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천천히 걷기

다시 찾은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안동 만휴정, 기찻길옆 국보 제16호 법흥사지7층전탑

작성일 작성자 judy

 

 

 

 

 

 

가을에 다시 찾은 만휴정.

8월 여름휴가를 이용해 다녀온 안동 만휴정의

아름다웠던 영상미을 떠올리며 지난 10월 다시 찾아갔습니다.

색이 고운 단풍과 함께 어우러진 멋드러진 풍경이 보고싶었지만

기대가 너무 큰 탓이었는지 생각보다 부족한 풍경에

그저 확인용으로 끝내고 돌아온 씁쓸한 추억입니다.

 

 

 

지난 8월 다녀온 안동 만휴정    클릭

 

 

 

 

 

 

만휴정 담벼락에 붉은 담쟁이덩굴이라도 있었더라면

좀더 근사한 풍경이 되었을텐데..

이미 다 져버린건지 황량한 모습이더군요.

 

 

 

 

 

 

 

 

 

 

별다른 풍경이 없으니

반대편 바위쪽으로 내려가 물 가에 작은 물줄기를

찍어보며 시간을 보냈네요.

 

 

 

 

 

 

여전히 많은 분들이 만휴정으로 통하는 다리 위에서

그들만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필수가 되버렸네요.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휴정에서의 아쉬운 마음을 파란 하늘이 달래주는듯

누군가 하늘을 말끔히 쓸어놓은것 같습니다.

 



 

 

 

안동을 지나며 발견한 법흥사지7층전탑.

이 전탑은 국보 제16호로 지정된 탑으로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통일신라시대의 탑으로 높이는 17미터, 기단부는 7.5미터로

이 일대의 지명을 법흥리라 부르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는

법흥사에 세워진 전탑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철로변에 있는 이 거대한 탑은

1381년 중수되고 1487년에 개축되었고 조선시대에 객사 일부로 쓰이면서 훼손되었는데

일제가 중앙선을 놓으면서 철길에 가로막혀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과 철길 사이에 있어서

그 모습이 안쓰럽게까지 느껴질정도였습니다.

실제 이 곳을 찾았을때 때마침 지나가는 새마울열차의 진동이 느껴지기도 해서

이 전탑에까지 그 진동의 영향을 받는것으로 보여졌습니다.

 

 

 

 

 

 

 

 

 

 

 

 

 

 

탑의 기단부에는 화강암으로 조각된 사천왕상등이 새겨져있으며

탑의 중앙에는 계단을 설치되어 감실에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탑의 기단부는 일제강점기때 전탑을 유지, 수리하며 시멘트를 발라

기단부의 부조들을 엉망으로 배치해놓았고,

이로 인해 원형에 심각한 손상이 와서

현재로서는 기단부의 본래 모습을 추정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흡사 익산미륵사지석탑을 보는 듯한 모습에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탑앞의 표지석에는 안동신세동으로 쓰여져있지만

실제 이 탑이 위치한 곳은 법흥동이었고 현재도 법흥동이었지만

국보 지정과정에서 실수로 문화재명에 신세동이라는 지명이 들어가

지금도 신세동7층전탑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실수로 기재된 신세동7층전탑이라는 비석이 어이없어보였습니다.

 

 

 

 

 

 

 

 

 

 

이곳을 방문했을때 철길 바로 옆에 국보인 전탑이 있는것이

의아했었고, 실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니

탑의 안전에도 지장을 줄것같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해 6월 전탑은 남쪽으로 2도가량 기울어진것으로 판정,

이곳에서 200미터 떨어진 임청각 복원사업이 끝난 후

전면해체 등의 방식으로 전탑을 보수 할 계획이며

복원사업의 마무리는 2025년즈음에야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하며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철로는 철거된다고 합니다.

 

 

여행길에 우연히 보게된 우리나라 국보 제16호.

그 국보가 위치한 곳의 황당함과

예전 일제강점기의 후유증으로 전탑마저

그 본연의 모습을 찾기 어려웠지만

복원사업으로 제대로 된 전탑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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