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hot)하게 보낸 부산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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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풍경과 여행 이야기..

핫(hot)하게 보낸 부산 불꽃축제

달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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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살든 삶은 각자의 몫이다.

 

남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내 삶에 최선을 다하든

 

내 삶을 사랑하지 않고

남의 삶을 왜곡해서 바라 보든

 

그 건 각자 그 사람의 몫일 뿐이다.

 

난 단지 지금의 내 삶을 사랑하고

지나간 내 삶을 돌아보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택하며 살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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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에는

적어도 내 일상 중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워

누구에게도 그 시간만큼은 할애하고 싶지않은

손주들의 재롱과 함께 하며

늦은 시간까지 보낸 후

 

 

 

아침에는

천사의 미소보다 아름다운

손녀의 깊게  잠든 고운 모습을 바라 보며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부산으로 오기 전에

나름 머리속으로 미리 짜놓은

여행계획을 생각하며...

 

 

 

그렇게 해서 제일 먼저

찾아 온 곳이

다대포 해수욕장이다.

 

다대포 해수욕장.

 

만약 태안을 떠나

부산에 정착하게된다면

살고 싶은 곳이 다대포다.

 

아이들과 적당하게 거리가 떨어져 있고

해운대나 광안리

혹은 아이들이 사는 온천장이나

장전동은 말을 할 것도 없고

 

어지간한 다른 구나 동네에 비해

집값도 무척 싼 곳이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바로 앞에 바다가 훤히 트여 있고

몰운대 부근의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고,

 

 

지하철도 있고

시내 중심가와도 그다지 멀지 않다.

 

 

다대포 해수욕장 모래밭 한가운 데에

서있는 커다란 조각상 하나.

그림자 뒤의 그림자.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판이 하게 달라 보인다.

 

약간 뒤틀린 모습이거나

똑바로 선 채

바다를 바라 보는 모습이거나

 

 

 

 

아예

몸의 절반이 잘라져 나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포토샵으로 장난을 친 것처럼...ㅎ

 

 

 

살짝 돌면 그림자가

보이기도 하고

 

온 몸의 나신이 훤히 보이는

여성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성별이 없다..^^

 

 

그렇게 다대포 해수욕장 일대를

호젓하게 돌아 보고는

 

이 번에는

남포동과 광복동

그리고 국제시장 일대를 돌았다.

 

 

광복동에  있는 아리랑거리.

전국에서도 유명한 부산의 명물

 

먹자골목이다.

 

나도 오뎅을 두어 꼬지 맛 본다.

오뎅하면 역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부산오뎅이

아닌가!

 

그렇게 먹자골목을 비롯해

국제시장을 거의 다 돌 쯤

50년도 훨씬 넘은 오래된 벗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의 연락이나

얼굴을 보면 언제나

흐뭇하게, 그리고 기분좋게 미소 짓는

부처님이나 보살을 생각나게 한다.

 

그렇지만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그 자신은 늘 발바닥 신자라고 하며

술을 제법 마시기는 하지만..ㅎ

 

 

그러한 그를 만나 우리가 찾아간 곳

 

부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먹거리

바로 돼지국밥이다.

 

부산 돼지국밥.

내 입 맛에 딱 맛는 국밥이기도 하다.

 

 

그는 직장에서 오래 전에 퇴직하고

개인택시를 하는데

 

'나는 백수이지만

넌 정년이 없는 중소기업 사장이라서좋겠다'며

추켜 세워 준다.

 

 

식사 뒤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함께한 후

 

낼 저녁이나 모래 만나기로 하고

헤어 졌다.

 

 

 

저녁에 동생을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이 마침 광안리에서

부산불꽃 축제를 하는 날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려고 했는데

그들은 이미 몇 차례 봤고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하여

싫다고 하여

 

 

 

용호동에 사는

동생을 다시 만나

불꽃축제를 보기로 했다.

 

 

길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노숙자처럼 자리를

깔고 앉았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인 것 같다.

 

불꽃구경도 하고

가족이나 지인들과 어울려 술도 한 잔하고..ㅎ

 

드디어

불꽃놀이 행사

시작.

 

 

손바닥 한뼘 들어갈 틈이 없이

사람들로 꽉 들어찬

해변이다.

 

나도

좋은 자리 잡았다.

 

 

이제부터

^^

불꽃놀이 구경이나 하자.

^^

 

불꽃이

꽃비가 되어 내리는 모습들..

 

 

 

 

 

 

 

 

 

 

 

 

 

 

 

 

 

 

 

 

 

 

 

 

 

 

 

 

누군가의 가슴에

뜨거운 사랑의 화살이 꽂히고

 

하늘의 해파리 떼가

아름답게 밤하늘을

수놓으며

 

 

 

 

 

 

 

둥실 하늘에 떠 있는

어린아이 가슴을 한껏

부풀게 만들고 있다.

 

 

 

환희의 불꽃 축제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

부산 불꽃 축제.

 

 부산에서의  따끈하고 화려한

내 둘째날이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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