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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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앨버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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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剛泉山)은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 이름은 산중의 강천사(剛泉寺)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산세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용천산(龍天山)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산의 높이는 낮지만 계곡이 깊고 기암절벽이 아름다워 ‘호남의 소금강’ 이라 불리우며,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루는 단풍과 4월 초순에 만개하는 산벚꽃이 유명하다.. 단풍철을 맞아 때마침 출발하는 아파트동호인산악회를 따라 강천산에 다녀온 기록을 남겨본다.

 

 

 

△산행일자 : 2019년 11월 9일 (토)
△산행코스 : 주차장→병풍바위→깃대봉→강천산(왕자봉)→강천사→병풍바위→주차장
△산행거리 : 8.1km (GPS측정 기준)
△소요시간 : 3시간 46분 (휴식/사진촬영 42분 포함)

 

 

 

 

 

 

 

산행 경로

 

 

아파트 게시판의 산악회 공지를 보고 처음 참가했는데..
산악회라는 명칭에 무색하게 연세가 많은 분들이 주를 이루는 모임으로 등산하는 사람은 우리 내외밖에 없었다.
주어진 시간도 3시간 남짓으로, 산행 코스를 최대한 짧게 잡을 수 밖에 없었다.

 

 

 

 

 

 

 

매표소로 이어지는 단풍길

 

만원을 이루는 주차장에 겨우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의 단풍은 11월 초순이 절정이라는데, 조금 늦은 느낌이 든다.

 

 

 

 

 

 

 

병풍바위

 

매표소(입장료 3천원/인) 안으로 잠시 들어서자 인공폭포가 보이는 병풍바위가 나온다.
등로는 병풍바위를 조금 지나 금강교를 건너면서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깃대봉 삼거리

 

약 1km의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 주능선상의 깃대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넉넉치 못한 시간에 마음이 급해지는데, 어차피 정상까지는 전망이 없어 지체할 일도 없다.

 

 

 

 

 

 

 

깃대봉(572m)

 

기대했던 깃대봉에도 전망 등의 볼거리가 없다.
이정목 외에 특이점이 없는 깃대봉을 지나 약 50m 전방에 삼각점이 있었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낙엽은 거의 다 지고.. 전망도 없이 평범한 숲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강천산 주봉 왕자봉(584m)

 

강천산은 호남정맥에 속한 산으로, 전라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있다.
원래 이름은 광덕산(光德山)이었으나, 강천사가 유명한 사찰이 되면서 강천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강천산은 산세의 수려함으로 1981년 우리나라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강천사계곡을 사이에 두고 광덕산(564m)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담양호를 중심으로 추월산(731m)과 마주하고 있다.

 

 

 

 

 

 

 

정상 전망

 

정상에서 보이는 남동쪽 조망..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망이다.
건너편에 광덕산 줄기가 보이고 왼쪽 뒤로는 멀리 지리산 마루금도 보인다.

 

 

 

 

 

 

 

당겨본 아미산

 

광덕산 능선 뒤로 줄지어 솟은 세 봉우리가 시선을 끈다.
찾아보니 아미산, 가산, 동산이며 그 뒤로는 곡성의 동악산~최악산 능선이 펼쳐있다.

 

 

 

 

 

 

 

전망대 경관

 

정상 왕자봉에서 강천사 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니 전망대가 나온다.
정상에 이어 좀 더 넓게 트인 주변 전망을 볼 수가 있다.

 

 

 

 

 

 

 

강천사계곡과 광덕산

 

 

 

 

 

 

 

계곡을 가로지른 현수교

 

 

 

 

 

 

 

바위 절벽의 폭포들

 

현수교 오른쪽으로 바위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폭포들이 보이는데
모두 인공폭포로 여겨지지만 강천산 경관을 더욱 실감나게 만들어 준다.

 

 

 

 

 

 

 

시루봉 능선 너머로 보이는 무등산

 

강천산의 전망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이곳 왕자봉 능선보다
맞은편 광덕산 능선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수교를 건너기 위해 줄을 선 인파

 

왕자봉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니 현수교를 건너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정해진 시간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어 전망대에 다녀올 생각으로 줄에 합류해보았지만
느린 진행에 시간만 낭비하고 도중에 포기하고 말았다.

 

 

 

 

 

 

 

강천산 현수교(구름다리)

 

현수교 높이 50m, 길이 78m, 폭 1m..
규모로 보아 동시에 현수교를 건널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인 듯하다.

 

 

 

 

 

 

 

현수교 부근 계곡 풍경

 

 

 

 

 

 

 

 

오늘 강천산에는 단풍보다 사람이 더 많은 듯..
예상은 했었지만 넓은 강천사 앞길이 오가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강천사(剛泉寺)

 

강천사는 887년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한때는 1,000여명의 승려가 있던 큰 절이었다고 한다.

 

 

 

 

 

 

 

대웅전과 오층석탑

 

“머리카락과 수염이 없는 사람이 있어야 부찰(富刹)로 바뀌고 도량이 정화된다.”
도선의 예언에 따라 역사적으로 이 절에는 비구니들이 많이 머물렀다고 한다.

 

 

 

 

 

 

 

범종각

 

한편, 깊은 계곡에 음기가 서려 비구니 도량으로 이어져 왔다는 설도 있으며
이 계곡에 수천 개의 샘이 솟아 용천산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강천사 일주문

 

오가는 사람들로 붐비는 강천사계곡길을 따라
대충..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빠른 걸음으로 주차장으로 향한다.

 

 

 

 

 

 

 

강천사계곡

 

 

 

 

 

 

 

 

 

 

 

 

 

 

부도전 윗쪽의 송음암

 

 

 

 

 

 

 

 

 

 

 

 

 

 

병풍폭포의 무지개

 

 

 

 

 

 

 

병풍바위와 폭포

 

 

 

 

 

 

 

강천산 애기단풍

 

 

 

 

 

 

 

 

 

 

 

 

 

 

 

 

짧은 시간과 붐비는 인파속에
명성에 걸맞는 강천산의 경관을 제대로 못 본것이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여유롭게 다른 코스로 강천산을 둘러보고 싶다.

 

 

 

 

 

 

(GPS 산행 기록)

 

 

 

강천산 산행안내도(출처 : www.joytr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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