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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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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비 오는 날 마시는 술*

 

그러게 봄이 오길

손꼽아 기다렸는데

비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파란 이파리가 싹트며

떨어져 내리는 밤입니다

참으로 기다림은 길고

화사한 찰나는 짧은 순간입니다

 

어느새 개나리가 지고

벚꽃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오늘같이 비 오는 날에는

 

얼큰한 매운탕에

코끝이 찡하는 삼합과

그칠 줄 모르게 이어지는

 

구수하고 걸쭉한 이야기를

섞어 마시는 홍 탁 한잔은 달고 찰지다

삶이란 저마다 사는 방법이 다르지만

 

서민들과 가장 친숙한

막걸리는 슬플 때도 기쁠 때도

언제나 찾게 되는 청량제다

 

오늘도 작은 일이 있었지만

며칠 후면 까맣게 잊어버릴

사소한 일에 집착하기보다는

 

유쾌하고 호탕한 웃음소리가

보약 한 첩보다 훨씬 났다고 우기며

부라 보를 외치며 밤이 깊어갑니다~~~*

 

 

 

 

렇게 또 감사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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