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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과 아찔한 낭떠러지 바위산 진안 구봉산의 절경

작성일 작성자 대한민국 산림청



 


 구봉산의 최고봉 천황산(天皇山 1002m)은 제1봉에서 8봉까지 나란히 8개의 봉을 거느리고 있는 암산으로 기암괴석과 절벽이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산입니다. 위치는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와 정천면 봉학리 갈륭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세가 아름답고 주변 조망이 좋아 전국에서 산악인이 찾는 산입니다.





  진안군 주천면의 관문인 구봉산은 운장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인데, 정상까지 오르는 데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봉우리 들은 천황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 세운 듯 절벽으로 형성되어 올라가기 어렵게 험준합니다. 구봉산 남동쪽 기슭에는 천황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흐르는 물탕골 · 연화골의 계곡물을 주자천과 만나 금강으로 흐릅니다. 물탕골 계곡물은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으며 경관이 뛰어나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덕태산(德太山 1,113m) 운장산(雲長山 1,133m) 등과 함께 노령산맥에 솟아 있는 산이며 섬진강의 발원지입니다. 서북방면에 있는 1,000m 북두봉이 있으며 기암괴석의 바위산으로 남쪽의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뾰족하게 솟아있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하여 구봉산이라 부릅니다. 





 산행길은 구봉산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양명교를 지나 1봉에서 8봉까지 걷고 돈내미재를 지나 구봉산에 오르고 바랑재를 지나 본래 출발한 구봉산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구봉산 제1봉을 오르며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니 하늘에 둥둥 떠 있는 다리가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가까이 근접하고 있는 산봉우리를 연결하는 다리인데 설치하는 과정이 무척 힘들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능선을 걸으며 바라본 조망은 시원하고 느낌이 있었습니다. 정말 사람이 활용하고 있는 주거지와 들판은 얼마 되지 않으며 대부분이 산, 산,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구봉산 제1봉입니다. 1봉의 한쪽은 바위 절벽으로 아찔하다 할 만큼의 가늠할 수 없을 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구봉산의 1봉에서 8봉까지의 봉과 봉을 건너갈 때는 이런 절벽의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낭떠러지에 편하게 건널 수 있는 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기 절벽에 뿌리를 내려 살고 있는 소나무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할까요? 애잔하다고 할까요? 만나는 소나무 마다 분재를 옮겨 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많았습니다. 






제2봉의 표지석과 구름정입니다. 700m 고지에 세운 구름정이라는 이름의 정자입니다. 잠시 쉬면서 사방을 돌아보는 조망의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구봉산의 주변에 명산이 많이 있습니다. 덕유산의 북 덕유산 향적봉과 중봉을 비롯하여 남 덕유산이 어우러진 산세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결 같이 펼쳐진 산세가 아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3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르고 내리고 힘들지만 중간에 다리를 설치하여 약간의 도움을 주어 걸을 만한 산길입니다. 





산의 능선에 소나무가 자라고 흘러내린 능선에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산은 일 년에 한 번씩 자신을 드러내는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일 년에 한 번씩 자신의 속대를 드러내 보이는 과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구름정이 있는 산봉우리로 건너는 다리는 굉장한 높이를 자랑하는 다리가 놓여있는데 아주 견고하게 잘 놓여 흔들림도 없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었습니다.  






 철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잘라 세운 절벽을 걸으며 멀리 바라보이는 조망의 시원한 원경을 즐기며 제5봉을 지나 제6봉에 도착하였습니다. 





힘들게 하나의 봉우리를 올라 다시 아내로 내려오면 다시 올라가야 할 철 계단이 앞을 가로막아서고 바라만 보아도 아득한 높이를 실감하게 합니다. 그러나 한 계단 두 계단 오르면 다시 정상에 오르게 되는 묘미가 있습니다. 





 이제 제7봉에 도착하였습니다. 구봉산의 1봉에서 8봉까지는 대체고 700m고지에서 750m 정도의 고지이나 최고봉 천황봉은 1002m로 막바지에 최고의 힘을 들여야 오를 수 있습니다. 





 진안군에서 구봉산 찾는 산악인들을 위해 기암괴석 암산 절벽의 산을 산행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예산을 들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많이 해놓았습니다. 





  쇠로된 계단 장치를 하지 않았다면 구봉산 9봉을 하루에 걸을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지만 이렇게 어려운 곳에 견고하게 다리와 계단을 설치하여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를 쉽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낮은 해발의 구봉산 제8봉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지막 천황봉 1002m 고지를 올라야 하는 힘든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지나온 봉의 힘든 과정을 생각하면 자신감을 잃게 될 충분한 조건이 되었습니다.   





 제8봉까지 오르고 내리며 걷고 체력이 고갈되어 산악회 일행은 9봉을 향해 차고 올라갔으니 일부는 하산하여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돌아보니 구봉산 9개의 봉이 선명하게 보이고 다리까지 보였으며 해는 서산으로 저물고 아담한 마을에 연기가 모락모락 피워 오르고 있었습니다. 


 기암괴석의 구봉산 암벽에 붙어살고 있는 소나무 한 그루에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게 되고 천 길 낭떠러지 절벽에 세원 다리와 계단은 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봉마다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좋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용담댐은 전주 시민의 상수원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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