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 /  손희락

  

그대를 만나기 전에는

실체가 없는 그림을 그리며

어떤 사람이 다가올까,

만남을 준비하는

인내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대를 만났을 때는

최고의 선물을

허락하신 분에게

기쁨에 넘치는 마음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대를 만난 후에는

아픔의 풍랑이 출렁일 때마다

독선을 버리고

아집을 버리는

자신과 싸우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지금의 기도는

마지막 날까지,

그대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

.

.


멀티미디어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Beautiful Sorrow - Claude ChoeBeautiful 


                  

                                   




                   


5월 3주 이 블로그 인기글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