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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휴식 공간 부산어린이대공원 걷기 좋은 길

작성일 작성자 대한민국 산림청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숲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부산은 산이 많아 도심 속에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숲길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부산어린이대공원은 경사가 완만하고 차가 다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봄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어린이대공원이라고 하면 서울에 있는 곳을 떠올리실 텐데요. 그보다 2년 빨리 개장한 부산어린이대공원도 지금까지 남아 부산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놀이기구도 있었지만 점차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전부 철거하고 지금은 자연생태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어린이대공원은 연중무휴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공원 입구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으니 자가용을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원과 함께 있는 삼정더파크라는 동물원은 별도로 요금을 내고 이용하셔야 합니다. 주말이 되면 나들이객이 많아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되도록 대중교통을 타고 방문하시길 추천 드려요.





입구를 통해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두 개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먼저 올라가실 땐 왼쪽에 동물원 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숲길을 돌아 길게 이어져 있는 데크길의 경사가 완만하여 유모차를 끌고 올라가셔도 될 정도입니다. 공원 안을 한 바퀴 돌고나면 다시 입구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왼쪽길로 올라가셨다가 오른쪽 길로 내려오시면 훨씬 수월하게 산책을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동물원 입구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은 녹담길이라고 불립니다.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성지곡수원지를 중심으로 공원을 쭉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약 2.4km의 거리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어 산책 코스로 제격이지요.







부산어린이대공원은 성지곡유원지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성지곡수원지는 100년 이상 부산의 급수를 담당해왔는데요, 지금은 용수공급을 중단하고 부산어린이대공원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숲길과 함께 수원지의 청량한 모습도 함께 담을 수 있어 걸을 때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쉽게도 수원지댐이 보수공사가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물이 전부 빠지고 펜스가 쳐져 있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8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어서 공사가 끝나고 다시 아름다운 수원지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는 댐을 둘러 한 바퀴 가볍게 돌고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뒤쪽 숲길로 좀 더 들어가보니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었어요. 계단식으로 올라가며 숲 속으로 벤치가 여럿 세워져 있어 가만히 앉아 숲이 들려주는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면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이러한 산림치유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는 편백나무에서 가장 많이 발산된다고 하니 숲과 함께 일상 속 스트레스를 싹 날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산어린이대공원은 워낙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기도 하고 가는 길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지루함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인 것 같습니다. 등산로와도 이어지기 때문에 등산객분들도 많이 찾으시고, 평일에도 가볍게 산책을 즐기러 나오시는 시민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공원 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잘 만들어져 있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오면 특히 좋은 곳입니다. 어린이놀이터와 야외공연장, 야외테이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야생화와 조경수목, 다년생 식물 등이 자라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즐겁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서 이곳에도 매화와 산수유 등 봄꽃들이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부산 도심에서도 가까우니 일상 속 언제든 휴식시간이 필요할 때 숲과 함께 여유를 만끽해보세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홍수지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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