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천천히 걷기

동강 생태체험관 앞 너른 바위에 피어있는 동강할미꽃

작성일 작성자 judy





동강할미꽃을 보러가는 길은 새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주중 출근길 아침은 눈뜨기도 힘이 드는데

주말만 되면 유난히 부지런을 떨어 길에서 뜨는 아침해를 보는 일이

허다해집니다.










강원도에 도착하니 전날 내린 눈으로 3월에 보는 하얀 설국이더군요.

가던 길을 멈추고 하얗게 변한 세상을 몇 장 담아봅니다.














전날 어느 블로거의 글에 남겨진 주소지로 입력한 후

네비의 안내에 따라  드디어 동강에 도착을 합니다.

거울처럼 맑은 반영에 다시 차를 멈춰 그 반영도 담아봅니다.










도착한 동강생태체험관 앞 강가.

강가로 내려가 보니 너른 돌틈 구석구석에

아직은 이른 햇살에 빼꼼 얼굴을 보이기 시작한 동강할미꽃들이 보입니다.






































오전 9시를 갓 넘긴 시간.

아직 꽃들이 이슬을 잔뜩 머금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햇살이 퍼지기 시작한 시간이라 꽃잎이 덜 벌어진 상태였습니다.






이곳은 너른 바위틈에 꽃이 피어 사진을 찍기엔 조금 편하더군요.

넓은 바위에 편하게 눕거나 엎드리면서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봅니다.










동강할미꽃이 피어 있는 돌틈은 묵은지처럼 지난 낙엽들과

올해 갓 피어난 꽃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어서 꽃잎이 펴진 몇시간 후에 다시 오기로 하고

검색으로 알아본 다른 곳에서 핀 할미꽃을 보기 위해

그곳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문희마을로 가는 길

동강의 푸른 물길이 싱그럽기만 합니다.


동강할미꽃 문희마을로 가다   클릭






몇시간 뒤 다시 생태체험관으로 오게 됩니다.






꽃은 이미 절정을 지난 듯 시들어가는 모습이지만

오전과는 다르게 꽃잎을 펼친 개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곳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찾아오셨습니다.

한켠에서는 묵은 낙엽을 정리하려는 손길이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낙엽이 정리된 꽃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노루귀 꽃사진을 찍을때는 낙엽을 몽땅 긁어놓고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있더니

이곳은 낙엽을 치우는 손길을 보고 뭐라하고 언행불일치의 상황입니다.











동강 강변 바위에서 이리저리 누워가며, 편하게 엎드려가며

원없이 할미꽃을 찍어봅니다.

눈으로도 사진으로도 아름다운 동강할미꽃을 보게 되니

그저 즐거운 마음이네요.






















































































































서울로 돌아가는 길.

동강도로변 절벽에 피어있는 할미꽃을 보고

지나가던 차량들이 꽃을 보기위해 차를 세우게 됩니다.

오전보다 활짝 핀 모습이 예뻐서 몇장을 찍었는지도 모를정도로

열심히 찍었던 것 같네요.






바위 절벽 틈 돌단풍도 모습을 뽐내고 있더군요.

올해 다소 늦은 감이 없지않았지만 내년에는 올해와 다른 곳으로

동강할미꽃을 보러가야겠습니다.

올해보다 더 풍성하고 소담스러운 모습의

동강할미꽃을 기대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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