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동도 연산군유배지와

그 산자락 화개산을 다녀왔습니다. (2019년 5월 1일)

지난해 개통된 강화도내 국도 48번도로 덕분에

교동도까지 시원하게 잘 달릴수 있었네요.




강화 고구저수지를 지나 연산군유배지가 있는 곳에서부터

화개산자락이 시작됩니다.










역사이야기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연산군.

조선의 제10대 임금인 연산군 이융은 제9대 임금인 성종과 폐비 윤씨의 적장자로 태어났으나

연산군의 폭정에 반발하여 박원종 등이 주도하여 일으킨 중종반정으로 인해

왕위에서 폐위된 연산군은 처음에는 인천 서쪽에 있는 섬인 강화도로 유배되었다가,

다시 강화도 왼쪽에 있는 섬인 교동도에

가시덤불 울타리로 둘러쌓인 초가집에 감금하는 위리안치에 처해졌습니다.


















교동도에 위리안치된 연산군은
9월에 위리안치되고 유배된지 두달만인 그해 11월에

31세의 젊은 나이에 급성 전염병으로 천연두의 일종인 역질에 걸려 사망했다고 전해지나

기온이 낮은 11월에 역질에 걸린것을 두고

함께 있던 궁녀나 다른 관속들은 역질에 걸리지않은것으로 알려져

그의 죽음에 타살이라는 설도 있지만 그 사실은 확인하기가 어려운점도 있을듯합니다.






어찌되었던 탱자나무가시가 둘려쳐진 작은 집 울타리를 넘지 못하는

위리안치에 처해진 본인의 상황에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사망의 시기가 좀더 빨라진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연산군유배지를 둘러본 후

화개산을 향해 긴 계단을 따라 올라봅니다.



























찾았던 날은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씨로

건너편 섬들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않아 아쉬움이 큰 날이었네요.































야트막한 산이지만 산 정상표지목에서 인증사진은 필수이겠지요.

이날 이곳에서 100대명산 인증 띠를 들고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곳도 100대명산에 들어가나하고 의아했답니다.



















저 건너편이 북한땅이라는데 안개로 인해 보이지않네요.










이곳에서 보이는 다화개별꽃이라는데

이제는 개별꽃으로 통칭한다고 합니다.

개별꽃은 한줄기에 한송이의 꽃이 피는것과 다르게

다화개별꽃은 한줄기에 여러개의 꽃이 피는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화개산을 오르는 길 내내 눈을 즐겁게 해주는 현호색






































교동도에 들어서면 홍안의 군인들에게 인적사항을 적어 제출하면 받는

교동도출입증으로 교동도를 나서며 다시 제출하면 됩니다.






5일이 지난 후 연휴의 마지막날 다시 찾은 교동도.(2019년 5월 6일)

하늘은 맑고 기온도 따뜻하기만 합니다.

지난번 방문때 보지 못한 생명체(?)를 다시 보기 위한 재방문이었지요.

다행히 어제 많은 개체수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등산로 입구의 보랏빛 제비꽃이 새초롬하게 맞아줍니다.






며칠전과 같이 등산로 길가 현호색 꽃밭이 즐비합니다.






화개약수의 졸졸 흐르는 약수물이

야트막한 산길을 오르는 산객들에게는 감로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에서 비워진 생수통을 가득 채워 다시 출발해봅니다.






전에 보았던 뿌연 하늘대신 맑은 하늘과 시원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

화개산 정상 정자에 서봅니다.






아침에 출발할때 정상에서의 풍경은 기대하지 않고 오다가

문득 든 생각에 지난번 안개로 인해 깔끔한 풍경을 보지 못한것이 생각이 나서

다시 정상에 올라 주변풍경을 담아보기로 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며칠전과 같은 모습으로 인증사진을 남겨봅니다.










자~ 이제 정상의 풍경도 담았으니

오늘 목적인 그것(?)을 보러 내려가봅니다.

그것의 정체는 다음에 공개하겠습니다.

아마도 제 블에 자주 오셨던 분들은 아마 짐작하시리라 생각하면서~~






2018년 3월에 다녀온 강화 교동시장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 느리게 천천히 걷기 /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