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형은 약 80%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반도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100년 전의 한반도는 북한의 산림이 더 울창했다고 하는데 남과 북이 나뉘어지고 얼마되지 않은 시간동안 우리의 숲은 울창해졌지만 북한의 숲은 황폐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왜 거창하게 북한의 산림을 말하냐면 강원도 철원에 가면 북한 산과 평강평야가 보이고 생태숲을 걸을 수 있는 소이산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에는 철원의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과 국가지질공원 고석정을 소개합니다.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붉은 여명


철원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고 고즈넉한 산아래에는 안개가 서려 여명이 더욱 붉게 느껴집니다.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지평선에서 바라보는 태양은 수평선에서 바라보는 느낌과 조금 다르지만 처음 가보는 여행지의 산에서 올라오는 일출을 본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설레이지요.



산허리를 감싸는 운해



전쟁이후에 지뢰지대가 설치되고, 아이러니하게도 약 60여 년 간의 민간인 출입통제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지뢰밭이 지킨 평화의 숲’이라는 타이틀은 이러한 연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철원평야 뒤로 백마고지, 김일성고지 조망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위치한 소이산은 해발 362m의 낮은 산입니다. 고도는 높지 않아도 소이산 정상에 서면 백마고지, 철원역, 제2땅굴, 노동당사 등이 한 눈에 들어오지요.




북한의 산그리메와 고즈넉한 철원



널찍한 철원평야와 마을, 그 뒤로 비무장지대, 그리고 그 건너 북한의 평강고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예쁜 꽃과 나무도 북한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북한이 1946년 지은 3층짜리 건물인 노동당사



산아래 노동당사가 보이는데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북한의 노동당사로 이용되었고 현재 이 건물은 6.25전쟁 때 큰 피해를 입어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게 나있어서 6.25전쟁과 한국의 분단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곳입니다.




군부대가 자리하였던 소이산 정상



철원평야를 한눈에 굽어보는 가치 때문에 이곳엔 고려 때부터 봉수대가 설치되었고 군부대가 자리하여 통행이 금지 되었다가 현재는 새해맞이 행사 명소로 해마다 발전을 하고 있고 관광지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예쁜 금계국도 피여있는 소이산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2012년에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이 조성되어 지뢰꽃길, 생태숲길, 봉수대 오름길로 나뉘어 있으며 정상까지 가려면 봉수대 오름길을 지나야 합니다.




국민관광지 고석정


고석정은 철원팔경 중 하나이며 철원 제일의 명승지입니다. 한탄강 한복판에 치솟은 20여미터 높이의 기암의 양쪽 사이로 옥같이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르지요.




고석정 옛길과 고석정 입구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한 고석정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명명했다 하며 이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의 계곡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합니다.



고석정에서 바라보는 고석바위와 한탄강



고석정은 풍치가 수려하여 철원8경의 하나로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국민관광지입니다. 이곳에서 상류로 약 2km지점에 직탕폭포와 하류 약 2km 지점에 순담이 위치해 있는데 그 곳들도 추천드립니다.




고석정에서 즐기는 나룻배



철원은 신생대 제4기 홍적세에 현무암 분출로 이루어진 용암대지로서 한탄강이 흐르면서 침식활동을 통해 곳곳에 화강암의 주상절리와 수직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그런 풍경을 나룻배를 타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임꺽정 전설이 담긴 고석바위



고석정이 더욱 유명해진 까닭은 조선시대 명종때 임꺽정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부터인데 강 중앙에 위치한 20미터 높이의 거대한 기암봉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자라고 임꺽정이 은신하였다는 자연 석실이 있으며 건너편에는 석성이 남아 있습니다.



철의 삼각지대 철원은 6.25 한국전쟁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아이들과 꼭 가보아야 할곳으로 철원 안보 관광지를 추천 합니다. 또한 생태숲 소이산, 고석정 등 관광지도 많으니 여름방학을 맞으면 아이들과 함께 다녀가 보기를 바랍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노희완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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