꽃을 피운 찔레꽃이 반가이 반겨주고..

 

 

안전매트가 깔린 우회길을 따르다 다시 계곡으로 떨어진다.

 

 

오염원이 없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사방댐이 바라보이고..

 

 

풀들이 무성하게 자란 산길을 가다 보니 띠지가 나타난다.

 

 

만덕산 산행지도판이 서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 이정표가 보인다.

 

 

기도터로 가는 우측길과 능선의 갈림길에서 좌틀..

 

 

이어서 계곡길과 능선길의 갈림길이 나타나 우틀..

 

 

국수나무가 무리를 이뤄 등로 주변에서 꽃을 피웠다.

 

 

때죽나무도 주렁주렁 하얀 꽃을 매달았고..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다 보니 등산로 아님의 표지와..

 

 

정상 800m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나무가 꽃을 피운 뒤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는가 보다.

 

 

물기를 동그랗게 얹은 둥굴레도 꽃을 피웠고..

 

 

 

 

 

바위절벽이 나타나며 쇠줄이 있는 우회로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전망바위에 올라 만덕산에서 이어진 호남정맥 능선을 조망하고..

 

 

능선의 610봉을 당겨보기도..

 

 

멀리 산하가 출렁거리듯 바라보이고..

 

 

만덕산 산행 후 오후에 올라야 할 경각산이 조망된다.

 

 

경각산을 당겨보고..

 

 

먼산의 원경은 흐릿하나 비교적 쾌청한 날씨를 보여준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조망을 즐긴 후 밧줄이 있는 경사를 오른다.

 

 

다시 바위 전망터가 나타나며 모악산 방향을 조망해 본다.

 

 

옆으로 눈을 돌려 전주시가지도 당겨보고..

 

 

얼마 전 올랐던 왼쪽의 봉긋한 완주 고덕산을 바라본 후..

 

 

낙엽이 수북히 쌓인 산 사면을 타고 능선의 바위에 도착한다.(11:09)

 

 

이정표를 보고 잠시 바윗길에 올라 산 사면의 산길을 가면서..

 

 

전망이 터지는 바위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민 마이산이 바라보인다.

 

 

두 귀 쫑긋한 마이산을 당겨서..

 

 

마이산 옆으로 덕유산 능선이 바라보여..

 

 

흐릿하게 보이는 덕유산과 남덕유를 당겨본다.

 

 

전주 시가지도 바라보이고..

 

 

삼면봉 뒤로 정상이 어서 오라 손짓한다.

 

 

통신시설이 있는 삼면봉에 올라 모악산을 가운데 두고 좌 우로 경각산과 고덕산이 조망되는

봉우리로 완주군 상관면, 소양면과 진안의 성수면이 만나는 봉이다.

 

 

앞으로 걸음 해야 할 숨겨진 우리산인 내동산이 우측으로 펼쳐지고..

 

 

이정목이 정상을 대신하는 만덕산 정상에 도착..(11:27)

만덕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과 진안군의 성수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호남정맥에서 제일 먼저

우뚝 솟아 오른 봉우리로 암봉과 육산의 조화를 이루는 산이다.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의 멋진 풍경이 펼쳐지며, 임진왜란 때에는 웅치 싸움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전적지이며 6.25 전쟁 때에는 빨치산의 출몰이 많은 곰치재를 지킨

수문장 같은 산으로 만 가지 덕의 부처산이라고도 불렸다.

 

 

조망이 없는 정상에서 다시 삼면봉으로 뒤 돌아가 연석산, 운장산을 바라보고..

 

 

전주시가지..

 

 

마이산과 덕태산, 선각산, 팔공산을..

 

 

경각산, 모악산, 고덕산..

 

 

계곡에 있는 개인 사유지를 내려다 보고..

 

 

바위의 틈에 뿌리를 내린 서어나무..

 

 

어제 내린 빗물이 아직 바위에 고여있다.

 

 

악어같이 생긴 바위도 보이고..

 

 

두 번째 정수사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하산길을 잡는다.

 

 

빗물을 머금은 낙엽이 있는 급경사의 하산로는 미끄럽기가 눈길 같다.

 

 

 

 

 

급경사를 내려오다 석간수가 있는 움터에 도착하여 한숨을 돌리고..

 

 

너덜겅이 있는 하산길에는 바위가 흘러내려 발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급경사가 있는 길에서 세 번을 미끄러지며 내려온다.

 

 

민달팽이가 짝짓기를 마치고 떠나는 수컷과 토라진 암컷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주 등로와 다시 만나고 산길을 따라 하산길을..

 

 

흰씀바귀..

 

 

개불알꽃(봄까치꽃)..

 

 

개복숭아가 열매를 맺었다.

 

 

시원한 계곡물에 얼굴을 씻으니 개운함이 그만이다.

 

 

개인 사유지에는 우회길의 안내판이 나타나고..

 

 

다시 계단을 올라서는데 짜증이 밀려오기도..

 

 

안전매트가 있는 산 사면의 우회길..

개인 사유지의 주인도 남의 땅을 밟고 다닐 텐데 조금의 배려가 아쉽기도..

 

 

찔레꽃..

 

 

윤판나물을 보며 내려오니 정수사에 도착한다.

 

 

정수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로 신라 진평여왕 2년(899년)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중암이라고 하였다가 주변 산수가 맑고 청정하여 정수사라고 바뀌었다고 한다.

정수사에는 보물 제1853호인 목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이 모셔져 있으며

극락전, 지장전, 관음전, 삼성각, 요사채를 갖춘 사찰이다.

 

 

관음봉을 보며 정수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13:08)

 

 

고속도로를 달리며 아침에는 흐리고 우중충했던 날씨가 전주에 들어서니 파란 하늘이 보이는 날씨로 바뀐다..

복잡한 길을 내비를 따라가다 보니 상관저수지가 나타나고 곧이어 정수사 주차장에 들어선다.

오늘 산행도 1타 2피의 산행이라 가파른 능선으로 올라서서 정상에 도착한다.

시원한 전망이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하고 다시 미끄런 급경사로 하산..

오후 산행의 들머리인 임실의 불재에 갈 채비를 한다.

 

 

산행코스 : 정수사 주차장-정수제-사방댐-능선-삼면봉-정상-삼면봉-두번째 하산로-움터-주차장

( 3시간 54분 / 6.2km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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