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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영종대교 입구에 자리한 영종대교기념관을 볼 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별 생각 없이 스쳐 지나가지만 이곳에는 아주 의미 있는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리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 혹은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는 곳이다.

바로 '느린 우체통'이 기다리고 있다.

 

느린 우체통 안내문


느린 우체통은 말 그대로 지금 쓴 편지가 1년 후에 배달되는 느림보 우체통이다. 손편지보다 이메일이 보편화되었고, 실시간 소통이 이뤄지는 SNS가 판을 치는 시대에 1년 뒤에나 배달되는 편지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주)신공항하이웨이에서 고안한 이 느린 우체통은 디지털기술의 발달로 점점 자리를 잃어가는 편지와 엽서, 아날로그 문화의 향수를 되살리고자 지난 2009년 설치했다.

기념관 전망대에 위치한 느린 우체통

 

서해바다와 수목 우거진 정원

 


공항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이정표를 따라 영종도기념관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서 있는 빨간 우체통이 눈에 띈다. 잔솔 우거진 작은 숲 벤치 옆에도, 건물 1층 로비에도, 3층 전망대에 오르면 영종대교와 서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는 전망 좋은 화단에도 빨간 우체통이 세워져 있다.

편지를 쓰는 이용객들

 


1년 뒤 배달되는 느린 편지를 쓰고 싶은 이들은 1층 로비로 가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편지지를 받아서 쓰면 된다. 다 쓴 편지는 우표를 붙이지 않고 기념관 여러 곳에 위치한 우체통에 넣는다. 느린 우체통에 들어간 편지는 신공항하이웨이가 보관하다 배달일이 가까워 오면 우표를 붙여 우체국으로 보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을까. 평일엔 70여 통, 주말에는 200여 통의 편지가 느린 우체통에 부쳐지고 있다고 한다. 개통 후 지난달까지 이 우체통에 접수된 편지는 4만6천 여 통. 아마도 그들은 세상에서 제일 게으른 우체통이 전해 주는 사연에 세상에서 가장 큰 감동을 맛보았을 것이다.

멋스런 조형물이 자리한 광장

 


사실 영종대교기념관에는 느린 우체통의 감동 외에도 볼거리가 다양하다. 서해 바다를 마주한 이곳은 지난 2000년 건설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국내 최초의 교량과학관이다. 1층부터 3층까지 구성된 전시실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영종대교 건설과정을 비롯해 고속도로 전 구간에 관한 건설과정을 담은 자료를 수집, 전시중이다. 1층에는 서울ㆍ인천 위성사진, 고속도로 홍보영상이 방영되고, 2층은 영종대교 소개, 한국교량의 역사, 세계의 10대교량 체험관, 전망용 망원경코너 등이 마련되었고, 3층은 영종대교와 서해바다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 및 전망용 망원경이 있다.
기념관의 광장에는 수목 우거진 정원과 눈앞에 펼쳐진 서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었다. 3층 전망대에 오르면 풍경은 더욱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한옥 처마 곡선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웅장한 영종대교와 탁 트인 서해바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풍광이 오래도록 가슴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기념탑

 

 

 

 

 

영종대교 기념관

 

 

 

 

 

 

 

 

 

 

 

 

 

 

 

 

 

 

 

영종대교 기념관 앞 풍력발전기와 아라뱃길 타워

 

 

 

 

 

아라뱃길 갑문 전경

 

 

 

 

 

아라인천여객터미널,풍력발전소 전경

 

 

 

 

 

전망대에서 보이는 영종대교

 

 

 

 

 

 

 

 

 

 

 

 

전망대에서 보이는 아라뱃길 선착장

 

 

 

 

 

 

 

 

 

 

 

 

 

 

 

 

 

 

 

*찾아가는 요령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신공항요금소를 지나 공항 방향으로 계속 간다.

영종대교 진입로에서 하부로로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기념관 주차장이 나온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공항전용고속도로이므로 공항방향으로 달릴 때는 바로 영종대교 기념관 진입이 가능하지만

공항에서 서울이나 인천방향으로 주행시에는

고속도로상에서 바로 진입이 어렵다.

 

무의도 가는길에 영종대교 기념관에 잠시들렸답니다.

항상 산이좋아 산에만 다니다가 오늘은 바다와산이있는 무의도에.....

영종대교를 몇번 이용했었지만 기념관은 이번이 처음이고

그곳에서 바라본 영종대교와 아라뱃길 선착장은 차암 좋았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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