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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이 아주 좋은날 찾은 전주교동 삼백집 !

작성일 작성자 komi























하늘색이 어찌나 

파랗고 이쁘던지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 없는 토요일이였습니다.


일주일의 피로를 풀라도

저희가족은 토요일은

절대 깨우지 않습니다.

그러니 울 막둥이는

새벽까지 혼자 놀다가 새벽4시가 

다 되어 잠을 자더라구요.

그리고는 토요일 점심이 지난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잠깐 창문으로 본 하늘이

어찌나 깨끗하고 높게 이쁘던지

해서 울 막둥이가 일어나자마

밖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주는 유난히 피곤해하던 울 막둥이에게

햇빛 좀 쏘이게 하고 싶었답니다.

사람이 햇빛을 받아야

생동감이 생길텐데

 하는 욕심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점심을 한옥마을에서 먹는 것으로하고

나온 것입니다.


역시,

가을이 되었다는 것은

하늘뿐만 아니라

한옥마을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겠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한옥마을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고

가족단위 연인들 그리고 친구들끼리도

한옥마을 어디서나 웃음소리 천지입니다.


저희는 점심으로 다우랑 만두를 먹을까 싶어서

다우랑 만두 가게로 가는 길,

오랫만에 삼백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름동안에 새 메뉴가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점심은 삼백집에서 콩나물국밥을 먹고

저녁은 다우랑 만두를 사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오랫만에 찾은 삼백집

예전에도 종종 다녔었는데

그때는 특히 닭튀김이 엄청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닭튀김 메뉴는 없고

대패삼겹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호기심도 생기고

또 콩나물국밥도 먹으려고 삼백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점저의 시간인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식사 중이시더라구요.

저희도 자리에 앉아 

한옥양반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요즘 다이어트 중인 저희는

 한옥커플세트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한옥커플세트는 평일에만 판매하고

주말에는 한옥양반세트를 팔더라구요.


한옥양반세트는 대패삼겹철판과

콩나물국밥 그리고 전주놋그릇비빔밥이 세트입니다.

거기에 울 마굳이가 고추 군만두가 먹고 싶다고하여

추가까지 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계란후라이와 김치 깍뚝기가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전주놋그릇비빔밥입니다.

우선 놋그릇에 이쁘게 가지가지 색의 야채와

다진고기볶음의 비빔밥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열무김치가 들어있습니다.

울 마눌님은 여름에 열무김치 진짜 좋아하거든요.

열무김치 비빔밥은 더 좋아하고요.

그래서 뜻밖의 수확이랄까?

열무김치가 들어가 비빔밥이라 완전

얼굴에 화색이 돌더라구요.

그리고 맑은 콩나물국이 나옵니다.

콩나물국은 시원하게 맛있습니다.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서 먹으면 끝!

이곳 삼백집 비빔밥은

전주의 유명하다는 다른 비빔밥집과는 

거의 유사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열무가 들어가 있으니 더 맛있답니다.

가성비가 높다고나할까요!

아무튼 제 입맛에도 맛있고

울 마눌님 입맛에는 더 맛있답니다.


그리고 대패삼겹철판입니다.

첲판에 양파를 깔고 그 위에

빨갛게 볶은 대패삼겹살 그리고 부추가 올려져 있습니다.

대패 삼겹살 안에 떡도 들어있습니다.

저희가족이 좋아하는 삼겹살볶음 맛입니다.

불맛도 살아 있고 야채는 아삭거리면서도

고기에 양념은 쏙 베어있습니다.

물론 양념이 너무 달지도 않아서 더 좋습니다.

그러니 하는 수 없이 공기밥을 추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콩나물국밥입니다.

전주 콩나물국밥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각 콩나물집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이곳 삼백집은 끊는 국밥에 밥이 말아져 나오고

계란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어떤 곳은 밥이 따로 나온다든가 계란은

수란으로 나온다든가하거든요.

아무튼 이곳 삼백집 콩나물국밥은 원래 유명합니다.

울 막둥이가 어쩐일로 콩나물 국밥을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예전에 그러니까 2013년에 먹고 

다시 먹은것입니다.


또 고추만두입니다.

고추모양안에 매콤한 속이 들어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매워서 못 먹겠다가 아니라

매콤한 정도입니다.

울 막둥이 추가한 고추만두는 거의 혼자 다 먹은듯 합니다.

학교에서 늦게 올 때는 입맛이 없어서 

밥 양이 줄었다더니 오늘은 아주 많이 먹어서

제 마음도 흐믓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은

닭튀김을 하지 않은것입니다.

물론 대패삼겹살도 맛있지만

아쉬운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더 먹고 싶어졌습니다.


아무튼 오랫만에 너무 이쁜 가을하늘을 보려고 나온 

한옥마을에서

맛있는 콩나물국밥과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참, 삼백집의 이름은

하루에 삼백그릇만 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저희는 삼백집에서 밥을 먹고

유유자적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다 

다우랑에서 만두를 사가지고 집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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