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각호산 산행 (20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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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영동 각호산 산행 (2020.6.15)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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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같이 펄펄 끓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산행하기에 주저가 되는 날씨도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가 수 그러 드는 듯하더니 다시 전염이 진행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기도..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아 혼란스럽기만 하다.

 

 

올해는 윤달이 있어서인지 유독 6월의 빠른 무더위가 찾아와 생활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시원한 산 바람을 맞으러 미답지인 영동의 각호산을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는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을 지나 황간 IC에서 빠져나온다.

 

 

내비 양이 친절하게 알려주는 대로 도로를 따르다 보니 목적지로 잡은 도마령에 도착한다.

도마령은 해발고도 800고지에 자리하며 위쪽에는 상용정의 정자가 있고,

충북 영동 황간에서 전북 무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오늘 산행은 각호산 정상에서 백두대간과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능선을 조망하는 산행이라

카메라와 물병만을 챙겨 가벼운 걸음으로 들머리의 계단을 올라선다.(11:28)

 

 

계단길에는 고들빼기가 노란 꽃을 피웠고..

 

 

잉크빛 색을 보여주는 꿀풀과의 산골무꽃..

 

 

약 백여미터의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상용정의 명판을 가진 팔각정자가 나타난다.

상용정은 상촌면과 용화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정자에 올라 마주 바라보이는 천만산을 조망하고..

 

 

길게 이어진 900봉과 능선을 바라보고 내려선다.

 

 

멋스러운 명품 소나무가 탐방객의 쉼터를 마련해주고..

 

 

이곳 상용정에서 각호산까지 1.4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서있다.

 

 

길을 가며 울창한 숲을 만나고 군데 군데 멋진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숲이 이루어지면서 야생화들은 많이 보이지 않고 애기나리 군락지가..

 

 

각호산의 산길에도 소나무가 많이 보인다.

 

 

무리를 이루며 서로 보듬고 살아가고..

 

 

바위가 있는 척박한 지형에는 겉으로 드러난 뿌리가..

 

 

삿갓나물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

 

 

..

 

 

족두리풀은 아직 꽃을 간직하고 있기도..

 

 

산길주변에는 커다란 바위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겨우살이가 남의 나무줄기에 기생하며 새 잎을 내밀었고..

 

 

너덜이 있는 까탈스러운 구간이 나오기도..

 

 

하얀 꽃을 피운 둥굴레..

 

 

기이한 모습의 괴목..

 

 

미나리냉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오름에 울창한 숲을 지나자 광명이 보인다.

 

 

바위 전망대에서 먼저 눈에 들어는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의 능선..

 

 

삼도봉 옆에는 가야산이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가파르게 이어진 바위능선과 전라북도 무주지역..

 

 

민주지산 옆으로는 삼봉산과 덕유산이..

 

 

덕유산과 멋진 산그리메..

 

 

돌양지꽃도 바위 틈새에 뿌리를 내렸다.

 

 

오늘은 파란하늘에 시계가 좋은 날씨를 보여주기도..

 

 

삼도봉과 석기봉을 당겨서..

 

 

뾰족한 산세를 보이는 석기봉과 민주지산..

 

 

전라북도의 산군들이 펼쳐지고..

 

 

청량산, 적상산 방향..

 

 

바위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길을 잡으니 정상 직전에서 갈림길이 나타난다.

좌측 길이 민주지산 가는 방향이고 각호산 정상은 우측으로..

 

 

정상석에 가기 전 나무다리에서 바위에 뿌리박은 소나무를..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각호산 정상에 도착..(12:38)

각호산은 충북 영동군 용화면과 상촌면에 위치하며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에 우뚝 솟아 오른

봉우리로 산간 오지에 자리하고 있어 찾는 사람들이 드문 산으로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주지산과 석기봉, 삼도봉이 성벽을 이루며 전북과 충북의 도계를 가르며

동쪽에는 물한계곡을 이루었고 각호산의 이름은 옛날에 뿔 달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으며 한국의 산하 사이트에서

300대 명산으로 선정되어 있는 산이기도 하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에서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으로 이어진 능선을 바라보면

8km가 넘는 능선을 따라 종주하고픈 마음이 절로 생기기도 한다.

 

 

충북 방향으로 내리 뻗은 지능선을..

 

 

영동군 상촌면 깊은 산속의 여름철 피서지인 물안계곡..

 

 

당겨보기도..

 

 

멀리 희미하게 주행봉, 한성봉의 백화산이 바라보이고..

 

 

덕유산과 그 뒤 남덕유의 산그리메..

 

 

적상산 방향..

 

 

바위의 틈을 따라 생을 잇는 돌양지..

 

 

민주지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유혹하고..

 

 

민주지산 뒷쪽에는 삼봉산에서 덕유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민주지산과 덕유산..

 

 

바위로 이루어진 각호산 정상..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그 멋을 더한다.

 

 

멀리 주행봉, 한성봉의 백화산을 바라보고..

 

 

당겨보기도..

 

 

솔솔 불어오는 산바람을 맞으며 조망에 빠져보니..

 

 

하늘을 나는 쌕쌕이를 잡았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바라보며 이런 맛에 산행을 하는 거겠지..

 

 

정상을 내려와 아쉽지만 뒤돌아 도마령으로..

 

 

다시 바위 전망대에서 주변 산을 맛본다.

 

 

덕유산아 안뇽~~

 

 

하얀 꽃을 피워 빨간색 열매를 맺는 풀솜대..

 

 

이 아이는 꽃을 잎 위로 올렸다.

 

 

하산길을 따라 내려오니 상용정에 도착하고 계단을 내려서서 애마와 만나 산행을 마무리한다.

도마령은 칼 찬 장수가 말을 타고 넘던 고개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13:35)

 

 

민주지산과 석기봉, 삼도봉은 예전에 다녀온 산이라 이 능선상의 미답지인 각호산으로 걸음을 하기로 한다.

도마령에서 끊임없이 이어진 경사의 길을 따라 오르니 조망이 환하게 터지는 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기대했던 조망을 원 없이 즐기고 정상에서도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

짧은 산행이었지만 산행의 보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귀가 길에 금강휴게소에서 잠시 잠에 취하고 운전대를 잡는다.

 

 

산행코스 : 도마령-상용정-바위전망대-정상-원점회귀-도마령 ( 2시간7분/3.1km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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