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천천히 걷기

겨울왕국으로의 여행,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코스 송대소 주상절리를 찾아가다

작성일 작성자 judy





겨울왕국으로의 여행.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가 열렸던 철원,

지난 1월 27일로 축제는 끝났지만

그곳에 위치한 신기하고 멋진 주상절리를 보기 위해

철원 송대소를 찾아갔습니다.




철원 승일교를 지나 한탄강으로 내려가기 전

산 한쪽을 하얗게 얼음왕국으로 만들어놓은 모습입니다.






축제는 끝났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찾아와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얼음 위를 걸으며 겨울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안전요원이 한탄강 주변에 배치되어 자칫 쓸데없는 호기로움으로

얼어붙은 강 위로 올라갈까 예의 주시하고 있더군요.

늘 그렇듯 말 안듣는 어른은 꼭 있었구요.






찾았던 날은 겨울답지않게 날이 포근해 얼음이 녹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더군요.

이제 겨울이 물러가나 싶었지만 이번 주말은..너무 추워서

방콕하며 지난 사진들을 정리해봅니다.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얼음터널입니다.












밑에서 바라본 승일교의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승일교는

다리의 노후화로 차량들은 1999년에 개통된 한탄대교를 이용해야하며,

승일교(昇日橋)라는 다리 이름은 현재 한국전쟁에 큰 공을 세우고

인민군에게 포로로 끌려간 박승일 연대장을 기리기위해 그의 이름을 따

승일교라 지어졌다고 하며 승일교입구의 기념비에도 이를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승일교를 지나 태봉교에 들러 송대소 주상절리를 물어보니

약 1킬로미터를 걸어가야한다기에 주저없이 차를 몰아 송대소전망대부근으로 가봅니다.

오늘의 주된 목적이 이곳의 주상절리를 보기위함이었고,

천천히 강가를 향해 가다보니 전망대가 보입니다.

한탄강으로 내려가기 전 송대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주상절리는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식을 때 수축작용에 의해

수직의 돌기둥 모양으로 갈라진 수직, 수평, 사선의 갈라진 틈을 말하는데

이곳 송대소의 주상절리 또한 그 규모와 형태가 멋진 곳 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상 절리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은 철원의 한탄강 유역과 제주도의 해안가 등인데,

이들 지역은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한 곳으로,

주변에 물이 있어 용암이 빠르게 냉각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주상 절리가 잘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은 경북 경주 읍천항의 부채꼴 주상절리,

오른쪽은 제주 서귀포시의 대포주상절리의 모습입니다.

두 곳 모두 몇년전에 찾아가 본 곳이고,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한탄강 강가로 내려가기 전 카페의 외벽에 마련되어있는

천사의 날개 벽화입니다.

이곳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면 좋을듯 합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얼음들이 조금씩 녹아

커다란 소리를 내며 얼어붙은 강물 위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얼음벽 가까이 다가가는 일은 없어야하는데도

인증사진을 찍기위해 겁없이 그곳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보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싶었네요.













한탄강위에 설치해놓은 부교를 통해 강을 따라 걸을 수 있었는데

부교위를 걸으며 보여지는 풍경이 참 근사하더군요.

흡사 이곳은 성냥통 밑을 들여다보는듯 해보였습니다.

천천히 부교 위를 걸으며 보이는 주상절리의 모습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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