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천천히 걷기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대궐 광양매화축제

작성일 작성자 judy




광양매화마을 제 2편입니다.



6시 20분 뜨는 해를 보고 주변을 돌아보며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 따뜻한 커피를 한 잔 끓여 마신 후

농원에 햇살이 퍼지기를 기다리며 잠시 쉬어갑니다.






매화마을에 햇살이 고루 비추고 활짝 핀 매화꽃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모습입니다.






벌써 이곳을 찾아온것이 올해로 5번째가 됩니다.

해마다 다른 곳으로 갈까 싶다가도 이곳을 들르지 않으면

어쩐지 봄맞이가 되지않는 기분이 들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네요.

이곳을 찾아올때마다 꼭 오르는

조금은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섬진강의 풍경이 그리워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김용택



매화꽃 꽃 이파리들이

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

섬진강을 보셨는지요.


푸른 강물 하얀 모래밭

날선 푸른 댓잎이 사운대는

섬진강가에 서럽게 서보셨는지요.


해 저문 섬진강가에 서서

지는 꽃 피는 꽃을 다 보셨는지요.

산에 피어 산이 환하고

강물에 져서 강물이 서러운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사랑도 그렇게 와서

그렇게 지는지

출렁이는 섬진강가에 서서 당신도

매화꽃 꽃잎처럼 물 깊이

울어는 보았는지요.


푸른 댓잎에 베인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는

흐르는 섬진강 물에

서럽게 울어는 보았는지요
























매화축제기간 찾아온 많은 사람들로 길이 빼꼭하게 채워집니다.

일주일 정도 후에 찾아올 계획이었지만 이미 부지런히 핀 꽃은 지고 있어

서둘러 찾아온 것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광대나물 꽃이라던가요.

매화꽃밭을 걷다가 무심코 발밑을 가끔 살펴보면 지천으로 피어 있는 작은 꽃들이 보이고

그 모습이 신기해 접사렌즈가 아님에도 그저 들이대고 찍어보네요.

이참에 접사렌즈도 하나 장만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ㅎㅎ















올해는 농원의 곳곳을 걸어보고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어쩌면 당분간은 봄마다 이곳을 찾아오지는 않을듯하네요.

여유롭게 느리게 천천히 걸으며 둘러본 매화축제장.

이제 정말 봄인가봅니다~






























이날 무박으로 퇴근하자마자 바로 짐을 꾸려 내려온 상황이라

제 모습이 영 시원찮았던지 머~~얼리서만 찍어줍니다. ㅎㅎ

그래서 더 고마울따름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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